만무방의 이해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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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줄거리

2-구성

3-작품의 이해와 감상

본문내용

다. 누가 듣던지 그 형 응칠이를 먼저 의심하리라. 그럼 여기에 따르는 모든 책임을 응칠이가 혼자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응오는 진실한 농군이었다. 나이 서른 하나로 무던히 철났다 하고 동리에서 쳐 주는 모범 청년이었다. 그런데 벼를 베지 않는다. 남들은 다들 거둬들였고 털기까지 하련만 그는 벨 생각조차 않는다. 지주라든 혹은 그에게 장리를 놓은 김 참판이든 뻔질 찾아와 벼를 비라 독촉하였다.
(바) 한 해 동안 애를 졸이며 홑자식 모양으로 알뜰히 가꾸던 그 벼를 거둬들임은 기쁨에 틀림없었다. 꼭두새벽부터 엣, 엣, 하며 괴로움을 모른다. 그러나 캄캄하도록 털고 나서 지주에게 도지를 제하고, 장리쌀을 제하고, 색조를 제하고 보니 남은 것은 등줄기를 흐르는 식은땀이 있을 따름. (중략) 이놈을 가을하다간 먹을 게 남지 않음은 물론이요 빚도 다 못 가릴 모양. 에라, 빌어먹을 꺼 너들끼리 캐다 먹던 말던 마음대로 하여라 하고 내던져 두지 않을 수 없다. 벼를 거뒀다고 말만 나면 빚쟁이들은 우우 몰려들거니깐___.
응칠이의 죄목은 여기에서도 또렷이 드러난다. 구구루 가만히 있으면 좋은 걸 이 사품에 뛰어들어 지주의 뺨을 제법 갈긴 것이 응칠이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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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2.08.06
  • 저작시기2002.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0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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