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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살계(不殺戒)를 받으면서 청하였다.
"부처님께서 항상 이 굴에 계시면서 항상 저의 공양을 받아주십시오."
이에 부처가 말했다.
"나는 장차 적멸(寂滅-열반)할 것이다. 그러나 너를 위하여 내 영상을 남겨둘 것
이니 네가 혹여 독하고 분한 마음이 일거든 꼭 내 영상을 바라보아라. 그러면 독한 마
음이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부처는 이내 석실로 들어갔는데, 멀리서 보면 즉시 나타나지만 가까이서
바라보면 나타나지 않았다. 또 돌위에 발자국을 내어 칠보로 삼았다한다.
이상은 모두 경문으로서 그 내용에는 대략 위와 같았다.
해동 사람들은 이 산을 아나사라고 이름하였으나 마땅히 마나사라고 해야 할 것
이다. 마나사를 번역하면 어(魚)가 되니, 대개 저 북천에서 있었던 일을 취해다가 산
이름을 지었기 때문이다.
"부처님께서 항상 이 굴에 계시면서 항상 저의 공양을 받아주십시오."
이에 부처가 말했다.
"나는 장차 적멸(寂滅-열반)할 것이다. 그러나 너를 위하여 내 영상을 남겨둘 것
이니 네가 혹여 독하고 분한 마음이 일거든 꼭 내 영상을 바라보아라. 그러면 독한 마
음이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부처는 이내 석실로 들어갔는데, 멀리서 보면 즉시 나타나지만 가까이서
바라보면 나타나지 않았다. 또 돌위에 발자국을 내어 칠보로 삼았다한다.
이상은 모두 경문으로서 그 내용에는 대략 위와 같았다.
해동 사람들은 이 산을 아나사라고 이름하였으나 마땅히 마나사라고 해야 할 것
이다. 마나사를 번역하면 어(魚)가 되니, 대개 저 북천에서 있었던 일을 취해다가 산
이름을 지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