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을 위한 음악치료

목차

제1부 음악치료개론
1. 음악치료의 기본적 이해
(1) 음악치료란 무엇인가?
(2) 음악치료와 음악교육
(3)음악치료모델
2. 음악치료의 역사적 발달
(1) 활동치료로서의 음악치료
(2) 전문직으로서의 발전

제2부 장애영역별 음악치료
1. 정신지체학생을 위한 음악치료
(1) 정신지체의 특성과 음악치료
(2) 정신지체학생을 위한 음악치료 방법
2. 지체장애학생을 위한 음악치료
(1) 지체장애의 특성과 음악치료
(2) 지체장애학생을 위한 음악치료 방법
3. 감각장애학생을 위한 음악치료
(1)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음악치료
(2)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음악치료
4. 행동장애학생을 위한 음악치료
(1) 행동장애의 특성과 음악치료
(2) 행동장애학생을 위한 음악치료 방법
5. 자폐학생을 위한 음악치료
(1) 자폐성 장애의 특성과 음악치료
(2) 자폐학생을 위한 음악치료 방법

제3부 장애학생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부 록)
≪부 록. 1≫ 음악치료 관련 책자, 연구물 및 학위논문 목록
≪부 록. 2≫ 미국내의 음악치료학과 개설 대학 일람표
≪부 록. 3≫ 치료목표 설정을 위한 checklist
≪부 록. 4≫ 음악치료의 평가척도
≪부 록. 5≫ 효율적인 음악치료 세션을 위한 자기 점검표
≪부 록. 6≫ 활동계획(Activity Plan) 평가 checklist
≪부 록. 7≫ 정서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학생을 위한
음악치료의 기능적 사정(Function Assessment)

참고문헌

본문내용

음악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매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친구들과 어울려 부르는 노래, 모임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나 야영장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며 부르는 흥겨운 노래 등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며 때와 장소를 따라 인간생활에 도움을 준다. 음악이 없는 영화나 TV프로그램을 생각할 수 없다. 밀물·썰물같은 기분이나 긴장감들은 주로 음악으로 인해 일어나게 된다. 음악은 우리의 사고방식을 형성하고 구체화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음악적 행위가 인간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건강하게 하더라도 이것을 치료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음악생활`과 `음악치료`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무엇인가? 첫째, 치료는 즐거움만을 목적으로 하거나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과는 다른 개념이다. 이것은 햇볕과 맑은 공기가 인간의 건강에 필수적인 것이지만 햇볕을 쬐고 숨을 쉬는 그 자체를 치료라고 부르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늘 숨을 쉬며 끊임없이 산소를 들이마시지만, 숨을 쉬면서 치료받고 있다고 하지 않고, 연탄개스를 마신 환자가 고압산소통에 들어가서 산소를 마시게 되는 경우를 비로소 치료라고 말한다. 결국 이 말은 치료란 어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달성을 위해 적용되는 단계적인 내용과 과정을 의미하고 있다.
둘째로, 음악생활은 주관적인데 반해 음악치료는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좀 더 전문적으로 말한다면, 음악치료는 인간의 행동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행동과학은 인간행동의 변화를 시험하고 측정하는 과학적인 연구로서, 그것을 측정하는 객관적인 관찰에 그 기반을 두게 된다. 이것은 주관적인 느낌에 기초한 개인적인 의견에 의존하는 것과는 구분된다. 다시 말해서 음악치료가 시행되면서 나타나는 인간행동의 변화는 반드시 데이타에 의해 측정되고 평가된다는 것이다. 치료의 목표와 평가가 음악치료의 시행에 앞서 제시되고, 이러한 치료의 과정은 행동과학에 입각한 데이타로 기록되게 된다. 이렇게 하여 전문분야에서의 `음악치료`는 우리의 일상적인 `음악생활`과는 구분되는 것이며, 여기에 훈련된 음악치료사의 역할이 있게 된다.
`음악치료란 무엇인가?`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음악치료를 한 마디로 명쾌하게 설명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문제이다. 왜냐하면 우선 음악치료가 시행되는 대상자의 영역이 정신질환에서부터 여러 종류의 장애, 노인성 질환 등으로 다양하며, 나아가 이들 대상자의 연령층도 아동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음악치료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에 앞서 우리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음악치료에 대해 알기 원하는 지를 먼저 물어 보아야 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음악치료에서 사용되는 음악 자체도 간단하게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다. 음악치료에서는 음악의 다섯가지 요소, 즉 멜로디, 하모니, 음색, 리듬 및 형식을 사용할 수 있는데, 대상자의 상황과 목적에 따라 이 중 특정한 요소가 강조될 수 있다. 또한 음악치료 시 시행되는 음악의 기능면에서 볼 때 대상자는 음악을 감상, 연주, 또는 작곡하거나 음악에 따라 움직이기도 하고, 악보를 읽거나 노래를 부르며 참여하는 행동을 보인다.
이렇게 음악자체를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고 음악의 기능 또한 다양하며, 더구나 대상자의 집단이나 연령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음악치료를 한 마디로 정의내린다는 것은 쉽지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여러 학자들의 생각들이 모아지는 보편적인 정의는, 음악치료(music therapy)란, 음악에 의한 심리치료방법의 일환인데, 심신의 건강이 심리적 원인에 의해서 지배되는 것을 이해하고 심리적 영향에 의해서 잃은 심신의 건강을 음악의 기능을 통하여 회복·수정·증진 및 개선시키는 일종의 응용심리학적 방법과 이론을 말한다. 그리고 인간행동에 정적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수단으로서 음악을 사용하는 행동과학이며 심미적 경험이다. 이러한 변화는 재활적·

키워드

장애학생,   음악치료,   음악교육,   자폐성,   전문직,   지체장애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