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악마의 축구
본 자료는 1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내용

흰색, 초록색, 연두색, 적갈색 등등 .
따라서 세계화 = 월드컵축구는 인간의 관계를 한 나라차원의 역사와 문화를 뛰어 넘게 하면서도 동시에 국민국가형태의 감성을 채색하였다. 우리나라는 두가지 인간관계 코드가 동시에 합처지고 있다. 그렇지만 세계화의 코드가 먼저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어떤 인간관계를 추구하게 할 것인지? 이것이 과제일 것이다. 붉은 색깔로 치장한, 붉은 마음의 단심을 지닌 남녀 젊은이들이 밤새껏 열광하는 그 분위기를 , 그 기분만으로 충분하다고만 할 것인지 모를, 그 다음의 것은 무엇이 될런지.
서울의 시청앞과 광화문네거리, 80년 5월 그리고 87년 6월 자욱한 최루탄 연기속에서 눈물 콧물 흘리며 경찰의 저지선을 물리치면서 모여서 가득 채웠던 사람들은 '독재타도'의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었다. 오늘 2002년 6월 붉은 옷으로 치장한 젊은이들의 붉은 색 열광은 스스로 기꺼이 어떤 세계화의 '제물'로 바쳐지는 것을 깨닫게 될런지, 혹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주인공으로 자임하게 될는지, 선택의 문제로 다가져 갈 수 있기를 생각해 본다.
* 이 글은 진보넷 참세상에 지난 6월 19일에 동일한 제목으로 올린 글을 수정확대한 것이다

키워드

  • 가격700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2.09.17
  • 저작시기2002.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346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