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의 선 악 죄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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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들어가는 말

II. 몸 말

III. 결 론

본문내용

어거스틴의 지론이다. 왜냐하면 시간은 항상 아직 없는 미래 에서 공간(spatium)이 없는 현재 를 통해 이미 없는 과거 로 지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직 내적 인간의 활동을 통하여서만 아직 없는 미래는 기대로, 이미 없는 과거는 기억으로, 공간이 없는 현재는 마음의 직관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마음은 독특한 장소로서 그 안에서 우리는 시간의 구조와 본질(natura temporis)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지펑을 가지게 되었다.
이렇듯 어거스틴은 시간을 세계 창조와 관련시켜 존재론적으로 그 기초를 놓았고 그것을 심리적으로 분석하고 파악하며 더 나아가서는 그것을 인간의 운명과 관련시켜 실존적으로 추구한다. 따라서 인간 안에서 체험된 시간은 이제 시간 안에 있는 인간의 모습을 드러내 주게 된다. 어거스틴에 의하면 우리의 마음혼은 팽창할 수 있어서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기대로, 지나가고 잇는현재를 직관으로, 이미 지나간 과거를 기억으로 가가 파악할 수 있지만 기대한 것에서 직관한 것을 통해 기억한 것으로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의 무상성 속에 사로 잡혀있다. 이런 결과로 인간은 첫째로, 시간을 전체적으로 또는 동시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다만 부분적으로만 파악할 수 있다. 이 말은 인간이란 무엇을 완전히 알지 못하는 지식의 제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마음은 모든 것을 동시적으로 아시는 영원자와 달리 기대한 것과 기억한 것으로 쪼개 떨어져 무엇을 전체적으로 또는 동시적으로 파악을 못하게 된다. 둘째로, 인간은 그 인간성(무상성)때문에 인식의 차원에서만 이렇게 제한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차원에 있어서도 제한을 받는다. 시간이 인간의 마음(혼)에서 체험(파악)된다 함은 곧 인간의 존재가 무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거스틴에 의하면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시간 안에는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 현재가 없다. 따라서 시간안에는 변치 않는 참 존재가 있을 수 없다. 이 점에서 미래와 과거로 쪼개 떨어진 무상한 시간언 항상 현재로 상존하는 영원과 구별된다. 그가 말한 미래지사의 현재, 현재지사의 현재, 과거 지사의 현재 는 항상 현재로서만 존재하는 영원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그 현재란 계속 미래와 과거로 쪼개 떨어지고 있는 지속으로서의 현재이다. 이렇듯 단절된 영원, 무상하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우리 인간은 살아간다. 그래서 어거스틴은 인간을 시간 속에서 분열을 경험하고 안정을 얻지 못하는 존재로 기술하고 있다. 이러한 존재로서의 인간은 통전성을 이루지 못하고 불안정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시간의 문제는 인간의 죽음과도 관게된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기억한 과거는 점점 쌓이고 기대하는 미래는 점점 줄어들어 미래에 대한 기대는 송두리째 없어지고 만다고 하는데, 이것은 죽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무상하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사는 인생의 모습은 산산이 조각나 있을 분만이 아니라 끈임없이 죽음을 향해 질주하는 존재(Sein zum Tode), 잠깐이라도 정지해 있을 수 있는 순간도 갖지 못하고 있는 존재이다(하나님의 도성, XIII, 10). 왜냐하면 인간은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과거의 자신을 계속 상실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나 는 과거의 나 가 아니기 때문에 인간은 게속 죽어간다고까지 그는 말한다(Conf., I. vi, 7 "Vitam mortalem an mortem vitalem). 여기서 우리는 무로부터 창조된 피조물은 무로 다시 되돌아 가려는 경향성떼문에 항상 무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어거스틴의 말을 상기해 볼 수 있다. 무를 향해 있는 피조물의 모습은 이미 없는 과거로 항상 흘러가고 있는 시간성과 죽음에 직면해 있는 인간의 실존에서 더욱 명확히 나타난다. 그러면 이러한 시간속에서 부정적인 요소를 경험하고 있는 인간 실존의 문제 해결은 과연 무엇인가? 어거스틴은 결코 시간을 악한 것이라든가 혹은 시간으로부터의 도피가 인생문제의 해결이자 구원으로 보지않으며, 시간을 단순한 정신 현상 혹은 환상으로 생각하여 그 실체성을 소홀히 취급한 것이 아니다. 그에게 있어서 시간의 문제는 인간의 영적 생활과 그 의미를 추구한 종교적인 문제였다. 어거스틴이 시간의 본질을 이렇게 규명하고 이해한 이유는 무로 향해가고 있는 시간체험, 즉 무의 체험을 통해서 인간과 하나님, 시간가 영원을 중재하기 위함이다. 인간은 비록 시간 속에서 무를 체험하며 살고 있다는 부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이 부정적인 무의 경험을 통해 불변하신 영원자에게 그의 마음의 지평을 열게 된다. 그러므로 어거스틴의 시간론의 배후에는 영적 관심, 즉 영원한 하나님을 떠난 인간존재는 항상 불안한 것이므로 영원자에게 닻을 내려 그를 의지하고 살아야 한다는 주제가 깔여있다. 따라서 그에게 있어서 영원을 떠나서 시간을 논한다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될 것이다.
< 느낀 점>
우리가 현재라고 포착(인식)하려는 순간 그것이 과거가 되어버리며, 어느세 미래가 밀고 들어와서 그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려는 순간 미래는 현재를 지나서 과거를 향해 달리고 만다. 이러한 움직임이 반복되기 때문에 과거, 현재, 미래를 각각 나누려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모두가 비존재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남은 것은 침묵 뿐이다. 느낌 뿐이다. 그리움 뿐이다. 영원자에 대한 그림움 만이 남겨져 있을 뿐이다. 우리가 현재에서 무언가를 잡으려 할 때 그것은 순간적일 수 밖에 없으며, 그것을 잡았다고 생각할때 그것은 이미 자신의 것이 아니다. 우리의 현재의 시간속에서 무언가에 대하여 굉장히 집착해 있다. 그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순간적이고 지속적이지 못함을 깨닫게 됨에도 불구하고....

(영원---창조-------->........시간은 영원한 아픔이요.... 존재를 누른 힘이요.... 자신의 존재를 기억하게 하고...... 직관하게 하고...... 기대하게 하는...... 유한자의 무한자를 향한 그리움이며......깨달음을 발견케 하는 선지자...... -------------------------->무한대(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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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0페이지
  • 등록일2002.10.02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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