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의 인간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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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서론

II.본론
1.Augusitne의 사상적 특징
2.Augusitne의 영혼에 대한 이해
3.Augustine 인간 이해에 따른 교리발전

III.결론

본문내용

어찌하여 부르심을 받은자들이 모든 은총에 순종하지 않는가? 그는 예정의 교리를 가지고 답변하였다. 영원 전부터 어떤 사람들은 구원받도록 예정되었으며, 어떤 사람들은 형벌을 받도록 예정되었다. 이처럼 예정된 자들의 수는 고정되어 있고 변경시킬 수 없으며 또한 서로 교체될 수도 없다. 예정된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예정의 특별한 효험으로 인내의 은사를 주신다. 이들이 타락하더라도 언제까지 그렇게 행할 수 없는 것은 이들이 한나님의 은총을 거역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정되지 못한 자의 경우는 이와 정반대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어떤 사람은 선택하고 어떤 사람은 버려 두셨는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는데, 이에 대한 답변은 "내가 그렇게 하고자 하기 때문이다"라는 말로 족하다.
) J.L.니브, O.W.헤이크, pp.292-294.
III.결론
초기의 마니교주의와 신플라톤주의의 영향에서 벗어나, 간략하게 살펴본 바와 같이 Augustine의 하나님 중심의 신학과 인간의 철저한 죄성에 대한 이해는 죄와 은총을 철저하게 신약성서적으로 이해함으로써 고대 교회의 도덕주의와 잠재적인 펠라기우스주의적 요소를 극복하였다. 또한 구원론의 대전제를 바꾸어 놓았으며, "자연"과 "은총"을 일원적으로 고찰하던 동방 교회의 신학 전통을 종합시키고 중세의 문을 열었던 그의 사상적 영향은 중세 밑바닥을 통해, 종교개혁과 지금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인간에 대한 다양성 안에 있는 통전성의 견해 역시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영혼의 기원과 관련된 논쟁을 종식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고대로부터 계속되어온 기독교 사상가들은 실제적으로 이의없이 그리이스의 선재론을 반대한다.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선택된 이 견해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태초에 영혼들의 저장소를 만드셨고, 그리고 나서 역사를 통해 한 세대에서 다름 세대까지 각각의 새로운 인격의 출생과 함께, 하나님은 새롭게 만들어진 인간 존재에게 잘 맞고 이 몸 안에 다식하는 영혼을 공급하는 이 선재를 불러내실 것이다. 이것은 탁견이지만, 매우 고전적인 이원론이며, 기독교 지식에 비해서 매우 이방적이다. 또 하나는 영혼전이설이다.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도 부모로부터 물려받는다는 것이다.
)Spykman, Reformational Theology, 240쪽(대학원강의노트)
영혼을 비물질적인 것으로 보는 어거스틴의 견해를 강하게 옹호한 사람은 클라우디아누스 마메르투스이다. 그는 파우스투스에게 보내는 답신으로 "영혼의 상태에 관하여"라는 논문을 통해서 고대 철학자들의 권위에 호소하면서 영혼은 비물질적이라고 거듭해서 강조했다. 클라우디아누스는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또 다른 논증으로 제시한다. 즉 만일 하나님이 비물질적이라면 물질적인 피조물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다고 말하는 것은 우스꽝스러울 뿐이다. 더욱이 모든 몸은 4개의 요소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어느 것 하나 영혼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
)후스토 L.곤잘레스, "기독교사상사II", 이형기, 차종순 역, (서울: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출판국, 1988)., 87쪽.
어거스틴의 사랑의 개념은 성서적인 아가페 개념과는 다르다고 말하는 스웨덴의 신학자 앤더스 니그렌이 있다. 그는 Agape and Eros라는 그의 저서에서 "어거스틴은 플라톤적 개념을 신학에 끌고 들어와 신약성서에서 계시된 독특한 agape의 성격을 변질시켰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하여 니그렌은 agape와 eros는 서로 배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기독교적인 사고와 생활에서 에로스적 요소를 낱낱이 추적하여 제거하는 시도를 하였다. 그에 의하면 아가페는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요, 에로스는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사랑이다. 아가페는 비이기적인 사랑이요 에로스는 자아중심적인 자기 주장이다.
)선한용, "시간과 영원"., 202쪽.
어거스틴의 사랑의 이론은 니그렌의 생각보다 훨씬 더 성서적이라 볼 수 있다. 어거스틴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은 제일 먼저 온다. 사랑으로 인해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또 재 창조하신다.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는 그의 말씀을 통해서 자기 자신에게로 부르시고 또 재차 부르신다. 이와 같이 어거스틴은 근본적으로 성서적인 관점에 서서 사랑의 이론을 역설한다. 그에 의하면 인간은 피조물로서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에로스를 통해서 지고선이신 하나님을 사모해야 하며 또 하나님의 사랑은 그 피조물인 인간의 사랑이 그 왜곡으로부터 풀려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서 완성되도록 인도하신다. 물론 여기에서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하다. 이렇듯 어거스틴은 행복론과 아가페주의, 창조와 구속을 종합하고 조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어거스틴의 사상과 그의 인간이해는 일반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그의 사상에 있어서 비인격화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안에서 모든 것을 사랑해야 한다는 그의 이론에 있지 않다. 비인격화의 문제는 어거스틴이 하나님과 세계의 관계를 보는 그의 관점에 있다. 어거스틴의 사상은 앞으로 계속 연구되어지며, 그의 사상의 신학적 조명은 앞으로 우리가 신학함에 있어서 숙고해야 할 많은 점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어거스틴의 인간이해
과목:고대기독교사상사
교수:이신형 님
제출일:1996년 6월 28일
제출자:윤경자
학년:신학과 1년 9631113번
< 참 고 문 헌 >
선한용, 시간과 영원, 성광문화사, 1992,
어거스틴, 선한용 역, 『성 어거스틴 고백록』, 대한기독교서회, 1995,
힐쉬베르거, 강성위 역, 『서양철학사 上』, 이문출판사, 1994,
Augusitne, De mendacio vol 1, 27, 52, quoted in Ralph J. Bastian, S.J.,
송인설, "구원론의 역사신학적 연구 : 아우구스티누스에서 트렌트까지", 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석사논문, 1992,
J.L.니브, O.W.헤이그, 서남동 역, 『기독교교리사』, 대한기독교서회, 1995,
Spykman, Reformational Theology, (대학원강의노트)
후스토 L.곤잘레스, "기독교사상사II", 이형기, 차종순 역, (서울: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출판국,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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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2.10.03
  • 저작시기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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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04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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