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세계관과 상황화
격언
종교적 신앙관습 및 의식, 그와 관련된 수피(Sufi) 요소들
상황화 관점에서 본 마두라족 세계관 연구의 요약
격언
종교적 신앙관습 및 의식, 그와 관련된 수피(Sufi) 요소들
상황화 관점에서 본 마두라족 세계관 연구의 요약
본문내용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들은 영적 차원의 존재와 영이 있다고 믿는다. 비록 이슬람식을 추구하는 젊은 마두라족인들은 뽄독쁘산뜨렌(Pondok Pesantren)에서 순니 정통신앙을 교육받는다고 해도, 대부분의 많은 마두라족인들은 이생에서 자신들의 삶에 이익이나 해를 줄 수 있는 영적 존재가 있다고 믿는다. 이렇게 볼 때에 영적인 차원은 그들이 궁극적으로 구원을 받거나, 내세를 준비하기 위한 영역으로 생각되기보다는, 그들에게 축복의 경로나 재앙의 경로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의 믿음은 원시적인 면과 이슬람적인 것 사이에서 합성되어 있는 것처럼 생각된다. 이런 상황에서, 이슬람 종교 지도자인 끼야이가 민간 주술사인 두꼰을 자신이 영적 차원의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그 파트너로 인정한 것은 당연할지 모른다. 비록 그들이 정신적이고 영적인 추구보다 세속적인 삶에 집중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들이 수피주의에 입각한 신비체험을 통해 영원한 것 혹은 신의 체험을 추구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대부분의 마두라족 사람들은 마을의 이슬람 의식에서 그들의 열정적이고 율동적인 집단 적 행위인 끄스니안을 통하여 알라(Allah)의 이름을 끊임없이 부르면서 신의 임재인 하께깟(Hakeka)을 느끼기 위해 열심을 기울인다. 이렇게 우리는 그들의 양극의 다른 행동을 볼 수 있다. 즉, 하나는 단순한 이익을 혹은 더 나은 삶을 이생에서 추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궁극적인 실체를 향한 갈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마두라족 부모들이 그들 자녀의 학교로 미래에 종교 지도자인 끼야이가 될지 모른다는 희망에서 이슬람 신학교를 더 선호한다는 점에서, 그들의 자녀의 성공을 위한 본능적인 욕구를 알 수 있다. 이것은 끼야이의 역할이 마두라족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끼야이의 역할은 끄라똔(Kraton)에서 술탄(Sutan: Rato)의 독특한 사회적 지위를 인수한 것처럼 보인다. 이것이 네덜란드 식민 세력의 고의적인 정치적 전술에 의해 유래됐는지 아니든지 간에, 끼야이의 그 사회에서의 특별한 역할은 마두라족인들로 하여금 권력에 충실하고 성실하게 만든다. 그래서, 마두라족인의 이슬람에 대한 충성은 단순히 이슬람 자체에 대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자신들의 잊혀진 라또에 대한 정체성을 끼야이에게 이입시켜 그 결과로 강한 무슬림 정체성을 소유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결국 이들의 이슬람 정체성은 그들의 오래된 사회구조로부터 유래된 것일 수 있다. 어쨌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은 식민지 경험과 이슬람이라는 새로운 종교에 대한 충성이, 실재로는 민속 무슬림임에도 불구하고 독실한 정통 무슬림으로써 자신을 증명하기 위하여 시너지 효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글에서 우리는 몇몇의 문화적, 종교적 의식과 사회-종교적 구조를 조사함으로써 마두라족인의 세계관에 비추어 그 사회적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식견을 갖고자 하였다. 우리가 끼야이의 특별한 역할과 이슬람 중심적인 교육 및 신앙의식 양상을 본다면, 비록, 그들이 민속이슬람을 신앙한다할지라도 이슬람 상황화에 대하여 어느 정도 고려할 필요가 있을 지 모른다. 그러나, 이들은 정통 이슬람 종교와는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접근하기 위하여 이슬람식 상황화만을 고집하는 것은 문제를 오히려 어렵게 할 수도 있으므로 주어진 상황을 잘 파악하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는 D-섬의 비생산적인 불모의 환경으로부터 유래되었을지 모르는 그들의 근면성에 데하여 이야기 한 바 있다. 이슬람이라는 체계 가운데에 자신들을 단단하게 고정시키고 있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종교적 목적이 아닌 단지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결과로써 많은 마두라족 이주민들이 동부자바 지구와 남부 칼리만탄에 정착하였다. 이들 지역에서 그들은 여전히 집합적 사회를 형성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사회적 언어적, 종교적 시각에서 자신들의 독특성을 유지하려 노력하였다. 그들이 그들의 오래된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들이 이주해간 그 사회적 언어적 환경은 더 이상 D-섬의 그것과 다르다. 따라서 우리는 지역에 따른 서로 다른 상황화를 고려해야 한다.
D-섬과 같이 상대적으로 폐쇄된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물질적 의미에서 자신들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한 적합한 기회를 찾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본토에서 나온 사람들은 이미 개방된 사회에 노출되었고, 그들의 삶의 방식은 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키는 방향으로 변해갔다. 이러한 이주민 사회구조에서는 끼야이의 역할도 상당히 퇴색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경우에 우리는 이슬람식 논제보다는 그들의 실제적 필요에 더 관심을 두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에서의 이슬람 상황화는 섬에서의 상황화와 매우 다를 수 있다.
우리는 D-섬과 같이 폐쇄적인 끼야이 중심의 사회에서는 C-5 까지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궁극적으로 방글라데시와 같은 집단 회심 운동(Collective conversion movement)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마두라족 이주 정착민들을 대상으로 상황화를 시도한다면, C-3 또는 C-4 에서 시작할 때에 적절한 접근 방법으로 생각된다. C-4에서 우리는 여전히 마두라족인들의 특성에 적합한 동질집단의 모임을 보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우리는 마두라족에 적합한 상황화 교회을 다룰 때에 이 문제의 실제적인 부분을 다룰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마두라족인들이 어떻게 그들의 이슬람식 믿음을 전이슬람식 신앙가운데에 수용하였는지 그리고 그 결과로서 어떻게 그러한 수피주의와 같은 혼합주의식 이슬람 신앙을 갖게 되었는지 살펴보았기 때문에, 우리가 복음을 전하려고 할 때에도, 그 접근방법에서 혼합주의를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하는데, 이는 정말 성령의 역사하심이 필요한 대목이다. 기독교 세계관은 전 우주적인 것이다. 이것은 새로이 형성될 마두라족 신앙 공동체가 비록 그 신앙의 외형적인 양식에 있어서 다르게 보일지라도, 그 내면과 영적인 세계는 기독교 세계관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글에서 우리는 몇몇의 문화적, 종교적 의식과 사회-종교적 구조를 조사함으로써 마두라족인의 세계관에 비추어 그 사회적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식견을 갖고자 하였다. 우리가 끼야이의 특별한 역할과 이슬람 중심적인 교육 및 신앙의식 양상을 본다면, 비록, 그들이 민속이슬람을 신앙한다할지라도 이슬람 상황화에 대하여 어느 정도 고려할 필요가 있을 지 모른다. 그러나, 이들은 정통 이슬람 종교와는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접근하기 위하여 이슬람식 상황화만을 고집하는 것은 문제를 오히려 어렵게 할 수도 있으므로 주어진 상황을 잘 파악하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는 D-섬의 비생산적인 불모의 환경으로부터 유래되었을지 모르는 그들의 근면성에 데하여 이야기 한 바 있다. 이슬람이라는 체계 가운데에 자신들을 단단하게 고정시키고 있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종교적 목적이 아닌 단지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결과로써 많은 마두라족 이주민들이 동부자바 지구와 남부 칼리만탄에 정착하였다. 이들 지역에서 그들은 여전히 집합적 사회를 형성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사회적 언어적, 종교적 시각에서 자신들의 독특성을 유지하려 노력하였다. 그들이 그들의 오래된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들이 이주해간 그 사회적 언어적 환경은 더 이상 D-섬의 그것과 다르다. 따라서 우리는 지역에 따른 서로 다른 상황화를 고려해야 한다.
D-섬과 같이 상대적으로 폐쇄된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물질적 의미에서 자신들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한 적합한 기회를 찾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본토에서 나온 사람들은 이미 개방된 사회에 노출되었고, 그들의 삶의 방식은 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키는 방향으로 변해갔다. 이러한 이주민 사회구조에서는 끼야이의 역할도 상당히 퇴색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경우에 우리는 이슬람식 논제보다는 그들의 실제적 필요에 더 관심을 두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에서의 이슬람 상황화는 섬에서의 상황화와 매우 다를 수 있다.
우리는 D-섬과 같이 폐쇄적인 끼야이 중심의 사회에서는 C-5 까지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궁극적으로 방글라데시와 같은 집단 회심 운동(Collective conversion movement)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마두라족 이주 정착민들을 대상으로 상황화를 시도한다면, C-3 또는 C-4 에서 시작할 때에 적절한 접근 방법으로 생각된다. C-4에서 우리는 여전히 마두라족인들의 특성에 적합한 동질집단의 모임을 보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우리는 마두라족에 적합한 상황화 교회을 다룰 때에 이 문제의 실제적인 부분을 다룰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마두라족인들이 어떻게 그들의 이슬람식 믿음을 전이슬람식 신앙가운데에 수용하였는지 그리고 그 결과로서 어떻게 그러한 수피주의와 같은 혼합주의식 이슬람 신앙을 갖게 되었는지 살펴보았기 때문에, 우리가 복음을 전하려고 할 때에도, 그 접근방법에서 혼합주의를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하는데, 이는 정말 성령의 역사하심이 필요한 대목이다. 기독교 세계관은 전 우주적인 것이다. 이것은 새로이 형성될 마두라족 신앙 공동체가 비록 그 신앙의 외형적인 양식에 있어서 다르게 보일지라도, 그 내면과 영적인 세계는 기독교 세계관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