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감각의 능동적 어둔 밤
Ⅲ. 영성의 능동적 밤(이성)
Ⅳ. 영의 능동엣 밤 (기억과 의지)
Ⅱ. 감각의 능동적 어둔 밤
Ⅲ. 영성의 능동적 밤(이성)
Ⅳ. 영의 능동엣 밤 (기억과 의지)
본문내용
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가지 예절을 다라 기도하는 다른 동기들이 있다. 부질없는 신심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그 믿음과 영험이 어느 수단 방법에 있는 양, 이것이면 정성도 기도도 다 되는 줄 안다. 이는 진짜 기도보다 저 수단 방법을 더 신뢰하는 것, 하느님께 대한 심한 모독이요 모욕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나쁘고 못 견딜 일은, 형식 위주의 그런 기도에서도 무슨 감응이 있기를 바라고, 비는 바가 성취되고 목적이 달성되기를 바라는 것이니, 이것이야말로 하느님을 시험하는 짓, 그 진노하심을 사는 일밖에 아무 것도 아니다.
기도와 신심 행위에 관한 여타의 예절에 있어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전례와 기도 양식 말고는 다른 데에 마음을 두지 말아야 한다. 주의 기도의 일곱가지 청원을 가르쳐주셨는데, 그 안에는 우리 영육에 필요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다른 여러 가지 말이나 예절을 말씀하지 않으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의 예절이란 기도드리는 곳이 골방 으슥한 자리라야 되는 것이다.
의지가 헛되게 기뻐할 수 있는 도렷하고 맛갈진 보배의 둘째 종류는 하느님 섬김을 설득하거나 자극하는 것으로서, 우리는 이를 자극적 보배라 일컫는다. 이는 설교자를 두고 하는 말인데 설교자 자신에 관한 것, 듣는 사람들에 관한 것이다. 첫째로 말하자면, 설교자는 청중을 향상시키고 자신이 헛된 기쁨이나 자만에 빠지지 않으려면 그 임무가 말보다 영에 있다함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설교자의 생활이 훌륭하면 아무리 말솜씨가 없고 수사가 모자라고 그 내용이 평범하더라도 좋은 성과를 거둔다고 판단할 수 있다. ¤
* 영성훈련의 예 *
- 목표: 하느님과의 결합에 없어서는 아니될 완전한 이탈 및 정신의 자유를 터득하게 함.
하나님께서 그들을 더 앞으로 이끌어 주시려고 할 때 이끄시는 대로 가만히 있기를 바라는 것.
- 기도 이전에...
고요한 장소를 찾는다.
정좌나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무엇인가를 구하는 간구 이전에 나의 모습을 반성한다.
- 기도
어두운 방안에 있는 나의 제욕을 버리고자 기도한다. 오늘 하루 이제껏 내가 지었던 죄들을 고백하였다.(제 5장 1번 p.308) 미워했던 혹은 경시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떠올리려 노력했고, 우선 그러한 감정들을 지녔던 것을 용서해 주십사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그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 그리고 욕심을 부렸던 일들을 생각했고 떨쳐 버리려 노력했다. 학교에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아 보이려 했던 욕심. 무엇이든 더 좋은 것으로 더 많이 가지려 했던 소유욕.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먼저 생각하지 않았던 육적인 삶에 대하여 기도하였다. 알지 못해 욕심을 내고 집착하였던 세상적인 것에서부터 벗어나려 하였다. < 1권 (감각의 밤)>
-> 내가 하고자 하는 기도는 별로 다를 것이 없었다. 이것저것 용서해주십사고 고백하는 기도는 마음을 차분히 해 주고 앞으로는 그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는 하였지만 이것이 가르멜의 산길에서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것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계신 것을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기는 하였다.
하나님과의 결합에 있어서 필요한 완전한 제욕으로부터의 이탈, 어두운 밤을 지내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하는가 하는 생각이 처음에 들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듯이 나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는 아니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다시 시작해 보았다.
- 기도
하나님께 내가 죄인임을 고백했다.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 주십사고 기도한다.<이 부분에서 무엇인가 가로막고 있는 듯한 답답함을 느꼈다.(3권 제 17장 p.313) 내가 고백하지 않고 잠잠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데 괜한 잡념이 들어왔다. 어느새 침묵 속에서 잡념에 이끌리는 내 모습을 느끼고(3권 제 10장 p.321)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가져 보려고 노력한다.>
하나님과의 기도 중에 다른 것들에 붙잡히지 않게 보호해 주시라고 기도한다. 계속해서 하나님께 내가 죄인이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하나님의 주권이 필요함을 반복하여 기도드린다. <3권 제 13장)>
-> 처음의 회개의 기도(?)시간 보다 단순한 말로 더 오랜동안 반복하여 기도드렸다. 기도를 드렸다는 표현보다는 가르멜의 산길에서 말하듯이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시기를 기다렸다. 글로나 말로는 말하기 어려운 고요함이랄까... 평온한 것이 느껴졌다. 하나님의 따뜻함 같은 것... ¤
많은 사람들이 가지가지 예절을 다라 기도하는 다른 동기들이 있다. 부질없는 신심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그 믿음과 영험이 어느 수단 방법에 있는 양, 이것이면 정성도 기도도 다 되는 줄 안다. 이는 진짜 기도보다 저 수단 방법을 더 신뢰하는 것, 하느님께 대한 심한 모독이요 모욕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나쁘고 못 견딜 일은, 형식 위주의 그런 기도에서도 무슨 감응이 있기를 바라고, 비는 바가 성취되고 목적이 달성되기를 바라는 것이니, 이것이야말로 하느님을 시험하는 짓, 그 진노하심을 사는 일밖에 아무 것도 아니다.
기도와 신심 행위에 관한 여타의 예절에 있어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전례와 기도 양식 말고는 다른 데에 마음을 두지 말아야 한다. 주의 기도의 일곱가지 청원을 가르쳐주셨는데, 그 안에는 우리 영육에 필요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다른 여러 가지 말이나 예절을 말씀하지 않으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의 예절이란 기도드리는 곳이 골방 으슥한 자리라야 되는 것이다.
의지가 헛되게 기뻐할 수 있는 도렷하고 맛갈진 보배의 둘째 종류는 하느님 섬김을 설득하거나 자극하는 것으로서, 우리는 이를 자극적 보배라 일컫는다. 이는 설교자를 두고 하는 말인데 설교자 자신에 관한 것, 듣는 사람들에 관한 것이다. 첫째로 말하자면, 설교자는 청중을 향상시키고 자신이 헛된 기쁨이나 자만에 빠지지 않으려면 그 임무가 말보다 영에 있다함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설교자의 생활이 훌륭하면 아무리 말솜씨가 없고 수사가 모자라고 그 내용이 평범하더라도 좋은 성과를 거둔다고 판단할 수 있다. ¤
* 영성훈련의 예 *
- 목표: 하느님과의 결합에 없어서는 아니될 완전한 이탈 및 정신의 자유를 터득하게 함.
하나님께서 그들을 더 앞으로 이끌어 주시려고 할 때 이끄시는 대로 가만히 있기를 바라는 것.
- 기도 이전에...
고요한 장소를 찾는다.
정좌나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무엇인가를 구하는 간구 이전에 나의 모습을 반성한다.
- 기도
어두운 방안에 있는 나의 제욕을 버리고자 기도한다. 오늘 하루 이제껏 내가 지었던 죄들을 고백하였다.(제 5장 1번 p.308) 미워했던 혹은 경시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떠올리려 노력했고, 우선 그러한 감정들을 지녔던 것을 용서해 주십사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그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 그리고 욕심을 부렸던 일들을 생각했고 떨쳐 버리려 노력했다. 학교에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아 보이려 했던 욕심. 무엇이든 더 좋은 것으로 더 많이 가지려 했던 소유욕.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먼저 생각하지 않았던 육적인 삶에 대하여 기도하였다. 알지 못해 욕심을 내고 집착하였던 세상적인 것에서부터 벗어나려 하였다. < 1권 (감각의 밤)>
-> 내가 하고자 하는 기도는 별로 다를 것이 없었다. 이것저것 용서해주십사고 고백하는 기도는 마음을 차분히 해 주고 앞으로는 그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는 하였지만 이것이 가르멜의 산길에서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것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계신 것을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기는 하였다.
하나님과의 결합에 있어서 필요한 완전한 제욕으로부터의 이탈, 어두운 밤을 지내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하는가 하는 생각이 처음에 들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듯이 나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는 아니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다시 시작해 보았다.
- 기도
하나님께 내가 죄인임을 고백했다.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 주십사고 기도한다.<이 부분에서 무엇인가 가로막고 있는 듯한 답답함을 느꼈다.(3권 제 17장 p.313) 내가 고백하지 않고 잠잠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데 괜한 잡념이 들어왔다. 어느새 침묵 속에서 잡념에 이끌리는 내 모습을 느끼고(3권 제 10장 p.321)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가져 보려고 노력한다.>
하나님과의 기도 중에 다른 것들에 붙잡히지 않게 보호해 주시라고 기도한다. 계속해서 하나님께 내가 죄인이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하나님의 주권이 필요함을 반복하여 기도드린다. <3권 제 13장)>
-> 처음의 회개의 기도(?)시간 보다 단순한 말로 더 오랜동안 반복하여 기도드렸다. 기도를 드렸다는 표현보다는 가르멜의 산길에서 말하듯이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시기를 기다렸다. 글로나 말로는 말하기 어려운 고요함이랄까... 평온한 것이 느껴졌다. 하나님의 따뜻함 같은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