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평전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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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 주기 전까지 그는 우리 곁을 떠나지 않을 것 같다. 그가 못다 한 일들의 일부를 우리의 몫으로 남겨 주고, 자신은 자신 나름대로 못 다 굴린 덩이를 굴릴 것이다.
작가 조영래 씨는 이렇게 말했다.
- 목숨을 걸지 않는 '투쟁'은 거짓이다. 그것은 소리치는 양심의 아픔을 일시적으로 달래는 자기 위안의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 그는 "죽음 그 자체를 두려워하기 전에 (비인간의)삶 그 자체에 환멸을 느낀다"고 고백하였다. 그리고는 아주 단순하게, 아주 분명하게 "나를 버리고, 나를 죽이고 가 마"라고 말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도 역시 인권 변호와 민주화 운동에 진력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전태일과 '전태일 평전'의 작가 조영래. 세상을 위해 자신을 버리고, 자신을 죽이고 간 그들. 나는 과연 세상에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하려는 일을 위해 목숨까지 바칠 각오는 되어 있는가 한 번 되짚어 보게 된다. 현실의 삶을 위한 죽음.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른다. 다만 내가 바라는 건, 어떤 방법으로든, 내 생에 주어진 내 일을 찾아낼 수 있길, 그리고 그 일을 자랑스럽게 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 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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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2.10.20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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