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無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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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무정(無情)

이광수(李光洙)

1. 학습목표

2. 이해·감상의 핵심

3. 보충학습

4. 더 읽을 거리

본문내용

배경 : 이 작품의 배경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걸치는 근 반세기이다. 이 반세기는 한국사에 있어서는 근대사로 편입되는 매우 특이한 심각성을 지닌 시대다. 정치·사회적인 영역에 있어서의 동요는 물론, 정신사적으로는 기존 가치 체계와 불가피하게 맞이한 우월적인 서구 문명과의 충돌 및 갈등 상태 속에서 막연한 불안과 희망이 공존하던 시기다. 이 경우 불안이란 외세의 폭력적인 힘의 침입에 의해서 자주성이 위협받은 데서 파생된 것이며, 희망이란 문명 개화나 근대화의 가능성이 비로소 기약됨을 뚜렷하게 감지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이 두 개의 상반되는 정신 주조가 당대의 정신 풍토였던 것이다. 「무정(無情)」(1971년)은 후자에 훨씬 가깝게 그 실마리가 닿고 있다.
무정
이광수
학습목표
1917년 <매일신보>에 연재된 본격적인 근대 장편소설이다. 애정 갈등, 계몽의식, 민족의식 및 문학사적 의의 등을 올바르게 이해해 보자.
감상의 길잡이 :
이 부분은 김동인이 [무정] 전체에서 가장 높이 평가한 부분으로 구성상 대단원에 해당된다. 주인공 이형식은 약혼을 한 은인의 딸인 영채와, 자유 연애로 사귀게 된 선형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었는데, 이 세 인물이 한 기차에서 만나게 된다. 작품을 이끌어 온 감각 관계를, 작가는 이형식이 마치 교사처럼 영채와 선형을 깨우치고, 또 두 사람은 남녀 사이의 애정 문제보다 더 크고 절박한 민족 현실에 눈뜨게 되는 것으로 해소시키고 있다. 세 사람의 관계가 애정 갈등에서 동지적 유대로 전환하고 있다.
심층이해 :
무정의 문학사적 의의
[무정]은 1917년 <매일신보>에 연재된 작품으로 최초의 본격적인 현대 장편 소설이다. 이 작품은 다음 네 가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작가는 이형식·박영채·김선형 세 인물의 삼각 관계를 중심으로 소설을 썼다. 당시 그들은 우리 청년들의 실제 모습이다. 둘째, 계몽주의와 민족주의의 결합이다. 형식은 교사로서 학생들을 적극 지도해 왔다. 병옥은 구도덕에 매여 있는 영채를 새롭게 눈뜨게 한다. 그런데 이러한 계몽주의로는 형식·영채·선형의 삼각 관계가 해소되지 않는다. 이 갈등의 해소는 민족주의로써 가능했다. 즉 수재민들을 위한 자선 음악회를 계기로 민족 현실에 눈뜨게 되고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합의함으로써 이 갈등을 극복하고 있다. 셋째, 구어체 문장의 확립이다. 3인칭 여성, 남성 대명사를 모두 '그'로 표기한 것도 이과수의 공로이다. 과거형의 시제가 일부 쓰이고 있는 것도 큰 성과이다. 넷째, 문학사적으로 볼 때 [무정]은 이인직의 [혈의 누]의 전통을 잇고 있다. 특히, 주인공이 고난을 극복하고 자아의 각성에 이르는 과정은 매우 유사하다.
[무정]의 창작 의도
이광수는 [무정]에서 그 무엇을 표현하려 했느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한 바 있다. "그래 여명기(黎明期)의 신진(新進) 지식 계급 남녀들의 고민을 그려 보려 했지요. 새로운 연애 문제, 새로운 결혼 문제 등을 통(通)해서지요."
더 읽을 거리 : 이광수 [흙], 심훈 [상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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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1.07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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