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일본, 한국의 사회복지관 비교

목차

가. 미국 사회복지관

나. 영국 사회복지관

다. 일본 사회복지관

라. 한국 사회복지관

본문내용

수정해 나가리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지역사회복지관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이론적 과제로서는 우선 무엇보다도 우리 나라 지역사회복지관을 지역의 시점에서 재파악하는 것의 의미와 내용을 명백히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역사회복지관을 주민의 생활의 장, 자치의 장으로서 지역시점에서 재파악해야 할 필연성은 무엇인가, 또 재파악하지 않을 경우와의 다른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 또한 지역사회복지관은 보편적인 프로그램과 더불어 선별적인 프로그램을 동시에 병행하는 곳으로서 지역을 축으로 하여 횡으로 재편성하여 포괄하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 내용과 그 짜임새에 대해 이미 제출되어 있는 제 유형의 재검토를 포함하여 규명이 필요할 것이다.
더불어 지역사회복지관의 본질적인 성격과 구조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데 기능론적 접근에 기대할 수만은 없으며, 역시 사회과학적·정책론적 접근을 깊게 해나가야 할 것이다. 지역사회복지관은 그 지역의 특성과 욕구를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그 뿐만 아니라 국제 관계 및 국가정책과의 관련에서 위치 부여하고 파악할 수 있는 사회과학적 접근과 거기에 기초한 지역분석의 수법을 발전시켜야 한다. 또한 지역복지의 붐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복지관에서는 그 본질·내용을 묻게 되면 의외로 애매한 경향이 있다. 그것은 지역복지관의 대상과제가 명확히 포착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에 대해서도 사회과학적 접근에 기초하여 구조적으로 명확히 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지역정책 및 지역복지 관련영역의 정책동향을 범주에 넣어 지역사회복지관의 기본적인 전제를 이루는 그들과의 유기적 관련에 있어 지역복지를 위치 지울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더 중요시되고 있는 측면 중의 하나는 지역사회복지관을 좁게 일면화해서 파악하는 경향에 대해 비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지역사회복지관을 사실상 재택 복지뿐인 것처럼 강조하는 재택복지 중심주의, 또한 대상별로 특화되어 있는 경향을 우리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아직까지 우리 나라 지역사회복지관이 욕구를 수용하는 데 있어서 수동적인 입장에서 각 지역의 필요한 욕구만을 받아들인 결과로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의 욕구를 찾아내고 개발할 수 있는 사회과학적인 정책이 요구된다.
그리고 지역복지에 있어서의 마음, 인간, 금전, 물건 등을 둘러싼 이해 방식에 문제가 있다. 이것은 물론 지역사회복지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다. 어느 한 요소만을 강조하거나 경시할 경우에는 지역복지관을 운영하는데 많은 문제점을 낳을 것이다. 그러므로 지역복지관을 설립·운영할 때 이 요소들을 적절히 균형을 이루어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지를 항상 고민하고 탐구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지역사회복지관의 현장실천에 있어서의 조직론적 과제를 제시해본다.
어느 직장에서든지 직원집단이 확립이 중요하다. 지역사회복지관도 마찬가지이다. 그곳에서 근무하는 사회사업가들은 지역주민과 같이 일하는 자로 공통의 기반에 서 있으며, 그 이익을 지키는 연대입장에서 일을 추진해 가는 임무를 동시에 지고 있다. 그러므로 일을 통해 일상적으로 정보교환, 상호점건, 협의검토를 거듭하여 서로 노력함과 동시에 자신들의 임무총괄에 입각해 그 전개방향과 대책을 조직적으로 정리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갖는 것이 기대된다.
또한 지역복지관계자는 집단의 횡적인 연계를 밀접하게 하여 상호이해를 깊게 하고 협력태세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그것은 종적인 행정과 폐쇄성을 타파하고 지역주민의 생활·복지요구를 종합적으로 인식하여 대처할 수 있는 연결망을 조직화 및 내실화해가는 준비이다. 이 때 지역복지관의 내부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보건, 의료, 주거, 환경, 교육, 공용, 사회보장 등의 관련 영역과의 연계를 꾀하는 것이 긴요하다. 그것은 지역주민의 생활·복지문제를 지역복지의 전제적 제시책과 결합하여 연계시켜 해결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복지의 입장에서 그것들의 정비강화의 과제를 제기하여 실현으로 공동 협력해 가기 위해서이다.
보다 적극적이고 발전적인 지역복지를 꾀하기 위해서 지역사회복지관은 대중으로부터의 지역복지 발전과 주민자치의 확립을 지향하여 지역주민에 의한 생활과 요구에 기인한 많은 제 활동·운동을 재구축하고 집결해가야 한다. 이는 사회사업가의 참여 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참여, 그 지역의 주민으로서의 적극적인 참가가 요망된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복지관 내에서의 자주적인 연구운동을 조직화하고 연구활동의 실적을 쌓아가는 것이 요망된다. 이것은 지역사회복지관이 자가당착에 빠지지 않고 목적 없고 실효성 없는 정책에 현혹되지 않도록 항상 자구적인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했을 때만이 주민생활의 입장에서 이를 되받아 지역복지의 재구축과 종합적인 지역조성을 제기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지역복지 문제와 정책 및 현장실천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를 명백히 하려는 자주적인 연구 운동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앞에서 우리 지역사회복지관이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를 살펴보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위와 같이 수행하려면 더 많은 부분에서 마찰을 빚으며 많은 어려운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을 기본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면 어린아이가 자신의 미래의 꿈을 도화지에 아름답고 자신 있게 그리듯이 우리 지역사회복지는 아니 사회복지의 미래도 그렇게 그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참고 문헌>
1. 김영만, 지역사회복지론.
2. 남경현, 사회복지관개요, 한국사회복지관연합회; 서울, 1978.
3. 변철식, 지역복지의 이론과 실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서울, 1995.
4. 오오하시켄사쿠·류상열, 지역복지론, 한일지역복지비교연구회, 신한;
서울, 1997.
5. 이영철·서화자, 지역복지, 홍익제; 서울, 1996.
6. 최일섭·류진석, 지역사회복지론, 서울대학교출판부; 서울, 1998.
7. 김성이 외 , 비교지역사회복지론,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서울,1997.
8. 장인협, 지방화 시대의 지역복지실천방법론, 서울대학교출판부,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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