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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천히 영전 앞으로 나아가 발을 멈추고, 가슴을
도려내는 듯이 울부짖는다...
비가 진눈개비로 바뀌고, 새하얀 눈이 되었다.
쇠약해진 하치의 몸에 눈이 쌓이고, 점점 보이지 않게 되었
다...... 따뜻한 눈 속에서 하치의 얼굴은 행복해 보였다.
웃음띤 얼굴에 두 팔을 벌리고 있는, 우에노 교수의 품에 안
긴 것처럼...
그대로 하치의 의식은 아득해져만 갔다......ㅜㅜ
마치 동화같은 순수함으로 다가와 나에게 진정한 사랑과 감
동을 선사해준 영화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사람과 동물이 서로 맺어질 수 있는 것은 신뢰 때문이다.
이 신뢰(믿음)는 사랑의 기본 바탕이기도 하다.
최근 고인이 되신 이주일 씨의 병상을 지키다가 홀연히 사라
진 진돗개와 진도에서 주인의 시신 운구를 반대하며 식음을
전폐한 진돗개 이야기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하치 이야기'도 마찬가지로 인간과 동물의 사랑과 우정, 그
리고 신뢰가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진다.
우리 사회에 만연하는 이기심과 신뢰상실로 갈수록 삭막해져
가는 삶 속에서 '사람보다 나은 강아지(?)' 하치의 가슴 찡
한 실화는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다.^-^
하늘이 내려준 자그마한 사랑의 선물처럼...
도려내는 듯이 울부짖는다...
비가 진눈개비로 바뀌고, 새하얀 눈이 되었다.
쇠약해진 하치의 몸에 눈이 쌓이고, 점점 보이지 않게 되었
다...... 따뜻한 눈 속에서 하치의 얼굴은 행복해 보였다.
웃음띤 얼굴에 두 팔을 벌리고 있는, 우에노 교수의 품에 안
긴 것처럼...
그대로 하치의 의식은 아득해져만 갔다......ㅜㅜ
마치 동화같은 순수함으로 다가와 나에게 진정한 사랑과 감
동을 선사해준 영화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사람과 동물이 서로 맺어질 수 있는 것은 신뢰 때문이다.
이 신뢰(믿음)는 사랑의 기본 바탕이기도 하다.
최근 고인이 되신 이주일 씨의 병상을 지키다가 홀연히 사라
진 진돗개와 진도에서 주인의 시신 운구를 반대하며 식음을
전폐한 진돗개 이야기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하치 이야기'도 마찬가지로 인간과 동물의 사랑과 우정, 그
리고 신뢰가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진다.
우리 사회에 만연하는 이기심과 신뢰상실로 갈수록 삭막해져
가는 삶 속에서 '사람보다 나은 강아지(?)' 하치의 가슴 찡
한 실화는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다.^-^
하늘이 내려준 자그마한 사랑의 선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