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이케바나의 정의
2. 이케바나의 역사
a. 전개
b. 의미
c. 현대적 기능과 특성.
3.결론
2. 이케바나의 역사
a. 전개
b. 의미
c. 현대적 기능과 특성.
3.결론
본문내용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하는 형체이다. 이에 비해 서양식 꽃꽂이는 자연상태의 재현이 아니라 인간에 의한 재구성을 통해 환경에 적응하는 모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케나바와 서양식 꽃꽂이는 기법이나 받침대 등 기술적인 면에서도 일정한 차이를 보여준다.
3. 결론
1. 이케바나가 주는 교훈
꽃에 대한 사랑은 동서고금이 다를 바 없다. 그리고 꽃을 어딘가에 꽂아두고 즐기는, 넓은 의미의 꽃꽂이는 인류보편의 전통이자 생활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꽃꽂이, 즉 '이케바나'라는 독특한 이름처럼 단순히 꽃을 꽂는 행위와는 엄청난 거리가 있다.
꽃을 살린다는 이름은 분명 일본식 멋부리기의 결과이지만 꽃과 풀, 나무 등의 자연물을 전혀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살려 내면서 고도의 작위를 교묘하게 감추는 일본식 꽃꽂이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이름이기도 하다.
유파에 따라 다르다고는 하지만 크게 보아 이케바나는 있는 그대로를 중시하는 한국이나 중국의 전통 꽃꽂이와 달리 자연스러움을 만들어내고 이를 위한 기술과 형식, 절차를 강조한다.
이런 특성은 이케바나가 꽃을 보고 즐기는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서가 아니라 일찌감치 독립된 예술로서 뿌리를 내렸기 때문이다.
화려하고 다양한 서양꽃들이 밀려들어오면서 우리 나라 전통의 꽃꽂이는 그에 흡수되어 그 정체성을 잃은 반면에 이케바나는 전통을 고수하며 받아들여 그 화사함을 더해갔다. 지금도 서양꽃은 일절 쓰지 않는 고집스런 유파도 있지만 오늘날 이케바나의 중요한 특성의 하나를 이룬 화려함은 서양꽃들에 힘입은 바 크다.
전통 고유의 문화를 지키며 발전해 나아가는 일본의 이케바나를 대하면서 우리 전통의 소박한 모습과는 동떨어지고 서양의 꽃꽂이와 이케바나 냄새를 풍기는 듯한 전통성을 상실한, 우리 꽃꽂이에 대해 아쉬움을 느낀다.
전통 문화를 지키며 현대의 생활 문화로 자리매김한 일본의 '이케바나'를 통해 우리 나라의 전통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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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일본의 문화와 예술> 박전열 외, 한누리 미디어, 2000
<일본전통문화론> 박전열·이영 공저, 한국 방송 대학교 출판부, 1999
http://myhome.hananet.net/~kbshn/doc6/doc65s4.html
한편, 이케나바와 서양식 꽃꽂이는 기법이나 받침대 등 기술적인 면에서도 일정한 차이를 보여준다.
3. 결론
1. 이케바나가 주는 교훈
꽃에 대한 사랑은 동서고금이 다를 바 없다. 그리고 꽃을 어딘가에 꽂아두고 즐기는, 넓은 의미의 꽃꽂이는 인류보편의 전통이자 생활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꽃꽂이, 즉 '이케바나'라는 독특한 이름처럼 단순히 꽃을 꽂는 행위와는 엄청난 거리가 있다.
꽃을 살린다는 이름은 분명 일본식 멋부리기의 결과이지만 꽃과 풀, 나무 등의 자연물을 전혀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살려 내면서 고도의 작위를 교묘하게 감추는 일본식 꽃꽂이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이름이기도 하다.
유파에 따라 다르다고는 하지만 크게 보아 이케바나는 있는 그대로를 중시하는 한국이나 중국의 전통 꽃꽂이와 달리 자연스러움을 만들어내고 이를 위한 기술과 형식, 절차를 강조한다.
이런 특성은 이케바나가 꽃을 보고 즐기는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서가 아니라 일찌감치 독립된 예술로서 뿌리를 내렸기 때문이다.
화려하고 다양한 서양꽃들이 밀려들어오면서 우리 나라 전통의 꽃꽂이는 그에 흡수되어 그 정체성을 잃은 반면에 이케바나는 전통을 고수하며 받아들여 그 화사함을 더해갔다. 지금도 서양꽃은 일절 쓰지 않는 고집스런 유파도 있지만 오늘날 이케바나의 중요한 특성의 하나를 이룬 화려함은 서양꽃들에 힘입은 바 크다.
전통 고유의 문화를 지키며 발전해 나아가는 일본의 이케바나를 대하면서 우리 전통의 소박한 모습과는 동떨어지고 서양의 꽃꽂이와 이케바나 냄새를 풍기는 듯한 전통성을 상실한, 우리 꽃꽂이에 대해 아쉬움을 느낀다.
전통 문화를 지키며 현대의 생활 문화로 자리매김한 일본의 '이케바나'를 통해 우리 나라의 전통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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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일본의 문화와 예술> 박전열 외, 한누리 미디어, 2000
<일본전통문화론> 박전열·이영 공저, 한국 방송 대학교 출판부, 1999
http://myhome.hananet.net/~kbshn/doc6/doc65s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