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언어의사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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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언어의사소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개념과 성격

⑴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개념과 중요성

⑵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특징

2.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유형

⑴ 침묵

⑵ 준언어

⑶ 몸짓언어

⑷ 공간 언어

본문내용

설정 양상은 다 다를 수 있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이 자신만의 절대적인 공간을 본능적으로 요구하고, 이 공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불안감이나 위협감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예를 들어 어떤 특정 공간 안에서 인구 밀도가 지나치게 조밀하면 사람들은 서로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공격적인 성향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또 대부분의 여성은 밀폐된 엘리베이터 안이나 만원 버스안에서 필요 이상으로 근접해 있는 낯선 남성에게서 불안감을 느낀다. 심지어는 자신의 개인적인 공간 안에 낯선 사람이 들어와 있다는 그 불안감 때문에 심장 박동이 빨라지거나 아드레날린이 혈루 속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등의 신체상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상대방에게 편안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대방과 최적의 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만약 지하철이나 승강기, 영화관 같은 곳에서 불가피하게 상대방의 근접 공간 안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경우라면 가능한 한 서로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거나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하는 등의 노력으로 이 불가피한 침입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홀(Hall) 박사는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때 사용하는 거리를 다음과 같이 친밀 간격(intimate distance), 개인 간격(personal distance), 사회적 간격(social distance), 공공적 간격(public distance)의 네 가지로 분류한다.
㈎ 친밀 간격(intimate distance)-15-46센티. 상대방의 숨결이 느껴질 정도의 거리.
이 간격은 자신의 소유물처럼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정서적으로 친밀하게 느끼는 연인이나 배우자, 부모 자식 관계, 아주 가까운 친구나 일부 친척 등에 제한된다.
㈏ 개인 간격(personal distance) : 46센티-1.2미터. 팔을 뻗어서 닿을 정도의 거리.
이 간격은 각종 사교 모임이나 가까운 친구 모임 등에서 다른 사람과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접촉할 수 있는 거리이다. 일반적으로 조용한 대화를 나룰 수 있는 거리다.
㈐ 사회적 간격(social distance) : 1.2미터-3.6미터. 보통 목소리로 말할 때 들을 수 있는 거리
이 간격은 낯선 사람과 유지하는 일반적인 거리이다. 공식적인 의사 결정, 물건을 사고 팔고 하는 사회적 담화에 적합한 거리로 주로 대인 업무를 수행할 때 사용된다. 이 거리는 종종 지배를 나타내기 위해 인위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감독관이 자신의 높은 지위를 나타내기 위한 방법으로 이 거리에 앉아 있는 고용인을 응시할 수 있거나 고용인으로부터 이 정도에 놓여 있는 큰 책상에 앉음으로써 지위를 드러내기도 한다.
㈑ 공공적 간격(public distance): 3.6미터 이상. 목소리를 높여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거리
이 간격은 교사가 학생에게 강의를 한다거나 많은 사람에게 연설이나 강의를 하려고 할 때 편안하게 느끼는 거리이다.
친밀한 거리
15-16cm
개인적 거리
46cm-1.2m
사회적 거리
1.2m-3.6m
공공적 거리
3.6m 이상
홀 박사가 제안한 이 거리 개념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잣대에 불과하다. 특히 이 거리 개념은 문화마다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가끔 서로 다른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할 때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예를 들면, 라틴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은 앵글로 아메리카 문화권에 속한 사람보다 친밀 간격이 더 좁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온 두 사람이 같은 공간에서 대화를 시작한다면 라틴인은 자신이 편안하게 느끼는 개인적 영역으로 가까이 움직일 것이고 앵글로 아메리카인은 자신의 친밀한 영역을 침범당하는 것을 거북하게 느끼고 물러날 것이다. 이러한 반응에 대해 라틴인은 앵글로 아메리카인이 냉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반면 앵글로 아메리카인은 라틴인이 예의도 모르는 뻔뻔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가 하면, 개인적인 공간을 서로 존중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공공 장소에서 줄을 설 때도 앞 사람과의 간격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서양 사람들에게는 앞 사람에게 바짝 다가서서 줄을 서는 한국 사람들의 행동이 무척이나 당황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간문화적 의사소통(intercultural communication)에서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이 대인 거리는 감정을 표현하는 한 가지 방식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사람간의 거리에 의해서 그들의 친소 관계나 상하 관계를 알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두 사람간의 거리가 좁으면 좁을수록 서로간의 관계가 더 친밀하고 대등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이 대인 거리는 화제의 성격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다. 대개 개인적이고 비밀스러운 이야기는 되도록 가까운 거리에서 이루어지는 반면 공적이고 일상적인 이야기는 적당히 떨어진 거리에서 이루어진다.
거리와 공간의 문제는 지배와 권력의 문제와도 관련성을 지닌다. 대개 우세한 동물들이 열등한 동물보다 더 큰 공간을 차지하는 것처럼 인간도 지배계층은 소외 계층에 비해 훨씬 더 넓은 공간을 차지한다. 이러한 상관성은 특정 공간 안에서의 좌석 배치 등에서도 쉽게 확인된다. 고용주는 피고용주와 일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지점에 보다 큰 책상을 차지하고 아무리 작은 모임에서라도 지도자는 상석을 차지한다.
방의 배치, 회의 탁자 모양 등의 공간적인 요소 역시 대인 의사소통의 전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직사각형 탁자에 앉은 사람들보다 원형 탁자에 앉은 사람들이 더 평등하게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그런가 하면 탁자를 사이에 두고 얼굴을 마주 보고 앉는 것은 경쟁 관계로 지각되기 쉽다. 이에 비해 대각선이나 모서리와 모서리 배치는 협력적인 관계로 보이기 쉽다. 대각선으로 앉게 되면 탁자나 책상 모서리가 자신의 영역으로 원치 않는 침범을 해 오는 것에 대해 어떤 안전지대를 형성하면서도 밀접한 접촉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공간이나 위치에 대한 고려도 높은 의사소통적 가치를 지닐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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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2.11.21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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