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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소년은 문득 아이들과 했던 약속이 생각 났습니다.
재빨리 전날 그 약속 장소로 뛰어 갔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날 소년에게 조건을 말한 아이가 소년의 뺨을 때리며,
"이 바보 자식아 왜 이렇게 늦게와?
혼나고 싶어?"라며 화를 냈습니다.
그러자 바보 소년은 항상 그래 왔던 것처럼 히죽 웃으며,"히~미안
해. 한번만 용서 해줘라"라며 사과를 했습니다.
바보 소년의 웃음을 본 그 아인
더 때리고 싶은 마음이 없었졌는지 "따라와!"
하며 아이들과 마을로 내려갔습니다.
아이들은 바보 소년을
마을 구석지의 한 헛간으로 데려갔습니다.
"오늘 저녁때 마을 아저씨들이 여길 불 태운다고 했어.
오늘 네가 헛간 안에서헛간이 다 탈 때까지
나오지 않으면 친구가 되어 줄께"라고 그 아이가 말을했습니다.
그 헛간은 마을 공동 헛간이었는데
너무 오래 돼서 마을 사람들이 불에 태우고
새로 지으려고 했습니다.
바보 소년은 꼭 하겠다고 말을 하곤 헛간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보 소년은 헛간의 한 구석지로 들어가서 웅크렸습니다.
이윽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헛간 주위에는 불타는 헛간을 구경하려고
마을 사람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그중에는 불타는 헛간을 뛰쳐나올
바보 소년을 기다리는 아이들도 끼어 있었습니다.
마을 어른들은 헛간 곳곳에 불을 붙이기 시작 했습니다.
아이들은 "바보 자식 이제 곧 뛰쳐 나오겠지",
"뜨거워서 어쩔줄 모를는 꼴 좀 보자",
"나오기만 해봐라 이번에는 단단히 혼을 내주겠어"
라며 각자 바보 소년을 골려줄 생각을 했습니다.
얼마되지 않아 헛간은 반쯤 타 들어 갔습니다.
바보 소년이 도망 나올꺼라생각했던
아이들은 바보 소년이 나오질 않자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바보가 왜 안 나오지? 벌써 도망 갔나?"
불길은 더 거세어 졌지만 바보 소년은 나오질 않았습니다.
한편, 헛간 안에숨어있던 바보 소년은
헛간 안에서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들었습니다.
소년이 잠에 깨었을땐 이미 헛간안은 불바다가 되었지요.
바보 소년은 무서워서 도망가려고 했지만
순간 아이들의 말이 떠 올랐습니다.
"이 헛간이 다 탈 때까지 견디면 너랑 친구해 줄께."
이 말이 계속 귀속에서 맴 돌았습니다.
불 바다는 점점 소년에게로 다가왔고
불파도는 소년의 몸에 닿을듯 했습니다.
소년은 무서웠지만
친구가 생긴다는 생각에 계속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밖에서 바보 소년이 도망 나오길 기다리던
아이들은 겁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
"저 바보가 정말 견디는거 아냐?",
"벌써 죽은건가?"
아이들은 불안하고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마을 어른들에게 헛간 안에
바보 소년이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마을 어른들은 처음엔 아이들이 장난을 하려고
거짓말을 한 줄 알고 믿질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울면서 전날 바보 소년과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자 그제서야
아이들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은 불을 끄기 시작했습니다.
재빨리 물을 길어다 불길을 잡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얼마후 헛간이 거의 다 타버려서
불길이 약해지다가 어른들의 노력으로 불길은잡을수 있었습니다.
어른들은 바보 소년이 틀림없이 죽었을 거라
생각하고 시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얼마후 헛간 구석지에서 시커먼 것이 발견 되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바보 소년이었습니다.
웅크리고 꿈쩍도 하지 않았지만 아직은살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상이 너무 심해 곧 죽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아 있는것이 기적 이었습니다.
어른들은 바보 소년을 어떻게 도와 주어야 할지 몰랐습니다.
어쩔줄을 몰라하는 어른들 사이를 헤집고
아이들이 바보 소년 곁으로 다가 왔습니다.
바보 소년에게 조건을 내걸었던 아이가 울면서,
"이 바보야 그런다고 정말 계속있으면 어떻게 해?"
하고 말을 했습니다.
그제서야 바보 소년은 고개를 들고
주위를 살피더니 마을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기 곁에는
항상 친구가되고 싶었던 아이들도 있다는걸 알았지요.
바보 소년은 항상 그래 왔던 것처럼
히죽 웃으며 말을 했지만 힘이 없었습니다.
"히~나...야..약속..지켰 ..지?
..이제...우..우 리..치..친구 맞지?"
"그래 우린 인제 친구야. 이 바보야"
아이들은 울면서 말을 했지요.
"그...럼..이제..나..나랑..노..놀아 주..주..줄...... "
바보 소년은 끝내 말을 잇지 못 하고
그대로 눈을 감았습니다.
하지만 바보 소년의 입가에는 밝은 미소가 남아 있었습니다.
아마도 바보 소년은 하늘 나라에서
새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나 봅니다.
바보 소년은 문득 아이들과 했던 약속이 생각 났습니다.
재빨리 전날 그 약속 장소로 뛰어 갔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날 소년에게 조건을 말한 아이가 소년의 뺨을 때리며,
"이 바보 자식아 왜 이렇게 늦게와?
혼나고 싶어?"라며 화를 냈습니다.
그러자 바보 소년은 항상 그래 왔던 것처럼 히죽 웃으며,"히~미안
해. 한번만 용서 해줘라"라며 사과를 했습니다.
바보 소년의 웃음을 본 그 아인
더 때리고 싶은 마음이 없었졌는지 "따라와!"
하며 아이들과 마을로 내려갔습니다.
아이들은 바보 소년을
마을 구석지의 한 헛간으로 데려갔습니다.
"오늘 저녁때 마을 아저씨들이 여길 불 태운다고 했어.
오늘 네가 헛간 안에서헛간이 다 탈 때까지
나오지 않으면 친구가 되어 줄께"라고 그 아이가 말을했습니다.
그 헛간은 마을 공동 헛간이었는데
너무 오래 돼서 마을 사람들이 불에 태우고
새로 지으려고 했습니다.
바보 소년은 꼭 하겠다고 말을 하곤 헛간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보 소년은 헛간의 한 구석지로 들어가서 웅크렸습니다.
이윽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헛간 주위에는 불타는 헛간을 구경하려고
마을 사람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그중에는 불타는 헛간을 뛰쳐나올
바보 소년을 기다리는 아이들도 끼어 있었습니다.
마을 어른들은 헛간 곳곳에 불을 붙이기 시작 했습니다.
아이들은 "바보 자식 이제 곧 뛰쳐 나오겠지",
"뜨거워서 어쩔줄 모를는 꼴 좀 보자",
"나오기만 해봐라 이번에는 단단히 혼을 내주겠어"
라며 각자 바보 소년을 골려줄 생각을 했습니다.
얼마되지 않아 헛간은 반쯤 타 들어 갔습니다.
바보 소년이 도망 나올꺼라생각했던
아이들은 바보 소년이 나오질 않자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바보가 왜 안 나오지? 벌써 도망 갔나?"
불길은 더 거세어 졌지만 바보 소년은 나오질 않았습니다.
한편, 헛간 안에숨어있던 바보 소년은
헛간 안에서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들었습니다.
소년이 잠에 깨었을땐 이미 헛간안은 불바다가 되었지요.
바보 소년은 무서워서 도망가려고 했지만
순간 아이들의 말이 떠 올랐습니다.
"이 헛간이 다 탈 때까지 견디면 너랑 친구해 줄께."
이 말이 계속 귀속에서 맴 돌았습니다.
불 바다는 점점 소년에게로 다가왔고
불파도는 소년의 몸에 닿을듯 했습니다.
소년은 무서웠지만
친구가 생긴다는 생각에 계속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밖에서 바보 소년이 도망 나오길 기다리던
아이들은 겁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
"저 바보가 정말 견디는거 아냐?",
"벌써 죽은건가?"
아이들은 불안하고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마을 어른들에게 헛간 안에
바보 소년이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마을 어른들은 처음엔 아이들이 장난을 하려고
거짓말을 한 줄 알고 믿질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울면서 전날 바보 소년과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자 그제서야
아이들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은 불을 끄기 시작했습니다.
재빨리 물을 길어다 불길을 잡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얼마후 헛간이 거의 다 타버려서
불길이 약해지다가 어른들의 노력으로 불길은잡을수 있었습니다.
어른들은 바보 소년이 틀림없이 죽었을 거라
생각하고 시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얼마후 헛간 구석지에서 시커먼 것이 발견 되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바보 소년이었습니다.
웅크리고 꿈쩍도 하지 않았지만 아직은살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상이 너무 심해 곧 죽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아 있는것이 기적 이었습니다.
어른들은 바보 소년을 어떻게 도와 주어야 할지 몰랐습니다.
어쩔줄을 몰라하는 어른들 사이를 헤집고
아이들이 바보 소년 곁으로 다가 왔습니다.
바보 소년에게 조건을 내걸었던 아이가 울면서,
"이 바보야 그런다고 정말 계속있으면 어떻게 해?"
하고 말을 했습니다.
그제서야 바보 소년은 고개를 들고
주위를 살피더니 마을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기 곁에는
항상 친구가되고 싶었던 아이들도 있다는걸 알았지요.
바보 소년은 항상 그래 왔던 것처럼
히죽 웃으며 말을 했지만 힘이 없었습니다.
"히~나...야..약속..지켰 ..지?
..이제...우..우 리..치..친구 맞지?"
"그래 우린 인제 친구야. 이 바보야"
아이들은 울면서 말을 했지요.
"그...럼..이제..나..나랑..노..놀아 주..주..줄...... "
바보 소년은 끝내 말을 잇지 못 하고
그대로 눈을 감았습니다.
하지만 바보 소년의 입가에는 밝은 미소가 남아 있었습니다.
아마도 바보 소년은 하늘 나라에서
새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