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자동차와 삼성자동차의 M&A에 대한 서로간의 비교분석 및 M&A 과정

목차

I.

II
1. 기업의 인수합병
2. 삼성자동차
3. 르노 자동차
4. 르노와 삼성의 M&A

III

본문내용

등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가격 격차 및 판매/AS 망의 열세에 있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삼성차가 향후 목표로 하는 내수 점유율을 달성할 수 있는가는 그러한 신차를 현대-기아 등의 기존시장에서 우위독점하고 있는 경쟁사 수준의 가격대로 시판 할 수 있는가와 경쟁사 수준의 판매 및 A/S 지원이 가능할 것인가의 의구심을 일으킨다.
현재로서는 한국의 소비자가 일본자의 Styling에 친근감을 가지고 있으며, 신차 개발주기 및 투자비 부담 등을 감안 할 때, 초기 투입 예정인 SM3의 경우 닛산의 Sentra. 모델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Sentra와 현대 베르나의 성능 및 가격을 비교할 때 미국의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를 현재로서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판단의 우려의 시각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6) 자동차 업계의 파급효과
①내수 경쟁 가열
-르노의 인수에도 불구 5년 간 삼성 브랜드의 유지는 외국차라는 의미를 상당 부분 불식시킬 것이며, 소형차 라인업의 보강, 삼성의 판매망 및 금융 부문 간접 지원 가능성을 고려할 때 내수 시장 경쟁은 현재의 현대-기아와 대우의 2파전으로 강화 될 것이 분명하다.
②현대/기아 내수 입지 압박
현재 72-75%의 내수 점유율을 보이는 현대-기아 입지가 약화 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어느정도가지 타격을 받을 것인가는 앞에서 언급한 삼성의 후속 차종의 경쟁성, 대우 매각의 양상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③대우차 매각 가속화
삼성차의 르노 매각은 대우차의 인수 전에 참가한 당사자로 하여금 위기감 및 시장 선점 등에서 절박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며, 이에 따라 인수에 더 적극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게 할 가능성이 높다.
④부품업게 영향은 중립적
삼성차는 현대 등 기존 3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품공급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영화금속, 삼익공업, 계약전기 등을 제외한 대다수의 상장 부품사의 경우 삼성차와 거래 관련이 없는 상태이며, 기존 납품처는 비상장이 대부분이다.
이들 업체는 현재 경영이 한계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삼성의 정상화로 어느 정도 경영호전이 기대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부품업게 전체로 볼 때, 삼성의 물량은 아직 미비한 단계이며, 또한 르노의 입장에서는 부품생산 경험이 일천한 이들회사 보다는 닛산 계열 부품사와의 전체적인 부품공용화 그림하에서 조달을 계확하고 있으므로 삼성의 매각이 부품산업에 큰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어렵다.
7) 三星車 타결, 부산 경제계와 주민 반응
르노와 삼성 자동차 채권단의 매각협상에 합의되었다는 소식은 부산지역의 시민단체와 삼성차 직원 및 협력업체, 지역 경제계, 지역 경제계 등은 삼성처 정상가동으로 재도약의 기폭제를 마련했다고 환영하는 반응이었다. 실업률과 산업생산지수, 중소기업 조업률, 어음부도율 등 각 종 경제지표에서 전국 최악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지역 경제가 삼성차의 정상가동으로 회복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경제가꾸기 시민연대는 삼성차 매각협상이 수차례 고비를 겪을 때마다 전 시민이 단결력을 보여 원만한 타결을 보게 됐다며 특히 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열릴 인수 기본의향서 체결식은 삼성차 정상화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축하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자동차 직원은 새롭게 구성될 경영진과 호흡을 맞춰 삼성차를 본 궤도에 올려놓는 일이 시급할 것이고 말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지만, 일부에서는 삼성차에 생계를 걸고 있는 일부 삼성차 임직원과 협력업체들은 르노의 경영방침에 따라 회사를 떠나야 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부산 상공회의소 강병중 회장은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관련 산업의 효과를 감안할 때 삼성차의 정상가동으로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특히 부산, 경남의 부품협력업체들도 르노와 닛산의기술 지원아래 기술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8) 르노 삼성의 M&A 이후의 행보
①지난해 9월 1일 출범한 르노삼성자동차가 1년 만에 단일차종 SM5를 5만5천772대 판매했다고 프랑스의 유력 경제지인 라트리뷴이 5일 보도했다.
라트리뷴은 르노삼성이 출범당시 외국업체인 르노의 한국자동차 시장진입으로 인해 한국인들로부터 편견의 대상이 됐었으나 현명한 마케팅전략으로 인해 이를 극복했다고 논평했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은 올해 연간 판매대수를 6만8천대 가량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2004년까지 2-3종의 새로운 모델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II
SM5는 지난 3월 5094대, 4월 5010대, 5월 5203대가 판매된 뒤 6월 708 4대, 7월 7076대가 팔려 2개월 연속 7000대를 넘겼었다. (2001년 기준.)
르노삼성자동차는 9월 내수시장에서 8103대의 SM5를 판매, 지난 98 년 3월 이 차종이 출시된 뒤 처음 월 판매실적 8000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내수판매 실적은 8월의 6780대보다 무려 19.5% 늘어난 것이다.
아무리 잘 팔려도 적자가 난다면 장기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겠는가. 라는 질문에 스톨사장은 "우리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계획상 2004년경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계획대로 잘 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차 다른 관계자는 흑자전환시기가 1년 정도 앞당겨 2003년부터 가 능할 것이라고 귀뜸했다.
수출은 최초 2년 동안은 우선과제가 아니라고 한다. 중장기 발전계획상 현 단계는 첫 단계에 있고, 국내기반이 있어야 수출이 가능하다. 수출은 내수를 강하게 한 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지만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수출을 위한 특별팀도 구성되어 있고, 수출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미미한 수준이지만 중단됐던 것을 다시 재개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수출비중을 50%로 잡고 있다고 한다.
내년 하반기에 SM5보다 작은 차종이지만 신차(SM3)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중대형차 수요보다 중소형차 시장이 크기 때문에 수출도 소형차기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 소형차를 내놓을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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