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원인 없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2.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 그건 . . . . .
3.성장 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상처가, 한 인간을 어떻게 삐뚤어지게 하는가?
4.어떤 과정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가...
5.부모로서 한 번은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
6.부모님이 안계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7.잘못된 양육은 살인을 정당화 하는가 ?
8.`모든 거룩함의 샘`, 그것은 사랑. . .
9.아동학대 그 끔찍한 결말
10.기대만큼은 아닌듯
11.수음(手淫 onanism), 이은석, 그리고 부모 살해
2.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 그건 . . . . .
3.성장 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상처가, 한 인간을 어떻게 삐뚤어지게 하는가?
4.어떤 과정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가...
5.부모로서 한 번은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
6.부모님이 안계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7.잘못된 양육은 살인을 정당화 하는가 ?
8.`모든 거룩함의 샘`, 그것은 사랑. . .
9.아동학대 그 끔찍한 결말
10.기대만큼은 아닌듯
11.수음(手淫 onanism), 이은석, 그리고 부모 살해
본문내용
동안이나 키가 1cm도 안 자라는 무서운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너는 '173cm'가 되지 못하면 살 수 없다. 그런데 이번 1년 동안에도 그 [죄악]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173이 될 수 없다. 그런데 이번 1년 동안이 173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그러므로 1995년 1년 동안, 173이 되지 못한다면 너는 죽어야 한다. 1년 동안 그 [죄악]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너는 죽어야 한다.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이훈구 저, 96 p에서>
위 짧은 글에는 무려 4번이나 '죄악'이란 말이 등장한다. 독자들은 이 '죄악'이 무얼 의미한다고 생각하는가? 그저 관념적인 죄악일까? 아니면 도둘질이나 거짓말에 대한 은유일까? 위 글은 대학교 1학년 때의 이은석이 쓴 일기를 저자가 옮긴 것이다. 이은석은 잘 알려진 것처럼 친부모를 차례로 망치로 내리찍어 살해한 후 토막내 서울 시내 이곳 저곳에 그 시체를 유기한 죄로 1차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여러 사람들과 단체의 도움으로 정상이 참작돼 현재 안양 교도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죄악'이란 것이 '수음행위'를 지칭하는 것이었음을 밝혀 낸다. 실제로 저자는 은석과의 직접 면담을 통해 당시 은석이 초등학교 6학년 이후부터 평균 3일에 한 번 꼴로 수음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런데 이은석은 자신의 중학교 1학년 때의 키가 지속된 채, 전혀 자라지 않은 것을 '수음'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수음을 나쁜 짓으로 규정짓는 것은 비단 이은석 만은 아닐 것이다. 다만 이은석은 청교도적인 부모 밑에서 끊임없이 감시 받고 처벌받고 하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살아 왔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가학적 태도는 더욱 가혹할 수밖에 없었다.
저자는 심리적인 압박과 강박이 수음으로 몰고 가는 성향이 있음을 지적한다. 청소년기에는 수음을 통해 온갖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가 쉽다는 것이다. 사춘기 때의 수음행위가 건강, 즉 키가 크는 등의 성장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있으나, 이는 담배나 마약이나 지나치게 운동을 못하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시키는 학교 제도 등 성장의 장애적 성격을 지닌 요소는 우리 주변에 너무 많이 있다는 점에서 꼭 수음 탓으로만 돌릴 일도 아니다.
자위자체는 인간이 자신의 성기를 자신의 손이나 기타 도구를 이용해, 희롱하여 성적 만족감에 이르는 행위를 말한다. 자위는 청소년기의 성적 충동과 욕망에 시달리는 성인들에게 좋은 요구 충족의 수단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자위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정상적인 성행위의 하나로 보아야지 변태적인 것으로 봐서는 안된다. 자위는 성충동 자체가 본능이듯 본능에 결부되는 차원이기 때문이다. 다만, 청소년기에 자위를 지나치게 자주 하는 것만은 주의해야 할 것이며, 자신이 왜 자위를 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냉철한 반성을 통해서 그를 대체할 만한 수단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위 짧은 글에는 무려 4번이나 '죄악'이란 말이 등장한다. 독자들은 이 '죄악'이 무얼 의미한다고 생각하는가? 그저 관념적인 죄악일까? 아니면 도둘질이나 거짓말에 대한 은유일까? 위 글은 대학교 1학년 때의 이은석이 쓴 일기를 저자가 옮긴 것이다. 이은석은 잘 알려진 것처럼 친부모를 차례로 망치로 내리찍어 살해한 후 토막내 서울 시내 이곳 저곳에 그 시체를 유기한 죄로 1차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여러 사람들과 단체의 도움으로 정상이 참작돼 현재 안양 교도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죄악'이란 것이 '수음행위'를 지칭하는 것이었음을 밝혀 낸다. 실제로 저자는 은석과의 직접 면담을 통해 당시 은석이 초등학교 6학년 이후부터 평균 3일에 한 번 꼴로 수음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런데 이은석은 자신의 중학교 1학년 때의 키가 지속된 채, 전혀 자라지 않은 것을 '수음'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수음을 나쁜 짓으로 규정짓는 것은 비단 이은석 만은 아닐 것이다. 다만 이은석은 청교도적인 부모 밑에서 끊임없이 감시 받고 처벌받고 하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살아 왔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가학적 태도는 더욱 가혹할 수밖에 없었다.
저자는 심리적인 압박과 강박이 수음으로 몰고 가는 성향이 있음을 지적한다. 청소년기에는 수음을 통해 온갖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가 쉽다는 것이다. 사춘기 때의 수음행위가 건강, 즉 키가 크는 등의 성장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있으나, 이는 담배나 마약이나 지나치게 운동을 못하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시키는 학교 제도 등 성장의 장애적 성격을 지닌 요소는 우리 주변에 너무 많이 있다는 점에서 꼭 수음 탓으로만 돌릴 일도 아니다.
자위자체는 인간이 자신의 성기를 자신의 손이나 기타 도구를 이용해, 희롱하여 성적 만족감에 이르는 행위를 말한다. 자위는 청소년기의 성적 충동과 욕망에 시달리는 성인들에게 좋은 요구 충족의 수단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자위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정상적인 성행위의 하나로 보아야지 변태적인 것으로 봐서는 안된다. 자위는 성충동 자체가 본능이듯 본능에 결부되는 차원이기 때문이다. 다만, 청소년기에 자위를 지나치게 자주 하는 것만은 주의해야 할 것이며, 자신이 왜 자위를 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냉철한 반성을 통해서 그를 대체할 만한 수단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추천자료
유아 교사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정도
'아동학대의 실태와 대책'에 관한 총체적 보고서
[사회문제론]아동학대
영화 <나비효과> 를 통해 본 아동학대
[아동학대의 유형과 문제점에 대해 서술(개념,유형,실태,문제점,개선방안]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에 따른 제도적 보호현황과 개선방안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아동학대 재발방지를 위한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아동학대 재발방지를 위한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PPT
가족관계 향상과 가족기능회복을 위한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개입 (현황 및 실태, 사례개요, ...
아동학대의 개념과 실태, 아동학대 관련 정책의 개선방안 (아동의 권리, 방임, 아동학대의 역...
[조사설계서] 부모문제가 아동학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동학대 원인분석과 해결방안> 아동학대 개념분석과 아동학대 원인분석과 유형분석 및 아동...
가구의 경제적 수준이 아동학대에 미치는 영향(사회복지조사론, 가설검증, 연구문제, 가설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