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하는 것이다. 어릴 때 아기나 늙은 노인이나 같은 한 사람이라면 동일한 존재인 것이다. 또, 이 ' 변신 ' 에서처럼 능력을 가졌을 때나 잃었을 때나 그 사람은 동일한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다른 존재로 인식했기 때문에 주인공인 그레고르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카프카는 독일인은 아니지만 근대 독일 문학에 있어서 그만큼 영향을 끼친 사람도 없으며 현실에 대해 그렇게 날카롭게 살펴본 사람도 없다.그의 글중에 "우리가 죽어도 슬퍼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지구상의 모든 영웅들품으로 돌아가 묻혀질 것이고 잊혀져갈 것이다."이 마음에 아직도 남는다.그의 글은 퇴폐적 허무주의로 금서가 되었다가 60젼대에 관심을 받게 되지만 68년 프라하의 봄이후 또 다시금 서가 외었다가 다시 읽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