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진과 이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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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김좌진과 이범석

2. 전태일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최고의 산업재해를 자랑하면서 노동자에 대한 악랄한 수탈이 자행되었는데 이로인해 우리 노동자들은 수많은 고통을 당하였다.
이렇듯 60년대의 노동조건은 매우 참혹한 것이었다.그래서 그동안 경제 성장을 위해 희생만을 강요당해 온 노동자,농민,도시 빈민 등 민중은 최소한의 아름다운 삶을 요구하며 사회 운동으로 진출하기 시작하였다.그 중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만한 것이 바로 전태일 분신사건이다.
1970년 11월 13일,분신은 서울을 가로로 꿰뚫고 흐르는 청계천 부근의 어떤 피복공장에서 이루어졌다.나이 어린 재단사 한사람이 온 몸에 석유를 뒤집어 쓰고 성냥불을 그어 몸에 붙인 것이다.전태일이라고하는 당시 22세의 이 청년은 화염에 휩싸인 채 골목에서 도로를 향해 뛰쳐 나가면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 노동자들을 혹사하지 말라! 고 외쳤다.때마침 그 자리에 있던 또 한사람의 노동자가 활활 타오르고 있는 그 불길 속에 책 한 권을 집어 던졌다.그것이 바로 분신과 함께 행하여진 근로기준법\'의 화형식이었다.
그러면 전태일이 온 몸을 불사르면서까지 고발하고자 했던 당시 노동자들이 겪고 있던 참상은 과연 어떤 것이었는가?전태일이 몸을 담고 있던 평화시장은 주로 17세이하의 여성노동자 1만 여명을 고용하여 피복을 생산하는 소규모 영세업체들이 운집해 있는 곳이었다.이 곳의 노동자들은 하루 평균 16시간이상을 1인당 1평도 안 되는 면적에 재봉틀,작업대등 부대 시설까지 설치된 움직이기 조차 어려운 작업조건 속에서 혹사당하고 있었다.또한 채광,통풍 시설이 없이 악취가 풍기는 장소에서 기업주의 강요로 잠 안오는 각성제까지 먹으면서 일하다 보니 누구나 폐결핵,위장병 등에 걸려 있었다.반면 임금은 최저 생계비의 5분의 1도 안 되었다.
전태일은 이 같은 처참한 상태를 조금이나마 개선해보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기울였다.그러나 그에게 돌아 온것은 오직 차가운 멸시와 위협뿐이었다.그리하여 그는 마지막 남은 자신의 몸을 던짐으로써 그토록 부당한 현실에 대해 통렬하게 항의했던 것이다.
전태일의 분신 직후인 1971년에는 노동 쟁의가 전년도에 비하여 10배가 넘는 1656건을 기록하였다.이와함께 한국노총 아래에서의 무기력한 노동 운동에 대한 비판이 활발하게 일어났고 노동문제라면 사실보도조차 기피하던 신문,방송 등 보도기관도 매일같이 노동문제에 관한 보도,특집기사,논설을 실었다.
가장 강렬한 반응을 보인 집단은 학생들이었다.추모식,집회,시위가 연이어 계속되었고,휴교령 속에서 철야농성,투신자살 기도,조사단 파견,단식농성,시국선언문 채택 등이 겨울방학 직전까지 계속되었다.11월 25일에는 기독교인들이 신구교 합동으로 전태일 추모예배를 가졌는데,이날 추도사에서 우리 기독교인들은 여기서 전태일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모인 것이 이니라한국 기독교의 나태와 안일과 위선을 애도하기 위해 모였다 고 하였다.
이렇게 하여 1970년 겨울부터 1971년 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전태일\'이라는 낯선 이름 석자는 사회여론의 움직임속에,신문과 잡지들의 보도와 논설속에,정치인들의 구호와 선전속에,종교인들의 참회와 기도속에,그리고 노동자들과 학생들의 부르짖음과 가슴속에 쉴 새 없이 떠올랐다 가라앉으며 이상한 충격을 전파하는 이름이었다.
전태일이 죽어가면서 말한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는 절규는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이상으로 인물을 중심으로 본 한국 현대사에서 전태일의 분신을 중심으로 60-70년대의 우리 현대사를 살펴 보았는 데,조사가 미흡하였고 너무 경제 문제에만 집중 되어서 우리 현대사를 잘 설명하지 못한 것같다.하지만 60년 대의 우리 경제 성장이 노동자의 착취를 통하여 이루어 졌다는 것을 명백히 알게 되었고 그로인한 수많은 희생이 있었다는 것은 정말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그리고 다시는 전태일과 같은 사람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참 고 문 헌>
1.전 태 일 평 전 ---------------------------------------- 조 영 래 (돌베개,1991)
2.다 시 쓰 는 한 국 현 대 사 --------------------------- 박 세 길 (돌베개,1989)
3.바 로 보 는 우 리 역 사 ---------------------- 구로역사 연구소 (거 름,1992)
4.감 추 어 진 독 점 재 벌 의 역 사 -------------------- 이 성 태 (녹 두,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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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3.01.23
  • 저작시기2003.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0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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