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증언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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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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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든다. 대학교에 들어오기 전에 가졌던 많은 꿈을 접어둔 채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가슴 아파하기보다는 당연해하며 그렇게 지나쳐 가는 대학생활 속에서 무엇에다 최상의 가치를 두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심하고 있다. 민주화와 분단극복을 위해 목숨을 바쳤거나 고통을 겪은 많은 분들을 생각해보면 그분들이 쟁취한 민주주의를 향유하는 젊은이의 한사람으로써 죄송스러운 마음도 드는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가꿀 줄 알며 서로가 서로에게 가슴을 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굳게 닫힌 마음을 열고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을 존중하고 상대방을 존중할 때 참된 인간의 존엄성을 실현할 수 있고 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것을 기초로 대학생으로서의 권리와 의무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오늘날 누리고 있는 권리와 의무는 우연히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들 선배의 피와 눈물, 그리고 각고의 땀방울이 뭉쳐 이룩한 소중한 유산이다. 대학공간은 대학생들의 현실참여의 공간으로 활발한 참여는 곧 민주주의 사회의 예비사회인으로서의 역량을 축적하는 근본이 된다. 민주주의 사회의 일원으로서 민주주의를 감시하고 현실을 비판하여 정치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통일한국의 주역인 우리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서 한국의 시대적 과제를 올바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새해가 시작된다. 나는 이제부터라도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그리고 잊혀진 것들에 귀를 기울일 줄 알며 내 자신과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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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광주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