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관절염 환자의 사회적 지지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목차

Ⅰ서론

Ⅱ문헌고찰
1. 사회적지지
2. 자아존중감

Ⅲ 연구 대상 및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고찰

Ⅵ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연구에서 조사자가 특이하게 생각한 점은 사회적 지지의 유형에 의외로 의료인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의료인은 종교인보다 훨씬적고, 8부류중에서 기타 다음으로 가장 적은 지지원으로 보고되었다. 관절염 환자들의 대부분이 급성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입원치료를 받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지만 의료인들이 이런 만성질환자들에게 사회적 지지의 대상이 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되었다.
사회적 지지의 지속기간에는 단연 5년이상이 86.5%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중년이후의 대상자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기회가 많지 않고 오래된 관계를 자신의 사회적 지지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회적 지지의 유사성(가치관)에는 여러 가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신과 지지자와의 유사성에는 보통이 가장많고, 전혀다르다와 매우유사하다 사이에 고루게 분포되어 있어 젊은 층에서 자신과 유사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친구로 사귀는 것과 구별되었다.
본 사회적 지지의 도구를 이용한 선행연구를 많이 발견하지 못하여 비교조사를 하지 못한 것이 본 연구에 과제로 남고, 사회적 지지도의 크기 면에서 2명에서 15명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데 이는 조사자가 다른 경우 그 차이가 현저하게 나고 있어 조사의 신뢰도에 문제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명만이 자신의 사회적 지지의 크기 인지를 확실히 알 수가 없고, 조사자와 관계성이 좋은 사람은 더 구체적으로 설문지를 작성하였을 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연구를 위해서는 설문지 조사자에 대한 통일된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또 연령이 65세 이상 이면서 초등졸이나 무학인 경우 본 설문지를 완전하게 이해하고 작성하였는지도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사회적 지지가 약하면서도 자아 존중감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에 대해서는 다른 해석이 요구되기도 한다.
Ⅵ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만성관절염 환자중 수중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도와 사회적지지도에 따른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대상자들에게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발견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중재를 생각해 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기간은 2001년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시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관절염 환자를 위한 수중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수집방법은 설문지를 통하여 실시하였고 두사람의 면접자가 각각 다른 곳에서 실시하였 다. Norbeck이 만든 사회적 지지도 측정도구(NSSQ)를 이용하여사회적 지지에 대한 크기, 유형, 빈도, 지속기간, 유사성, 상호성에 대한 조사와, 기능적지지 측면에서 이루어 졌고, Rogenberg(1965)의 자아존중감 측정 도구를 우리나라 문화에 적합하도록 번안 수정한 도구로 10문항에 답하게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의 기능적 지지도는 평균 131.7(최고391)이고 자아존중감은 평균35.9(최고46)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의 자아존중감은 비교적 다른 근골격근계 질환을 앓고 있는 그룹보다 높게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의 구조적 특성은 91점 이상군에서 자아존중감이 38.5점으로 가장높았으며, 31- 50점군이 33.2점으로 가장낮았다. 사회적지지의 상호작용적 특성으로는 16-20점군이 38.3점으로 가장높았고 1-5점군이 33.6으로 가장낮았다. 사회적지지의 기능적 특성은 211점 이상군이 38.5점으로 가장 높았고, 91-120점군이 32.2로 가장낮앗다.
본 연구는 충분하지 못한 대상자 확보의 문제점과 이미 사회적 지지도가 높을것이라고 생각되는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조사되었다는 제한점이 있었다. 그러나 사회적 지지에 대한 인식은 그 크기면에서 상당한 개인차를 보였다. 사회적 지지의 크기가 큰사람이 대체로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다는 것을 알수 있었고, 가족의 지지가 대부분의 대상자에게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또한 의료인들이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사회적 지지자로서의 역할을 맡아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만성관절염은 대부분 50대 이후의 중년 여성들에게 중요한 신체상과 함께 장애를 동반하게 되는데, 사회에서 이들의 지속적인 수중운동요법과 자조관리를 위한 재정적 도움도 이루어져야 할것이라고 사료된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1. 만성관절염 환자를 위한 자아존중감을 정확히 측정할수 있도록 면접자의 훈련과 정확한 해석이 이루어져 자아존중감을 높일수 있는 간호중재를 마련할수 있어야 겠다.
2. 특히 노년기의 만성질환자들의 사회적 지지의 크기를 늘릴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소나 여러 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청된다고 본다.
【참고문헌】
1. 박선영 (2000).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받는 가족지지 정도에 따른 일상활동과 삶의 질 차이. 류마티스건강학회지 제7권 1호
2. 강경자 (2000).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중년여성이 지각한 가족지지의 자아존중감 관계. 고신대학교 간호학과 석사논문
3. 이은옥. 김종임. 최희정. (1998). 신전운동과 수중운동. 신광출판사
4. 박상연 (2000)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자가간호역량과 가족지지. 삶의 질과의 관계. 류마티스건강학회지 제7권 2호
5. 강현숙 (1999).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심리사회적 요인과 증상과의 관계
류마티스건강학회지 제6권 2호
6. 김병근 (1988) . 자아존중감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서울시 사무직 종사자의 중년부인들을 대상으로. 부산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7. 권은영 (1991). 암환자가 지각하는 사회적 지지와 삶의 질과의 관계 .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8. 박성희 (1999). 류마티스 관절염환자의 일상생활 활동 조사연구. 류마티스건강확회지 6(1). 7-21
9. 소인애 (1999). 류마티스 관절염환자의 사회적지지, 치료지시 이행 및 사회심리적 적응과의 관계연구. 류마티스건강학회지6(2). 211-225
목차
Ⅰ서론
Ⅱ문헌고찰
1. 사회적지지
2. 자아존중감
Ⅲ 연구 대상 및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고찰
Ⅵ 결론 및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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