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않는 대륙을 일고

목차

1. 내용요약

2. 감상문

본문내용

에 신냉전의 시대에 살게 될것이라고 예측한다. 즉, 국가간의 경계가 경제 블록으로 대체되면 경제 전쟁이 민족주의자들의 전쟁을 대신하게 될것이라고 본다. 21세기의 세계대전은 무혈전쟁이 되기 쉽다. 총성 한번 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대다수의 전쟁이 보이지 않는 대륙에서 '고소득'차원을 무기로 치러질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쟁은 세계 대전의 양상을 띠는 동시에 배신과 이중간첩 활동으로 인해 동맹 관계의 결성과 해체가 거듭되는 장기적인 신냉전이 될 것이다. 신냉전은 비즈니스라는 전쟁터에서 벌어질것이며, 군대조직은 그들이 모방하고자 하는 고질라 기업들처럼 탐욕스럽고 민첩하게 변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전쟁의 수행주체 역시 국가들이 아니라 대규모의 경제 블록에 속해 있는 국가들과 그 안팎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될 것이다.
우리가 이제 막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보이지 않는 대륙은 가능성과 위험으로 가득차 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신대륙으로의 이주 물결에 편승하여 그것을 최대로 이용하는 것이다. 저항의 원인제공자는 외부가 아닌 내부에 존재하기 쉽다. 우리 안에 내재한 보수적인 성향을 지양하고 변화해야 하는 것이다. 이 시대는 헤게모니의 실체뿐 아니라, 헤게모니의 구조도 변하고 있다. 국가, 공동체, 기업, 가족, 개인은 신대륙의 본질이 명확히 드러남에 따라 현실점검의 기회를 필연적으로 맞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신대륙의 실체는 점차 명확하고 뚜렷해 질것이며, 우리는 상호 의존을 통해 스스로를 변모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오마에 겐이치의 '보이지 않는 대륙'을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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