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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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봄>
3월의 날씨와 관련된 속단
4월의 ...
5월의 ...

<여름>
6월의 ...
7월의 ...
8월의 ...

<가을>
9월의 ...
10월의 ...
11월의 ...

<겨울>

<조사를 마치고>

본문내용

일부 사람들이 쓰는 말입니다. 이 이야기는 바닷가엔 해풍이 강하기에 바닷바람을 통해서 염분기가 전해져서 피부가 곱지 않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미인이 드물다는 것은 확인할 수 없지만, 바닷바람에 염분이 실려 전해짐을 설명하는 속담이기에 날씨속담코너를 통해 전합니다.
1월
대한에 얼어죽는 사람은 없어도 소한에 얼어죽는 사람은 있다.
이름으로 보아서는 소한보다 대한이 더 추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소한이 더 춥다.
겨울이 따뜻하고 봄이 추우면 보리가 흉년이 든다.
겨울이 따뜻하면 보리가 웃자라게 되는데 웃자란 보리는 추위에 약해진다. 따라서 봄날씨가 추워지면 보리가 동사하는 것이 많이 흉년이 들게된다.
눈발이 잘면 춥다.
겨울 눈발이 잘면 춥고, 눈발이 크면 날씨가 따뜻해진다. 눈은 상층대기의 온도분포에 따라 그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온도가 낮을 때에는 가루눈이 내리고 온도가 높을 때에는 함박눈이 내리게 된다. 따라서 떡가루와 같이 눈발이 잘면 상층으로부터 한기가 가라앉기 때문에 추워질 징조라고 할 수 있다.
대한 이 소한 집에 왔다가 얼어죽었다
[대한 이 소한 집에 왔다가 얼어죽었다] 는 속담은 매우 잘 알려진 내용입니다. 소한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겨울철 가장 추운 기간이 소한부터 대한사이의 기간이라는 의미로, 소한 때는 강추위의 시작이 있기에 더 춥게 느껴진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한 때 역시 소한만큼 춥지만 강추위가 지속되는 상황이기에 상대적으로 소한만큼은 춥게 느껴지지 않기에 나온 속담으로 여겨집니다.
여자애가 투레질 하면 바람불고, 남자애가 투레질 하면 비가 온다
애기가 돌을 앞두고 투레질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때 어른들이 하시는 얘기중 ''기집애가 투레질하면 바람불고, 머슴아가 투레질하면 비가 온다'' 혹은 ''아기가 투레질하면 비가 온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기압의 접근을 호흡기가 발달하지 못한 아기가 보다 민감하게 받아들인다는 뜻을 전하는 속담이기에 소개합니다.
강물이 두껍게 얼면 그 해에 대홍수가 있다.
날씨속담엔 역사와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사실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강물이...]속담은 그런 역사적인 특별한 현상과 관련된 내용인데 충북지방에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는 1936년 병자년(丙子年) 에 발생한 큰 비피해를 지칭하는 말인데 이때 전국에 걸친 대홍수를 겨울철 강추위와 빗대어서 전해지는 속담입니다. 겨울철 강추위와 여름철 홍수의 관계를 나타내는 속담은 여럿 있으나 그 관계는 두드러지게 발표된 것은 없습니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것은 대한을 지나게 되면 가장 추운 시기를 벗어나 기온이 다소 누그러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추위가 완전히 지나간 것은 아니기에 추위에 대한 긴장을 늦춰서는 안됩니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것은 대한을 지나게 되면 가장 추운 시기를 벗어나 기온이 다소 누그러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추위가 완전히 지나간 것은 아니기에 추위에 대한 긴장을 늦춰서는 안됩니다.
2월
동지 섣달에 북풍이 불면 병해충이 적다.
병해충은 저온이 되면 월동률이 떨어진다. 북풍이 부는 것은 북쪽의 찬 기류가 통과하는 것이므로 기온이 떨어져도 열병이나 이화병충 등의 월동이 적어 다음해 병해충발생이 적다.
쌓인 눈을 밟아서 뽀드득 소리가 크면 날씨가 추워진다.
쌓인 눈을 밟았을 때 뽀드득 소리가 난다는 것은 날씨가 추워서 눈이 서로 엉겨붙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소리이다. 따라서 이런 때는 춥게 마련이다.
봄추위가 장독 깬다.
따뜻한 봄철에도 간혹 북서쪽의 찬 기류가 닥칠 때에는 독이 깨질 정도의 혹독한 추위가 오기도 한다.
2월 바람에도 둑이 무너진다.
2월 초에 입춘을 지나면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고 곳곳에서 전하는 소식에 추위가 모두 사라진 줄 알고 있다가 피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2월 바람의 경우에도 봄바람처럼 시원하고 포근한 것이 라기 보다는 찬바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바람의 세기가 매우 강하고 춥습니다. 그것을 빗댄 속담입니다. 얼마나 바람의 세기가 강하면 둑이 무너진다는 표현을 했겠습니까. 이런 날에는 기온보다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기에 옷차림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는 때입니다.
우리조상들의 뛰어난 재치와 섬세한 관찰력을 엿볼 수 있는 속담들...
전세계 어느 나라가 우리나라 보다 많은 속담이 있을까? 아마도 우리나라 보다 많은 속담이 있는 나라는 아마 없을 것이다. 있다 한들 우리조상들의 뛰어난 재치와 풍자를 흉내낼 수는 없을 것이다.
이번 계절과 속담 report는 어느 report를 쓸 때 보다 가장 흥미롭게 조사 할 수 있었다. 특히 속담속에 담긴 재치있는 표현들을 보며 몇 번이고 미소를 지으며 쓸수 있었다. '봄사돈의 꿈에도 보기 무섭다' 보릿고개의 어려움을 너무나 재치있게 잘 표현한 속담이다. '가을비는 장인 구렛나루 밑에서도 피한다' 가을비의 적은량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속담이다. 이뿐이니라, 다름 수십개의 속담 속에서도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재치 재미있는 비유들을 구경할 수 있다.
또 한가지 놀란 것은 아주 작은 곤충의 움직임이나, 자연의 미세한 변화등 으로도 날씨를 점쳤던 점이다. 그냥 지나쳤을 법도 한 이러한 작은 사실들을 놓치지 않고 관찰할 수 있었다는 것이 또 한번 나를 놀라게 했다. '쥐구멍에 눈 들어가면 보리농사 흉년 된다' 쥐구멍과 보리농사의 연관성이라니 어찌 신기하지 않을 수가 있나. '개미가 길을 가로지르면 비가 온다' 길을 가로지르는 개미 어찌 보면 무심코 지나갔을 만한 사실이다. 하지만 이를 보며 날씨를 점친 우리조상들 섬세한 관찰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내 주위에서도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들 지금까지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다. 이렇게 별것 아닌 것 같았던 움직임들이 모두 크고 작은 의미가 있다는 것. 주변의 모든 것들이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동물들 곤충들 작은 풀들에게까지도 의미 없는 것이 없는 것이다. 이렇게 소중한 자연 함부로 다루어선 안될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친구인 것이다.

키워드

속담,   계절,   가을,   여름,   ,   계절과 속담
  • 가격2,3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3.06.15
  • 저작시기2003.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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