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버벌 퍼포먼스 `UFO`를 보고

본문내용

에 충분치가 않다. 따라서 잘못된 이해라든가 부족한부분이 많이 생기고 그러한것들이 지금에 와서는 굳어지거나 더 잘못된 방향으로 틀어져 버린 것이 없잖아 있다. 위에서 지적했던 언론사들의 비평 부족이나 국내 스폰서들의 무대내에서의 과대 광고 문제 등은 예술에 대한 이해가 충분치 못하거나 부족해서 생기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오늘날에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계속 답습되어 돌고 도는 악순환 과정이 계속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위에서 잘못 전파받아온 세대들이 그것들을 아래 세대들에게 그대로 전해주고 아래 세대들은 또 그아래 세대들에게 전해주고 마치 유전병처럼 계속 돌고 도는 악순환이 계속 된다면 상황이 좋아지긴 커녕 더욱 나빠질 가능성도 있다.
문화의 단순한 전래를 뛰어넘어서 진정한 우리것으로 만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자신이 이를 자각하고 고치려고 하는 태도이다. 잘못된 점을 지적해줘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거나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알려고 하지 않고 고치려고 하지 않으면 계속 깨닫치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된다. 우리 자신이 자신을 내세우기에 앞서 남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냉철한 비판을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고 고치려고 하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 다른 어떤 것에 있어서 보다도 우선 되어야 한다.
또한 잘못된 점을 분명히 얘기해줄수 있어야 한다.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서로가 더 나은 방향으로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점을 분명하게 얘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판을 받아들일줄 아는 자세와 비판할줄 아는 자세가 무엇보다 문화인으로서의 올바른 자각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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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버벌,   퍼포먼스,   UFO,   공연 예술론,   소감문,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