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평] 영화 `꽃잎`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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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의미한다. '우리'는 '살아남은' 우리들이기도 하다.
영화 '꽃잎'은 최윤의 소설 '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를 원작으로 한다. 소설 '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는 처참한 광주 사태의 결과를 직설적으로 고발한다기보다는, 한 미친 소녀와 관계된 몇 명의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소설은 크게 10개의 절로 나누어 볼 수가 있다. 각 절은, 화자(話者)의 시점을 기준으로 나뉜다. 전지적 시점-'장'의 시점-소녀의 1인칭 시점-'우리'의 객관적 시점 등으로 순환한다. 소설은 영화에 비해서 심리묘사가 훨씬 자세하다. 이는 단지 소녀 역의 이정현이나 '장' 역의 문성근의 연기가 서툴러서만이 아니라, 소설 자체가 워낙 상징성이 강함에 기인한다. 이번 기회에 소설도 읽어 봤는데 사실 소설은 읽고 나서, 큰 느낌을 얻지 못했다. 소녀의 정신세계를 그려내는데, 너무 큰 비중을 두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광주 사태의 비참함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비하여 영화 '꽃잎'은 소설에 비해 스토리 전개가 더 중요시되었고, 그만큼 광주 사태의 고발이란 측면에서 높게 평가 될 수 있다. 즉, 소설에서는 작품의 내용이나 작자의 의도에 중점을 두었다면 영화에서는 관객의 느낌으로부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1980년 5월 18일, 민주화를 위해서 싸우다 돌아가신 많은 분들과 죄없이 희생된 많은 사람들을 이 영화와 소설을 통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아직 5.18 은 완전히 아문 상처가 아니며, 이는 국가적인 문제일뿐아니라 한 개인의 인생도 망쳐버릴 수 있는 무서운 것이었다.

키워드

영화,   감상,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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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3.06.17
  • 저작시기2003.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4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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