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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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았던 단 두편의 연극중 하나인 `햄릿`에 대해 떠 올려 봤다. 영화는 자주 즐겨 보는 편이지만 연극에 있어서는 쉽게 접할 기회가 없었던 내게 영국의 극작가이자 세계적인 대문호인 셰익스피어가 1601년경에 발표했던 햄릿은 첫 번째 보게 된 연극이었다. 인터넷 경품행사에서 우연히 받게된 김석훈이 출연한다는 `햄릿`의 연극표 두 장은 날 정말 흥분되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 마침 생일이었던 친구와 함께 보러갔었던 이 연극은 내가 보러 가기전에 미리 조사해본 바로는 이 공연이 웅장한 무대와 완벽한 무대시설을 갖추고 있기로 소문난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간만에 원작에 충실한 대규모의 공연이라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극을 처음 접해보는 나는 연예인을 볼 수 있다는 약간의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햄릿과 만나게 되었다.

종소리는 연극시작을 알리며 막이 올랐다. 그리고 김석훈이 등장했다. 그의 등장으로 관객들은 환호하기 시작했다.하얀 블라우스에 몸에 착 달라붙는 검은색 타이츠를 입고 조명에 비추어진 그의 모습은 너무나 눈부셨다. 계단식의 무대를 유연하고 날렵하게 오르락내리락하는 그이 모습이 귀여웠다.
노래 가사에도 있듯이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란 햄릿의 명대사를 김석훈이 이야기하며 고개를 약간 비스듬히 기울인 장면은 정말 멋졌다. 아직도 햄릿이 계단 위에서 이 대사를 읊던 모습이 떠오른다.
또 하나의 압권은 마지막의 펜싱장면

본문내용

키는데 필요한 무언가가 빠져있는 듯 했다. 관객이 계속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하는 강조의 역할이 떨어졌음을 느꼈다. 사람들은 비극적인 장면에서 슬픔을 느끼고 감정의 변화를 겪어야 한다. 하지만 관객들은 그 내면에 다가가지 못하고 겉도는 감정만을 느낄 뿐이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충분히 웅장한 연극이었지만 좀 더 고민이 필요한 공연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키워드

햄릿,   연극,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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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페이지
  • 등록일2003.06.20
  • 저작시기2003.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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