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윤리경영(에린 브로코비치와 시빌 액션을 통해 본 기업의 윤리경영)

목차

Ⅰ. 영화에 등장하는 기업의 비윤리적 경영
1. 에린 브로코비치 (Erin Brockovich)
2. 시빌 액션 (A Civil Action)

Ⅱ. 윤리경영의 필요성
1. 윤리경영
2. 비윤리적 경영을 통한 기업의 손실
3. 징벌적 손해배상 & 대표당사자 소송제
4. 윤리경영의 필요성

Ⅲ. 윤리경영의 실례

Ⅳ. 제언

Ⅴ. Reference

본문내용

이에 대한 객관적 평가는 뉴욕 타임스의 기사
뉴욕 타임즈 1976년 9월 9일 목요일 자
에 적혀있다.
GE의 환경 오염 혐의에 관한 청문회를 주관했던 컬럼비아 대학 법학과 교수는 어제 이루어진 허드슨 강으로의 화학 물질 방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협정이야말로 공동의 과실을 해결하는 기업과 주 정부간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아브라함 소파에르 굣의 이와 같은 논평은 주 정부의 환경보호청 책임자 피터벌리와 GE의 부사장 잭 웰치가 늦어도 1977년 7월 1일까지는 PCB의 방출을 중단하기로 한 서약을 골자로 하는 협정서에 공동으로 서명한 후에 나온 것이다. 올버니 북쪽 허드슨 폴스와 포트 에드워드에 위치한 고용 잉눠 1200명 규모의 GE공장에서는 PCB를 전기 절연체로 사용하고 있는데, 콘덴서 제조 공정이 완료되고 난 후의 PCB가 지난 25년간 지속적으로 허드슨 강에 방출되었다 소파에르 교수는 올해 초 11일간 열렸던 청문회의 증언을 통해 GE의 PCB 유출이 주 정부와 연방 정부의 허가를 받아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협정울 권고하게 되었다. 소파에르 교수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꼭 일년 전에 전임 환경보호청 책임자 오그든 라이드가 GE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 전까지 "GE의 PCB 유출이 주 정부의 수질 기준을 위반했음을 지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주지사인 카레이와 환경보호청 책임자인 벌리 두 사람은 이번 협정이 '허드슨 강을 오염시킨 주 정부와 GE의 공동 과실'임을 강조하고 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따라서 주 정부와 GE 양측이 힘을 모아 포트 에드워드에서 올버지까지 PCB가 침전되어 있는 50마일에 이르는 허드슨 강 유역을 정화하기로 했다고 책임자인 벌리는 전했다. 허드슨 강의 오염을 정화하기 위해 GE와 주 정부 양측 모두 각각 300만 달러씩 투자하기로 했으며 GE측은 주 정부가 주관하는 유독성 화학 물질의 연구 개발에 1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데 동의했다.
세계 1, 2위의 시가총액을 다투고 있는 GE 파워의 원동력은 이러한 윤리적 경영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GE는 허드슨 강 사건과 같은 일로 GE의 반대파로부터 상당한 공격을 받고 있지만 이에 적절한 대처를 통해 원만한 해결을 하고 있다. GE는 허드슨 강 사건이 해결된 이후에도 이 작업라인에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검진을 실시하였고, 지속적으로 이에 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 향후 100년간 부도 혹은 파산될 확률이 1% 미만으로 평가받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명성은 단순히 기업 활동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훌륭한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윤리경영이 그 근저에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Ⅳ. 제언
윤리경영은 기업의 단기적 이익만을 고려해 봤을 때는 실천하기 어려운 과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기업이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경영을 한다고 한다면 윤리적 이념이 그 경영에 접목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윤리경영이 지속된다면 장기적으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기업 활동을 끊임없이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두 편을 통해 비윤리적인 기업의 최후를 살펴보았다. 비윤리 경영의 끝은 아름다울 수 없다. GE의 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윤리적 경영만이 미래로 나아가는 기업의 열쇠이자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Ⅴ. Reference
이종영, 기업윤리 - 이론과 실제, 삼영사, 1995.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윤리경영이 경쟁력이다, 예영, 2002.
신유근, 사회중시경영, 경문사, 2001.
잭 웰치, 끊없는 도전과 용기, 청림출판, 2002.
엠파스 영화(
http://cinedb.empa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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