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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어떤 자리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주변인이라는 자리는 자신이 선택하는 거였습니다. 시대의 아픔을 같이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삶도 윤택하게 만들 수 없지요.
<오래된 정원>은 살아 있는 역사와 그 속에 인간이 살아있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생생한 역사를 가슴 찡한 사랑과 함께 풀어 간 황석영은 휴머니스트이며 우리의 보배입니다.
<오래된 정원>은 살아 있는 역사와 그 속에 인간이 살아있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생생한 역사를 가슴 찡한 사랑과 함께 풀어 간 황석영은 휴머니스트이며 우리의 보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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