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제 1 일
2. #제 2 일
3. #제 3 일
4. #제 7 일
2. #제 2 일
3. #제 3 일
4. #제 7 일
본문내용
우구스티누스적 신학을 바탕으로 하여 거의 10여세기 동안 명예를 지켜왔으며 또한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시켜준 베네딕트 수도회에 대한 미련과 고집에 의해서였을까, 이러한 지나친 믿음 즉, 광신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이는 지적 혹은 이성적인 면과 영적인 면의 균형의 붕괴에서 온 것이 아닐까?
아드소는 그의 뒷말에서 그의 스승 윌리엄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이렇게 말한다.
"아, 바라건대 하느님께서 그분의 영혼을 수습하시되, 지적인 허영에 못 이겨 그분이 지으신 허물을 용서하시기를..."
이 말을 할 때 쯤에는 이미 아드소는 경험을 단순히 따르지만은 않았다라는 사실을 설명해주고 있다. 오컴이 말했듯이 이성으로 신앙을 설명할 수 없음을 아드소는 알고 있었던 것일까?
단순한 지식에로의 탐구에서 신앙에로의 복귀를 암시하고 있는 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왜 이 책의 제목이 '장미의 이름'이라고 쓰여졌을까? 장미가 상징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에서는 장미에 관한 두 편의 시가 소개되어 있다.
"이 세상 만물은 책이며 그림이며 또 거울이거니 장미는 우리의 모습을 그리고, 우리의 운명을 설명하고, 우리의 삶을 읽어 준다. 장미는 아침에 피어, 만개했다가
이윽고 시들어가니까."
"지난날의 장미는 이제 그 이름뿐, 우리에게 남은 것은 그 덧없는 이름 뿐..."
문득 지난 날의 수 많은 의미들이 장미의 한 뜻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역사의 한 획을 긋는 큰 의미들과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작은 의미들, 그리고 어쩌면 가장 큰 의미일런지도 모르고 또한 가장 작은 의미일런지도 모를 나와 자아와의 의미들...
이는 지적 혹은 이성적인 면과 영적인 면의 균형의 붕괴에서 온 것이 아닐까?
아드소는 그의 뒷말에서 그의 스승 윌리엄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이렇게 말한다.
"아, 바라건대 하느님께서 그분의 영혼을 수습하시되, 지적인 허영에 못 이겨 그분이 지으신 허물을 용서하시기를..."
이 말을 할 때 쯤에는 이미 아드소는 경험을 단순히 따르지만은 않았다라는 사실을 설명해주고 있다. 오컴이 말했듯이 이성으로 신앙을 설명할 수 없음을 아드소는 알고 있었던 것일까?
단순한 지식에로의 탐구에서 신앙에로의 복귀를 암시하고 있는 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왜 이 책의 제목이 '장미의 이름'이라고 쓰여졌을까? 장미가 상징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에서는 장미에 관한 두 편의 시가 소개되어 있다.
"이 세상 만물은 책이며 그림이며 또 거울이거니 장미는 우리의 모습을 그리고, 우리의 운명을 설명하고, 우리의 삶을 읽어 준다. 장미는 아침에 피어, 만개했다가
이윽고 시들어가니까."
"지난날의 장미는 이제 그 이름뿐, 우리에게 남은 것은 그 덧없는 이름 뿐..."
문득 지난 날의 수 많은 의미들이 장미의 한 뜻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역사의 한 획을 긋는 큰 의미들과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작은 의미들, 그리고 어쩌면 가장 큰 의미일런지도 모르고 또한 가장 작은 의미일런지도 모를 나와 자아와의 의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