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와 하이데거의 사상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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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니체와 하이데거의 사상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문제제기

2. 본론
1) 근대적 문제설정
2) 전통적 형이상학 비판
3) 진리
4) 예술
5) 차이

3.결론 - 인식론에서 존재론으로

본문내용

아니다. 그는 그 작품속에 그의 삶의 심어준다. 자신이 가지는 열정과 감정을 심어준다. 기쁨, 슬픔, 노여움, 환희등이 그 속에 녹아난다. 그것은 인간의 근원적 감정들이다. 작품의 창조와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은 모두 작품속에서 스스로를 느끼는 것이다. 그것은 저 원시인들의 축제와 비슷하다. 자기의 감정에 휩싸여 그들은 스스로를 망각한다. 그들은 자신을 넘어서서 작품안에서 \'생존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
예술가의 창작활동은 존재자의 그것과 비슷하다. 그것은 부단한 변화속에서 스스로를 창조
하고 생성하는 행위이다. 그것은 영원불변의 세계, 피안의 세계, 신의 세계에 대한 부정이다. 현실적 삶의 다양한 변화에 대한 긍정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예술은 인간으로 하여금 삶의 가치보전과 상승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예술은 하나의 힘이며 의지이다.
2-5. 차이
니체와 하이데거의 사상은 모두 전통적 형이상학이 추구하던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피안, 신
의 세계에 대한 회의에서 시작되어진다. 그들은 모두 인식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는다. 그들은 인식의 문제 이전에 존재가 \'있는 방식\'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하이데거에게 존재의 있는 방식에 대한 탐구는 그것을 사유할 수 있는 존재 - 현존재 -의 \'있음\'의 방식에서 기원한다. 존재자의 그것 자체로서의 모습이 숨어 있는 대지는 현존재 안에서 만들어지는 \'세계\'안에서 그 숨어있지않음을 드러낸다. 작품은 그 대지와 세계가 투쟁하는 장소이다. 그곳에서 세계는 대지에 빛을 던지며 대지는 가끔씩 존재자의 그것 자체로서의 모습을 살며시 드러내곤 한다. 예술작품은 바로 존재의 \'숨어있지않음\'이 나타나는 곳이다. 따라서 예술은 존재자의 예술작품으로의 자기정립이다.
니체는 세계를 다양한 힘의 복수적 관계맺음으로 규정한다. 인간도 그 힘의 일부로서 정의
되는 것으로 생각되어지며, 이러한 다양한 힘들은 아주 우연적으로 서로의 관계를 형성한다.
따라서 세계는 항상 변화를 거듭하며, 그 관계의 다양성이 드러난다. 이것이 바로 생성이며창조이다. 이것은 불변함과 자기동일성, 초월적 삶에 대한 거부이다. 현실적 삶에 대한 긍정과 즐거움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준다. 예술은 예술가의 창조행위의 산물이다. 그것은 자신의 열정과 정서를 작품속에 심어넣어주는 것이다. 그것은 삶의 부단한 변화와 창조를 인정하는 것이다. 예술은 따라서 삶의 가치보전이자 상승의 인식을 잘 나타내어주고 있는 것이다.
아직까지 하이데거의 사상에 인간의 역할은 수동적이지만은 않다. 오히려 세계를 구성해 내
며 그 안에서 대지를 인식하려고 한다. 인간은 진리를 대지속에서 그의 세계속으로 끄집어
낼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러나 니체에게 인간은 단지 모든 존재들 중의 하나의 힘으로 규정
된다. 예술가가 비록 그의 열정과 정서를 작품에 심어주지만 그것은 그의 의식적 노력이라
기보다 디오니소스적 자기망각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오히려 의식적인 인간은 - 비록
가사에 대한 의탁이지만 - 아폴론적 인간들이다. 그들은 디오니소스적 광란위에서 아폴론적
조화와 균형의 세계를 만들어 냈으니 말이다.
한가지 의문점만을 제시하기로 하자. 그것은 \'하이데거에게 존재란 과연 무엇일까?\'하는 것
이다. 하이데거는 이제까지 존재의 참모습은 인식되어오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 같다. 그말은 적어도 존재란 어떠어떠한 것이라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것은 자신의 모습을 결코 완전히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잠시 모습을 남기었다가 곧바로 어둠속으로 자취를 감추는 것이다.
그것은 신, 영혼, 진리의 모습을 띠지 않는다. 그것은 이미 실존하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
이다. 그것들은 \'있음\'의 양식이 아닌 존재자로서 말해지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허구라고
말해지고 있을 뿐 아닌가? 그런데 하이데거에게 모든 존재자는 그나름의 \'있음\'의 양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어느 때 어느장소에 있더라도 말이다. 그것은 현존재의 세계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변한 건 그다지 잘 보이지 않는다. 단지 존재자가 그것 자체로서 나타나는 것은 현존재를 매개로 할 때라는 것이 달라졌을 따름이다.
이제까지 하이데거가 존재에 대하여 말해 왔지만 그것의 상을 명확하게 느낄 수가 없다.
3. 결론 - 인식론에서 존재론으로
맑스의 사상을 보충하고 확장하려는 시도에서 니체와 하이데거를 살펴보고 싶었다. 초기의
생각은 그러했고 여전히 나의 사고전반을 사로잡고 있는 문제이다.
맑스의 사고지평이 근대를 넘어서려고 했지만 여전히 그 근대의 틀속에 있다는 것. 그것이
이후 맑스주의 역사에서 하나의 도그마로 남아 그 운동에 많은 장애요소가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맑스의 이론에서 지금까지 부족한 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계급투쟁에 있어서 노동자의 집단성에 대한 사고였을 것이다. 노동자에 대하여 무비판적으
로 이성을 부여했던 것이 맑스의 한계였다면 바로 그 노동자 집단에 대한 이성을 부여할 근
거를 찾아야 한다. 그것은 또 이전의 이성주의를 회복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노동자들의 존재를 문제삼는 것이다. 과연 존재한다는 것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것이며, 그럼으로써 노동자의 역사적 존재의 정당성과 그 임무를 밝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이다.
니체와 하이데거는 각기 다른 방향에서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앞
에서 아주 부족한 설명이지만 존재에 대한 두 철학자의 생각을 약간 살펴보았다. 지금 여기
서 제시하고자 하는 것은 앞으로 철학에 있어서 인식에 대한 진리의 탐구보다는 바로 존재
하는 것들의 양식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것은 인식 이전에 선행하는 것들이고 바로 우리 인
식의 근본적 원인자체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존재의 참다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하이데거, 예술작품의 기원에 대하여
니체, 도덕의 계보, 김태현 역, 청하, 1982
니체, 비극의 탄생, 김대경 역, 청하, 1995
이윤영, 니체의 예술철학 연구, 미학과 T.M. 1995
리차드커니, 현대유럽철학의 흐름, 임헌규외 역, 한울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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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1.03
  • 저작시기2003.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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