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오브 올 피어즈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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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미국적인 생활방식'이 전적인 지지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물론 미국영화가 미국중심주의적이라고 해서 비난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영화를 보는 나는 미국인이 아니기에 - 더구나 독신이기에 - 이러한 메시지에 불편함을 느낀다. 더구나 이 영화가 모건 프리먼이나 시아란 하인즈, 론 리프킨처럼 훌륭한 배우들을 무수히 기용하고도 그들의 역량에 걸맞는 연기를 끌어내지 못 한 것이 아쉽다. 그것이 영화의 중심에 있는 젊고 매력적인 커플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것이라면 더욱 아쉬울 수 밖에. 마치 희생된 모든 이들에 대한 언급은 생략하고 주인공의 여자친구 - 이자 미래의 아내 - 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해피 엔딩이 되는 것이 묘하게 불쾌한 감정을 안겨주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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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오브올 피어즈,   영화감상문,   영화의 이해,   감상문,   연극영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