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 쇠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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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 쇠망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요청해야만 하였다. 또한 시민들은 시민들대로 제국에 대한 감정이 격하되어 전도시가 오랫동안 내전의 무대가 되기도 하였다.
이상에서 기번은 로마제국의 전반적인 쇠망원인으로 군부의 군기 이완 및 부패, 여러 황제들과 귀족들의 사치와 타락 등을 들고 있다. 그 외에 로마제국의 쇠퇴 원인이 크리스트교에 있다는 견해, 기후변화와 농업의 피폐에 있다는 견해, 경제 구조의 취약성에 있다는 견해, 관리(官吏)들의 부패에 있다는 견해, 인간지성의 야만화에 있다는 견해
지동식 편역 「로마제국은 왜 멸망했는가」
등 실로 다양한 제 원인들이 서로 얽혀 로마제국의 쇠망을 촉진하였음을 다른 책 등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로마는 짧은 세월 동안에 한꺼번에 무너져 버린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토록 번영과 평화를 누리던 로마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문제점들을 드러내기 시작하였고, 이것이 또 오랜 세월동안 축적되면서 로마의 운명을 재촉했던 것이다. 역사를 공부하는데 있어 '만약'이라는 가정은 불필요하다고 하지만, 로마제국에 대해서만큼은 그러한 가정을 해보고 싶다. 만약 로마가 그 멸망의 징후들을 미리 포착하고 이에 적절한 대응을 취했더라면 오늘날의 세계사는 완전히 뒤집어졌을 것이다. 과거에 이처럼 엄청난 저력을 갖고 있었던 만큼 오늘날의 이탈리아는 과거의 부흥을 다시 일구워 낼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되며, 로마사는 우리에게도 과거를 반추할 수 있게 하고 미래를 어떻게 향유해야 할 것인가를 제시해주는 지침서이자 타산지석(他山之石)의 교과서라고 표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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