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중국이 본 소련 해체의 원인
1. 국가 사회주의의 실패
2. 서방식 급진 개혁의 실패
3. 소련 공산당 실패의 교훈
Ⅲ. 중국의 새로운 지도 노선
1.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강화
2. 점진적 정치 민주화
3. 3개 대표 이론 주창
Ⅳ. 결론
Ⅱ. 중국이 본 소련 해체의 원인
1. 국가 사회주의의 실패
2. 서방식 급진 개혁의 실패
3. 소련 공산당 실패의 교훈
Ⅲ. 중국의 새로운 지도 노선
1.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강화
2. 점진적 정치 민주화
3. 3개 대표 이론 주창
Ⅳ. 결론
본문내용
할 수 없으며, 아직은 서방식 다당제의 도입과 같은 이데올로기의 전면적 포기는 또한 고려할 수 없다는 선언이 3개 대표론의 기본 취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경제 사회, 문화적인 전반 여건이 아직은 덜 성숙한 점을 감안하여, 완전한 서방식 민주 제도 도입은 불허하지만, 제한적 의미에서 좀더 민주적이며, 보다 현 중국 실정에 어울리는 정치 개혁의 노선 제시 이것이 3개 대표 이론의 실체가 아닐까 한다. 이런 논리로 본다면 서방식 민주 제도 실현 자체가 아니라 자신들의 국가 부흥과 인민 생활의 향상에 도움을 준다면 내용과 방법은 중국식으로 한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그것을 중국의 정치 개혁에 포함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Ⅳ. 결론
1949년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목표로 수립된 중국은 이제까지도 많은 변화를 거듭해 왔지만, 등소평의 개혁, 6.4 천안문 사건, 동독의 서독으로의 통합, 소련의 해체, 등소평의 서거 등의 중국 사회주의 위기와 세계화의 물결, 아시아 금융위기, 세계무역기구 가입 등 급변하는 정세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하여 또 다른 변혁을 해야하는 전환기에 처해 있다. 지금의 중국 지도자들은 근대에 있어 서방의 확장과 그에 따른 청 왕조의 패망으로 구겨진 중화 민족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정치적 독립의 확보와 경제적 부강, 문화적 부흥의 방법으로 중국을 다시 재건시켜야 한다는 애국심으로 불타있다. 강렬한 애국 정신을 가지고 수행한 항일 전쟁에서의 승리와 친 제국주의 세력인 국민당 정부와의 투쟁으로 장개석을 대만으로 몰아내는데 성공한 중국은 사회주의 노선을 국가 이념으로 채택하여 수립되었다. 모택동은 마르크스의 이념에 따라 국가사회주의 실현을 계획하였지만 순탄치 못했고 중국 인민에게 대약진 운동의 실패와 문화 대혁명의 고통을 안겨 주었다. 등소평의 개혁, 개방 정책은 이러한 좌절에 대한 극복이며, 기존 국가 사회주의 노선에 대한 수정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개혁, 개방의 총설계사인 등소평이 이미 유명을 달리하였고, 공산주의 선도 국가이었던 소련이 해체되는 상황을 맞이하여, 중국의 앞날을 다시 설계하고 스스로 개척해 나아가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 3개 대표론은 이러한 강택민이 나름대로의 활로를 찾은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적 개혁이 심화되면서 소유제에 대한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되는 단계에 접어들었고, 사유재산제에 대한 인정으로 빈부 격차, 실업, 부패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계층이 생겨나며 사회 전반에 불균형이 커지게 되었다. 이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정치적, 문화적 개혁이 필요하게 되었으나 그 방법은 역시 점진적 방식의 채택이다. 이것이 3개 대표론의 기본 취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소련의 해체를 보고 중국은 사회주의 자체를 포기하기보다는 사회주의의 기본 이상인 평등 사회 실현의 기본 목표를 지켜나가면서, 그러나 그것의 실현을 위해 자본주의 요소와 서방 민주적인 요소를 가미시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면 이 노선의 현실성은 어떻고 또한 중국이 직면하고 대내외 도전을 얼마 기간 동안이나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까? 어느 누구도 이 문제에 답하기는 그리 간단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회내 불만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소개하며 그 앞날이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는 것으로 지적하고자 한다. 중국내 특히 정치의 중심지인 북경 대학 주변에 퍼져있는 지식인 계층에는 보다 과감한 노선 추구가 필요함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그들은 이제는 "중체서용(中體西用)"이 아닌 "서체중용(西體中用)"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 "서체(西體)"의 내용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인민의 권익 보호와 사회 전반에서 당이 아니라 인민이 보다더 전면에 나서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그들 눈에 비친 "3개 대표 이론" 은 중국의 현재와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한 너무나 현실적이고 보수적인 틀을 제시하고 있다고 불평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미래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곧 중국 공산당이 인민을 선도하는데 힘이 부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의 중국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적지 않은 수의 한국인들은 중국도 한국과 같이 서구의 보편주의를 선택하고 실시하지 않으면 안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편 일부에서는 중국이 강대해지면 한국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라는 것을 우려한다. 이 문제에 대한 본인의 견해는 앞에서 지적한대로 많은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자신들이 개척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뒤늦게 출발했다고 영원히 남들보다 낙후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방 문화의 장점을 배우는데 주저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남의 것을 맹목적으로 배워서 그것을 모방하는데 그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에는 확고하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우리가 그들보다 선진(先進)하다든지, 보다 민주적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부질없다 할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은 문화적으로 그들 자신의 동방 문화에 서방의 것을 더해보려는 노력-즉 "신유학(新儒學)"으로 표현되는-을 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전반적으로 아직도 여전히 과거 전통 문화를 부정하고 남의 것으로 대체하려는 서방화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소위 서방 세계에서 나오고 있는 "중국 위협론"에 대해 최소한 현재의 중국은 미국과는 달리 중화 사상으로 세계를 변화시키려는 의도는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는 것으로 답을 하고자 한다. 우리는 백년전 세계사에서 있었던 변화의 흐름을 놓쳐 오늘날까지 여전히 남북 모두가 고통의 굴레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새롭게 전개되는 탈냉전의 시대에 중국 대륙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에 대해 또 다른 선입관을 가지고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우(愚)를 범한다면 지금의 고통이 더욱 배가할지도 모를 일이다. 현명한 후손의 자세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며,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기존 관념에 속박되지 않으며, 주체적인 자세로 자신의 위치를 새롭게 발견하여 창의적으로 미래를 개척할 줄 아는 태도를 지니는 것이 아닐까 한다.
Ⅳ. 결론
1949년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목표로 수립된 중국은 이제까지도 많은 변화를 거듭해 왔지만, 등소평의 개혁, 6.4 천안문 사건, 동독의 서독으로의 통합, 소련의 해체, 등소평의 서거 등의 중국 사회주의 위기와 세계화의 물결, 아시아 금융위기, 세계무역기구 가입 등 급변하는 정세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하여 또 다른 변혁을 해야하는 전환기에 처해 있다. 지금의 중국 지도자들은 근대에 있어 서방의 확장과 그에 따른 청 왕조의 패망으로 구겨진 중화 민족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정치적 독립의 확보와 경제적 부강, 문화적 부흥의 방법으로 중국을 다시 재건시켜야 한다는 애국심으로 불타있다. 강렬한 애국 정신을 가지고 수행한 항일 전쟁에서의 승리와 친 제국주의 세력인 국민당 정부와의 투쟁으로 장개석을 대만으로 몰아내는데 성공한 중국은 사회주의 노선을 국가 이념으로 채택하여 수립되었다. 모택동은 마르크스의 이념에 따라 국가사회주의 실현을 계획하였지만 순탄치 못했고 중국 인민에게 대약진 운동의 실패와 문화 대혁명의 고통을 안겨 주었다. 등소평의 개혁, 개방 정책은 이러한 좌절에 대한 극복이며, 기존 국가 사회주의 노선에 대한 수정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개혁, 개방의 총설계사인 등소평이 이미 유명을 달리하였고, 공산주의 선도 국가이었던 소련이 해체되는 상황을 맞이하여, 중국의 앞날을 다시 설계하고 스스로 개척해 나아가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 3개 대표론은 이러한 강택민이 나름대로의 활로를 찾은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적 개혁이 심화되면서 소유제에 대한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되는 단계에 접어들었고, 사유재산제에 대한 인정으로 빈부 격차, 실업, 부패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계층이 생겨나며 사회 전반에 불균형이 커지게 되었다. 이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정치적, 문화적 개혁이 필요하게 되었으나 그 방법은 역시 점진적 방식의 채택이다. 이것이 3개 대표론의 기본 취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소련의 해체를 보고 중국은 사회주의 자체를 포기하기보다는 사회주의의 기본 이상인 평등 사회 실현의 기본 목표를 지켜나가면서, 그러나 그것의 실현을 위해 자본주의 요소와 서방 민주적인 요소를 가미시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면 이 노선의 현실성은 어떻고 또한 중국이 직면하고 대내외 도전을 얼마 기간 동안이나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까? 어느 누구도 이 문제에 답하기는 그리 간단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회내 불만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소개하며 그 앞날이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는 것으로 지적하고자 한다. 중국내 특히 정치의 중심지인 북경 대학 주변에 퍼져있는 지식인 계층에는 보다 과감한 노선 추구가 필요함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그들은 이제는 "중체서용(中體西用)"이 아닌 "서체중용(西體中用)"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 "서체(西體)"의 내용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인민의 권익 보호와 사회 전반에서 당이 아니라 인민이 보다더 전면에 나서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그들 눈에 비친 "3개 대표 이론" 은 중국의 현재와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한 너무나 현실적이고 보수적인 틀을 제시하고 있다고 불평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미래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곧 중국 공산당이 인민을 선도하는데 힘이 부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의 중국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적지 않은 수의 한국인들은 중국도 한국과 같이 서구의 보편주의를 선택하고 실시하지 않으면 안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편 일부에서는 중국이 강대해지면 한국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라는 것을 우려한다. 이 문제에 대한 본인의 견해는 앞에서 지적한대로 많은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자신들이 개척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뒤늦게 출발했다고 영원히 남들보다 낙후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방 문화의 장점을 배우는데 주저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남의 것을 맹목적으로 배워서 그것을 모방하는데 그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에는 확고하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우리가 그들보다 선진(先進)하다든지, 보다 민주적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부질없다 할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은 문화적으로 그들 자신의 동방 문화에 서방의 것을 더해보려는 노력-즉 "신유학(新儒學)"으로 표현되는-을 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전반적으로 아직도 여전히 과거 전통 문화를 부정하고 남의 것으로 대체하려는 서방화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소위 서방 세계에서 나오고 있는 "중국 위협론"에 대해 최소한 현재의 중국은 미국과는 달리 중화 사상으로 세계를 변화시키려는 의도는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는 것으로 답을 하고자 한다. 우리는 백년전 세계사에서 있었던 변화의 흐름을 놓쳐 오늘날까지 여전히 남북 모두가 고통의 굴레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새롭게 전개되는 탈냉전의 시대에 중국 대륙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에 대해 또 다른 선입관을 가지고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우(愚)를 범한다면 지금의 고통이 더욱 배가할지도 모를 일이다. 현명한 후손의 자세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며,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기존 관념에 속박되지 않으며, 주체적인 자세로 자신의 위치를 새롭게 발견하여 창의적으로 미래를 개척할 줄 아는 태도를 지니는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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