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의 부정→또 다른 삶의 발견→즐거운 삶의 긍정 순 으로 시상이 전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얼핏 삶에 대한 체념과 허무적인 인생관을 보여주는 듯한 이 시가 사실은 그렇치 않음을 알 수 있다. 무너진 집을 다시 짓는 개아미(개미의 집짓는 행위는 지속성과 반복성을 띤다)는 집짓기를 즐기면서 집짓기를 위해서 살아간다. 사람도, 개미들처럼, 삶 그 자체를 즐겨야 한다. 죽음 앞에서는 부귀나 공명 같은 세속적인 가치를 좇는 삶이 헛되고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삶 자체를 위해 사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의미있는 일임을 화자는 깨달아가고 있는 것이다. 제목처럼 사노라면 죽게 되고 죽으면 그 어떤 무엇이라도 무존재, 무의미로 돌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의미있는 것은 오직 삶 그 자체 뿐인 것이다.
이렇게 『가는 길』,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접동새』,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시 4편을 통해 김소월의 시 세계를 살펴보았다.
앞에서도 밝혔듯 서정적인 시에 치우쳐서 그렇지 않은 시들을 지나치고 살피게 된 점이 아쉬운 점이고, 개인적인 취향에만 의존해 시 전체의 의미에 다가가지 못한 점이 나의 역량부족에서 오는 한계임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시 전집을 통해 김소월 시의 전통적인 율격이나 리듬성, 한의 정서, 여성성, 쉬운 언어와 고유의 언어로 쉽게 쓰여진 작품특징들을 살펴볼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기에 부족함을 느끼기만 한 리포트는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한 학기동안 여러 시인들에 대해 살펴보고 생각하면서 내가 발표했던 서정주와 김소월에 대해서 전집을 읽어보고 나름대로 생각하려 고민한 것은 두고두고 남을 것이다.
이렇게 『가는 길』,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접동새』, 『사노라면 사람은 죽는 것』시 4편을 통해 김소월의 시 세계를 살펴보았다.
앞에서도 밝혔듯 서정적인 시에 치우쳐서 그렇지 않은 시들을 지나치고 살피게 된 점이 아쉬운 점이고, 개인적인 취향에만 의존해 시 전체의 의미에 다가가지 못한 점이 나의 역량부족에서 오는 한계임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시 전집을 통해 김소월 시의 전통적인 율격이나 리듬성, 한의 정서, 여성성, 쉬운 언어와 고유의 언어로 쉽게 쓰여진 작품특징들을 살펴볼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기에 부족함을 느끼기만 한 리포트는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한 학기동안 여러 시인들에 대해 살펴보고 생각하면서 내가 발표했던 서정주와 김소월에 대해서 전집을 읽어보고 나름대로 생각하려 고민한 것은 두고두고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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