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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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하면 살고, 사랑하지 않으면 죽는다. 그렇다면 살아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죽은 것이고, 죽었어도 사랑이 있으면 살아있는 것이다. 죽어도 관계가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 모리의 말처럼. 영원히 사는 법, 바로 사랑하는 것이다. 오늘도 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주었는지. 저녁 차려주시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사랑을 발견하고 기쁨이 생기고, 행복이 생기고... 내 생활 곳곳에 보물찾기처럼 숨어 있는 사랑을 찾을 때마다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이전에는 그냥 지나갔던 것들인데... 어느 한 사람과의 만남이 이렇게 큰 감동과 설레임과 생각의 변화를 가져다 줄 줄이야...
짧은 만남이었지만 계속 내 주위를 맴도는 모리의 존재. 그것은 모리의 안에 가득 차있는 사랑 때문인 것 같다. 사랑하기 때문에 모리는 지금도 살아서 자기를 사랑했던 사람들을, 자기가 사랑했던 사람들을 끊임없이 사랑하는 것이다. 죽었다고 해서 사랑이 끊기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해지는 느낌으로 계속 우리 곁에 있는 것이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 나는 모리를 알게 되었고, 그에게 사랑을 배웠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죽는다.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의 삶에서 사랑을 빼면 무엇이 남을까? 돈.. 명예.. 일.. 사랑은 가장 흔한 말이지만, 가장 귀한 말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에 대해서 소중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준 모리교수님께 너무나 감사하다. 묘비에 ‘마지막까지 스승이었던 이’라고 쓰면 어떻겠냐고 물었던 모리 교수님은 마지막의 마지막을 넘어서까지 스승이 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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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1.15
  • 저작시기2003.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2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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