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꿈과 꿈의 기능
2. 꿈의 보상적 기능과 그 의미
3. 꿈의 해석과 보상적 기능
4. 결론
2. 꿈의 보상적 기능과 그 의미
3. 꿈의 해석과 보상적 기능
4. 결론
본문내용
모임만 자꾸 가지면 무엇을 하느냐 자기 삶에 충실하는 것이 더 좋지 않느냐'라고 대꾸하였다. 그 모임의 회장으로는 예배위원장인 P씨가 뽑혔다."
이 꿈은 A씨의 개인주의적인 태도를 보상하려는 듯하다. 사람들이 너무 개인적인 일에 몰두하고 집단적인 일에 무관심할 경우 개인과 집단의 조화의 중요성을 말하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성격으로 꿈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그에게 "앞으로는 이런 모임에 자주 참석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충실한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집단적인 일에 봉사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그러나 A씨는 여태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욕을 먹지 않을 정도로만 집단적인 일에 관여하였고, 귀찮은 일에는 되도록 관여하지 않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꿈에서는 이제 그런 태도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촉구한다. 인생의 후반기에 들어서 정말 의미 있는 삶은 개인적인 성취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공공의 선을 이루는데도 있다는 것이다. 예배위원장인 P씨가 회장으로 선출된 것도 의미 있는 대목이다. A씨는 P씨와 개인적인 친분은 전혀 없이 서로 이름만 아는 정도였는데, 이 꿈에서는 P씨가 모임의 회장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 꿈에서 의미는 P씨에게보다는 예배위원장이라는 직책에서 찾아야 할 듯하다. 진정한 예배란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의미가 있는데, 그의 내면에서 예배위원장이 회장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가 내면에 있는 예배위원장을 의식에 동화시킬 때 개인적인 성취만 추구하던 삶에서 벗어나 사회에 대한 참여에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4.결론
여태까지 살펴보았던 것처럼 꿈은 인간의 전체성을 이루는 요소 가운데서 의식에서 억압하거나 무시해버린 요소들을 의식에 다시 통합해야 할 것을 상징적인 방식으로 알려준다. 폰 프란츠가 꿈의 목표는 삶의 최적성(an optimum of life)을 이루게 하는 것이며, 꿈을 만드는 것은 정신의 내적 중심(inner centre of the psyche) 또는 내면에 있는 영적 인도자(inner spiritual guide)라고 주장한 것은 그 때문이다. 꿈이란 우리 내면에서 의식과 무의식을 초월하여 그 중심이 되는 자기(Self)가 의식의 일방적인 태도를 보상하기 위해서 밤마다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이라는 말이다.
) F.Boa, The Way of the Dream, 11. 27.
그러므로 사람들은 꿈이 그들에게 무엇이 잘못되어 있고, 어떤 곳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지 지적하는 것들을 제대로 파악하여 의식에 동화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그 보상은 위험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 의식은 끊임없이 무의식과 대화를 하고 무의식에서 알려주는 것들을 머리로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을 통하여 살아야 한다. 이렇게 의식과 무의식이 깊은 대화 속에서 정신적인 삶에서 잘못된 것들을 변화시킬 때 꿈은 사람들을 좀더 높은 통합으로 이끌어간다. 융이 말한 개성화로 이끌어 가는 것이다 : "겉보기에 일회적인 보상행위는 일종의 큰 기획 속에 배열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상행위는 ... 의미 없는 산만한 나열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마치 계획된 단계를 거쳐 지나가는 발전 또는 정리과정이다."
) C.G.Jung, <<정신요법의 기본문제>>, 217.
삶은 단순히 먹고사는 것에만 신경을 쓰거나, 자아의 안위에만 몰두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근본적인 목적을 이루는데 있다. 그래서 내면의 깊은 곳에 자리잡은 내적 중심은 꿈이나 여러 가지 방식으로 내면의 소리를 들려준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 메시지들이 흘러나올 때마다 종교적인 태도를 가지고 경청해야 한다. 폰 프란츠는 오늘날 가장 보편적인 신경증상은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태도(restlessness)이며, 그것은 현대인들의 꿈에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고 주장하였다. 현대인들이 외적인 삶에 몰두하느라고 무의식과 접촉하지 못하여 무의식에서 정신에너지가 뒤집어엎어져서(bottled-up) 흘러 넘치는 바람에 안절부절 하지 못하고 늘 무엇엔가 쫓기는 듯한 삶을 산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이 근거도 없이 불안해하거나 과도하게 성적이거나 무의미감이나 공허감에 휩싸이는 것은 이 에너지를 통합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 F.Boa, The Way of the Dream, 29.
우리는 우리 자신이나 현대인들이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이 꿈은 A씨의 개인주의적인 태도를 보상하려는 듯하다. 사람들이 너무 개인적인 일에 몰두하고 집단적인 일에 무관심할 경우 개인과 집단의 조화의 중요성을 말하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성격으로 꿈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그에게 "앞으로는 이런 모임에 자주 참석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충실한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집단적인 일에 봉사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그러나 A씨는 여태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욕을 먹지 않을 정도로만 집단적인 일에 관여하였고, 귀찮은 일에는 되도록 관여하지 않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꿈에서는 이제 그런 태도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촉구한다. 인생의 후반기에 들어서 정말 의미 있는 삶은 개인적인 성취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공공의 선을 이루는데도 있다는 것이다. 예배위원장인 P씨가 회장으로 선출된 것도 의미 있는 대목이다. A씨는 P씨와 개인적인 친분은 전혀 없이 서로 이름만 아는 정도였는데, 이 꿈에서는 P씨가 모임의 회장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 꿈에서 의미는 P씨에게보다는 예배위원장이라는 직책에서 찾아야 할 듯하다. 진정한 예배란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의미가 있는데, 그의 내면에서 예배위원장이 회장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가 내면에 있는 예배위원장을 의식에 동화시킬 때 개인적인 성취만 추구하던 삶에서 벗어나 사회에 대한 참여에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4.결론
여태까지 살펴보았던 것처럼 꿈은 인간의 전체성을 이루는 요소 가운데서 의식에서 억압하거나 무시해버린 요소들을 의식에 다시 통합해야 할 것을 상징적인 방식으로 알려준다. 폰 프란츠가 꿈의 목표는 삶의 최적성(an optimum of life)을 이루게 하는 것이며, 꿈을 만드는 것은 정신의 내적 중심(inner centre of the psyche) 또는 내면에 있는 영적 인도자(inner spiritual guide)라고 주장한 것은 그 때문이다. 꿈이란 우리 내면에서 의식과 무의식을 초월하여 그 중심이 되는 자기(Self)가 의식의 일방적인 태도를 보상하기 위해서 밤마다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이라는 말이다.
) F.Boa, The Way of the Dream, 11. 27.
그러므로 사람들은 꿈이 그들에게 무엇이 잘못되어 있고, 어떤 곳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지 지적하는 것들을 제대로 파악하여 의식에 동화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그 보상은 위험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 의식은 끊임없이 무의식과 대화를 하고 무의식에서 알려주는 것들을 머리로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을 통하여 살아야 한다. 이렇게 의식과 무의식이 깊은 대화 속에서 정신적인 삶에서 잘못된 것들을 변화시킬 때 꿈은 사람들을 좀더 높은 통합으로 이끌어간다. 융이 말한 개성화로 이끌어 가는 것이다 : "겉보기에 일회적인 보상행위는 일종의 큰 기획 속에 배열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상행위는 ... 의미 없는 산만한 나열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마치 계획된 단계를 거쳐 지나가는 발전 또는 정리과정이다."
) C.G.Jung, <<정신요법의 기본문제>>, 217.
삶은 단순히 먹고사는 것에만 신경을 쓰거나, 자아의 안위에만 몰두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근본적인 목적을 이루는데 있다. 그래서 내면의 깊은 곳에 자리잡은 내적 중심은 꿈이나 여러 가지 방식으로 내면의 소리를 들려준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 메시지들이 흘러나올 때마다 종교적인 태도를 가지고 경청해야 한다. 폰 프란츠는 오늘날 가장 보편적인 신경증상은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태도(restlessness)이며, 그것은 현대인들의 꿈에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고 주장하였다. 현대인들이 외적인 삶에 몰두하느라고 무의식과 접촉하지 못하여 무의식에서 정신에너지가 뒤집어엎어져서(bottled-up) 흘러 넘치는 바람에 안절부절 하지 못하고 늘 무엇엔가 쫓기는 듯한 삶을 산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이 근거도 없이 불안해하거나 과도하게 성적이거나 무의미감이나 공허감에 휩싸이는 것은 이 에너지를 통합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 F.Boa, The Way of the Dream, 29.
우리는 우리 자신이나 현대인들이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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