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음음성학에서의 한국어와 프랑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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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음음성학에서의 한국어와 프랑스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위치에 따라서는 크게 폐쇄음과 마찰음으로 나눌 수 있다. 폐쇄음을 살펴보도록 하면 먼저 비자음[m], [n], [ ]를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 자음들을 서로 구별하는 가장 큰 차이는 이 자음들의 조음되는 위치가 다르다는 것이다 [m]은 입술에서 폐쇄가 일어나므로 양순 폐쇄음이라고 한다. 조음 위치가 양순이라는 점에서 [m]은 [p], [b]와 조음점이 동일하다. 그러나 이 두 음성은 비강이 아니라 구강이다. 이들을 구강 양순 폐쇄음이라고 부른다. 다음으로 [n]은 혀끝이나 혀의 앞부분이 윗니 뒷부분이나 잇몸에 닿아 조음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윗니 뒷부분에 혀끝이 닿아 조음이 될 때 이를 치음이라 부르고 잇몸에 닿아 조음이 될 때 이를 치조음이라 부른다. [t]와 [d]도 [n]과 동일한 위치에서 조음되는 치음이다. 다만 이들 두임성이 구강음인 반면에 [n]은 비강음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 ]는 혀의 앞부분과 경구개가 서로 맞닿아 나는 소리이다. 그러므로 이를 경구개음이라 한다. 또 [k], [ ]는 영어의 [ ]처럼 혀의 뒷부분과 연구개를 폐쇄하여 나는 소리이다. [k], [ ]와 [ ]은 조음점은 동일하지만 공기 통로가 다르다. 즉 [ ]은 비강음인 반면에 [k], [ ]는 구강음이다.
다음으로 마찰음을 살펴보자.
우선 [f], [v]는 아랫입술과 윗니를 접근시켜 이 부분에서 공기의 흐름이 방해를 받아 나는 소리이다. 그래서 이들을 순치음이라 부른다. 다음으로 혀끝이나 혀의 앞부분이 윗니 뒷부분이나 치조에 접근하여 이 부분에서 마찰이 일어나 음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s]와[z]이며 이를 치음 또는 치조음이라고한다. 다음으로 [ ], [ ]도 치도 바로 뒷부분과 경구개 앞부분의 경계 영역에서 조음되는데, 이를 치조-경구개음이라고 한다.
모음과 자음의 분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엔 이 둘의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는 반모음, 반자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전이음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j], [ ], [w]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반모음들은 구강 내에서 마찰음만큼 간격이 좁지는 않지만 모음보다는 조음점이 높아 음절 구성에서 자음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한편 이들은 폐모음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즉 [j]와 [i], [ ]와 [y], [w]와[u]는 각각 기능적으로 볼 때 상당히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 [i], [y], [u]가 모음 앞의 위치에서는 각각 반모음 [j], [ ], [w]로 바뀐다. 또 조음 면으로 볼 때도 [i]와 [j]는 평순이고, [y]와 [ ] 그리고 [u]와 [w]는 원순이다. 또 [i], [y]가 전설 모음인 것처럼 [j]와 [ ]는 전설에서 조음되고, [u]가 후설인 것처럼 [w]도 후설에서 조음된다. 이들 모음과 반모음은 모두 폐모음이다. 단지 폐모음과 반모음의 차이는 기능적인 것으로 모음은 음절의 핵을 구성하는 반면, 이 반모음들은 모음이 있을 때 음절의 핵을 구성하지 못한다는 것이 중요한 차이이다. 또 조음상으로 볼 때 [i], [y], [u]는 모두 조음 위치가 고정된 지속음인 데 비해 [j], [ ], [w]는 조음 위치가 바뀐다는 의미에서 전이음으로서 그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이제 프랑스어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프랑스어의 가장 큰 특징은 크게 긴장조와 전음조, 점증조로 볼 수 있다. 긴장조(Mode Tendu)란 조음을 할때 근육이 긴장한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를 테면 [p]의 경우 영어는 입안에서 터트리는 방법으로 [ㅍ]처럼 발음하는 한편 프랑스어는 [ㅃ]처럼 발음하는 것이다. 또한 한음절 한음절의 발음 세기를 일정하게 주기 때문에 프랑스어에는 이중모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치찰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전음조(Mode Anterieur)의 특징은 자음발음시, 영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혀끝이 고정부의 앞쪽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이는 같은 발음기호라 하더라도 프랑스어의 조음습관에 따른 차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며, 경험적으로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점증조(Mode Croissant)를 들 수 있다. 이는 흔히 리에종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이보다는 보다 광범위한 개념으로써 각음절의 개음절화를 뜻하는 것이다. 각 단어마다 음절이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발음시 각 단어별로 폐쇄적이지 않고 열려있기 때문에 각 음절을 새로이 형성하며 발음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한국어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자. 한국어의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프랑스어와 비교하며 두가지만 보도록 하겠다. 우선 한국어는 원순과 평순이 뚜렷하지 않은 특징이 있다. 프랑스어의 경우 각 음절을 발음하기 위해 원순과 평순이 확실하여 입모양이 크게 움직이는 데 비해, 한국어는 입모양이 그다지 크게 변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발음시 무성음과 유성음의 구별이 자연히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프랑스어나 영어의 경우 모든 발음이 철자에 의존해서 이루어지고 그것에 따라 무성음과 유성음의 구별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한국어의 경우 경험적 발음습관에 의해 같은 철자라 하더라도 앞뒤 음절의 관계에 따라 유성음과 무성음의 구분이 이루어진다.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예를 들면 '바보'를 발음할 때 한국어에서는 같은 'ㅂ'이 두개여도 '바'는 무성음으로, '보'는 유성음으로 발음한다는 것이다.
<프랑스어의 자음과 모음>
조음방식
조음위치
양순
순치
치음
치조-
경구개
경구개
연구개
목젖
폐쇄음
비강음
m
n
구강음
무성
p
t
k
유성
b
d
마찰음
진동음
무성
f
s
x
유성
v
z
R
r
(R)
설측음
l
전설
후설
평순
원순
평순
원순
반모음
j
w
구강
모음
폐음
i
y
u
반폐음
e
o
반개음
개음
a
비모음
<한국어의 자음과 모음>
ㅇ 홀소리
i(ㅣ)
y(ㅟ)
(ㅡ)
u(ㅜ)
e(ㅔ)
(ㅚ)
(ㅓ)
o(ㅗ)
(ㅐ)
a(ㅏ)
ㅇ 반홀소리
j(ㅣ)
(ㅡ)
w(ㅜ)
ㅇ 닿소리
p(ㅂ)
t(ㄷ)
t (ㅈ)
k(ㄱ)
p'(ㅃ)
t'(ㄸ)
t '(ㅉ)
k'(ㄲ)
(ㆆ( )
p (ㅍ)
t (ㅌ)
t (ㅊ)
k (ㅋ)
s(ㅅ)
s'(ㅆ)
h(ㅎ)
m(ㅁ)
n(ㄴ)
(가)
l(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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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3.11.23
  • 저작시기2003.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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