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터키의 지정학적 위치
(2) 터키의 경제 동향
(3) 터키의 대외경제 정책 동향
(4) 우리 나라와의 관계
(5) 우리나라 기업의 투자 실례
(2) 터키의 경제 동향
(3) 터키의 대외경제 정책 동향
(4) 우리 나라와의 관계
(5) 우리나라 기업의 투자 실례
본문내용
고 있다. 이에 따라 터키 정부는 최근 한국산 수출상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미 3건의 직물·원사제품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가 확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높다. 서울무역 정지섭 사장은 “덤핑 판정 이후 오히려 한국산 제품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며, “이는 대체수입처가 없는 데다,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한국산 섬유가 터키의 섬유수출산업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중간재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트라 이스탄불무역관 전우형 과장은 “터키는 비교적 싼 임금과 뛰어난 제조기술을 갖고 있는 데다 유럽연합(EU)과 무관세협정을 맺고 있어, 유럽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기업들에게는 동남아, 중국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는 유망 해외생산기지”라고 강조했다.
(이스탄불/ 박효상 기자 hspark@hani.co.kr )
1) 우리 상품에 대한 인지도 및 유망 투자 분야
가. 우리 상품에 대한 인지도
o 터어키인들은 우리 상품에 대해 일본제품과 품질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일본제품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하고 있음.
o 터어키시장에서는 우리 상품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좋은 상태이므로 OEM 방식이 아닌 자기브랜드에 의한 진출 가능성이 높음.
나. 유망 투자 분야
(1) 자동차 및 관련 제품
o EU와의 관세동맹 시행으로 EU산 자동차는 무관세로 수입되고 터어키산 자동차도 EU로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게 됨.
o 이에 따라 초기에 터어키에 투자한 프랑스의 Renault, 이태리의 Fiat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 일본의 Toyota, Nissan, Mazda, 미국의 Ford 등 자동차 업체가 생산을 개시하였거나 현재 조립공장을 건설중임.
o 이러한 자동차 업계의 투자확대는 자동차 부품의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바, 이미 Bridgestone, Goodyear, Firrelli 등 세계적인 타이어 업체들이 터어키에 투자중임.
o 우리나라 등 외국 자동차 생산업체의 터어키 진출 확대로 신차용 OEM 부품과 애프터서비스용 부품에 대한 우리 제품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2) 섬유제품
o 터어키의 최대 수출품목은 봉제품 위주의 섬유류임. EU와의 관세동맹으로 터어키의 대EU 수출에 대한 관세·비관세 장벽이 모두 제거되어 터어키의 섬유산업은 일대 호기를 맞고 있음.
o 터어키 섬유산업의 흐름이 봉제산업에서 직물산업으로 확대되고 있어 섬유기계의 수출이 유망하며, 직물분야의 투자확대는 원사와 수요의 증가를 초래하고 나아가 섬유부자재의 수요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3) 에너지 분야
o 터어키는 전력난 해소를 위해 발전사업의 국가독점 포기를 선언하고 주요 공장들의 자체수요를 위한 발전설비 도입을 자유화함으로써 이 분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o 또한 부족한 에너지를 인접국에서 수입하기 위해 송전설비 입찰이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어 이에 따른 송전케이블, 변압기 등의 수요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됨.
- 최근 우리 업체의 주재국 발전설비 입찰에 우리 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중
o 기존의 수력·화력발전 분야 뿐 아니라 원자력발전소, 천연가스발전소 등 새로운 에너지 자원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 주재국 최초의 원전인 Akkuyu 원전 건설사업에 한전·한중·대우 등 우리 업체가 캐나다 AECL의 하청업체로 참여 추진중
o 또한 현재 타당 가능성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카스피해 유전 개발사업과 관련, 주재국과 관련국간을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공사에 소요될 자재 등 공급 사업도 유망함.
(4) 정보·통신 분야
o 전세계적으로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는 휴대전화는 터어키에서도 최고의 인기품목임. 터어키의 광활한 국토, 6,200만의 인구 및 공중전화망의 미비 등을 고려할 때 휴대전화의 보급은 당분간 열기를 더해갈 것으로 전망됨.
o 최근 급속히 보급율이 확대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예를 볼 때 터어키 시장의 개척 여지는 무궁무진함.
- 현재는 스웨덴(Ericsson), 핀란드(Nokia) 제품이 주재국 시장을 석권중
- 최근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주재국 시장에 진출하여 인기리에 판매중
<참고자료>
터어키의 금융제도
1. 경제자유화 조치 시행 이후 주재국의 금융제도
o '80. 1. 주재국 정부는 자유시장경제 원칙에 기반을 둔 세계경제에의 편입을 목적으로 경제자유화 조치 시행
o 이러한 정책의 시행으로 금융분야에 있어서도 계속적인 법적, 구조적 변화가 개시되었으며, 금융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반 개혁조치가 시행되었는 바, 이러한 개혁조치의 주목적은 은행간의 경쟁을 통한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었음.
- 금리 및 환율자유화
- 금융제도내의 진입자유화(자유로운 은행설립)
- 외국은행의 주재국내 영업 장려
- 주재국 은행의 외국은행 매입, 지점 또는 사무소 설립을 통한 외국에서의 활동 강화
- 은행체제내에서의 유동성 관리를 목적으로 중앙은행이 감독하는 은행간 통화시장 설립('86년)
- 통합회계원칙 및 표준보고 제도 채택
- 국제적으로 기준에 따른 은행에 대한 외부감사 제도 도입('87년)
2. 은행체제의 구조
o 터어키의 금융체제는 기본적으로 상업은행으로 하여금 모든 금융업무를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universal banking system을 채택하고 있음.
o 다만, 상업은행은 상품이나 부동산 거래, 또는 financial leasing 업무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며, 투자·개발은행은 수신업무(collecting deposits)가 금지되어 있음.
o 터어키 금융기관의 총자산의 반이상은 국영은행이 보유하고 있음.
o 지방계은행은 없으며, 모든 은행이 본점과 지점 체제로 되어 있음.
3. 은행 및 지점의 수
가. 상업은행
o 국가소유 : 5개(지점 2,915개)
o 민간소유 : 36개(지점 3,764개)
o 외국계 : 18개(116개)
* 총계 : 72개
나. 개발·투자은행
o 국가소유 : 3개(지점 10개)
o 민간소유 : 7개(지점 10개)
o 외국계 : 3개(지점 4개)
* 총계 : 6,795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높다. 서울무역 정지섭 사장은 “덤핑 판정 이후 오히려 한국산 제품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며, “이는 대체수입처가 없는 데다,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한국산 섬유가 터키의 섬유수출산업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중간재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트라 이스탄불무역관 전우형 과장은 “터키는 비교적 싼 임금과 뛰어난 제조기술을 갖고 있는 데다 유럽연합(EU)과 무관세협정을 맺고 있어, 유럽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기업들에게는 동남아, 중국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는 유망 해외생산기지”라고 강조했다.
(이스탄불/ 박효상 기자 hspark@hani.co.kr )
1) 우리 상품에 대한 인지도 및 유망 투자 분야
가. 우리 상품에 대한 인지도
o 터어키인들은 우리 상품에 대해 일본제품과 품질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일본제품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하고 있음.
o 터어키시장에서는 우리 상품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좋은 상태이므로 OEM 방식이 아닌 자기브랜드에 의한 진출 가능성이 높음.
나. 유망 투자 분야
(1) 자동차 및 관련 제품
o EU와의 관세동맹 시행으로 EU산 자동차는 무관세로 수입되고 터어키산 자동차도 EU로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게 됨.
o 이에 따라 초기에 터어키에 투자한 프랑스의 Renault, 이태리의 Fiat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 일본의 Toyota, Nissan, Mazda, 미국의 Ford 등 자동차 업체가 생산을 개시하였거나 현재 조립공장을 건설중임.
o 이러한 자동차 업계의 투자확대는 자동차 부품의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바, 이미 Bridgestone, Goodyear, Firrelli 등 세계적인 타이어 업체들이 터어키에 투자중임.
o 우리나라 등 외국 자동차 생산업체의 터어키 진출 확대로 신차용 OEM 부품과 애프터서비스용 부품에 대한 우리 제품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2) 섬유제품
o 터어키의 최대 수출품목은 봉제품 위주의 섬유류임. EU와의 관세동맹으로 터어키의 대EU 수출에 대한 관세·비관세 장벽이 모두 제거되어 터어키의 섬유산업은 일대 호기를 맞고 있음.
o 터어키 섬유산업의 흐름이 봉제산업에서 직물산업으로 확대되고 있어 섬유기계의 수출이 유망하며, 직물분야의 투자확대는 원사와 수요의 증가를 초래하고 나아가 섬유부자재의 수요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3) 에너지 분야
o 터어키는 전력난 해소를 위해 발전사업의 국가독점 포기를 선언하고 주요 공장들의 자체수요를 위한 발전설비 도입을 자유화함으로써 이 분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o 또한 부족한 에너지를 인접국에서 수입하기 위해 송전설비 입찰이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어 이에 따른 송전케이블, 변압기 등의 수요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됨.
- 최근 우리 업체의 주재국 발전설비 입찰에 우리 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중
o 기존의 수력·화력발전 분야 뿐 아니라 원자력발전소, 천연가스발전소 등 새로운 에너지 자원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 주재국 최초의 원전인 Akkuyu 원전 건설사업에 한전·한중·대우 등 우리 업체가 캐나다 AECL의 하청업체로 참여 추진중
o 또한 현재 타당 가능성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카스피해 유전 개발사업과 관련, 주재국과 관련국간을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공사에 소요될 자재 등 공급 사업도 유망함.
(4) 정보·통신 분야
o 전세계적으로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는 휴대전화는 터어키에서도 최고의 인기품목임. 터어키의 광활한 국토, 6,200만의 인구 및 공중전화망의 미비 등을 고려할 때 휴대전화의 보급은 당분간 열기를 더해갈 것으로 전망됨.
o 최근 급속히 보급율이 확대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예를 볼 때 터어키 시장의 개척 여지는 무궁무진함.
- 현재는 스웨덴(Ericsson), 핀란드(Nokia) 제품이 주재국 시장을 석권중
- 최근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주재국 시장에 진출하여 인기리에 판매중
<참고자료>
터어키의 금융제도
1. 경제자유화 조치 시행 이후 주재국의 금융제도
o '80. 1. 주재국 정부는 자유시장경제 원칙에 기반을 둔 세계경제에의 편입을 목적으로 경제자유화 조치 시행
o 이러한 정책의 시행으로 금융분야에 있어서도 계속적인 법적, 구조적 변화가 개시되었으며, 금융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반 개혁조치가 시행되었는 바, 이러한 개혁조치의 주목적은 은행간의 경쟁을 통한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었음.
- 금리 및 환율자유화
- 금융제도내의 진입자유화(자유로운 은행설립)
- 외국은행의 주재국내 영업 장려
- 주재국 은행의 외국은행 매입, 지점 또는 사무소 설립을 통한 외국에서의 활동 강화
- 은행체제내에서의 유동성 관리를 목적으로 중앙은행이 감독하는 은행간 통화시장 설립('86년)
- 통합회계원칙 및 표준보고 제도 채택
- 국제적으로 기준에 따른 은행에 대한 외부감사 제도 도입('87년)
2. 은행체제의 구조
o 터어키의 금융체제는 기본적으로 상업은행으로 하여금 모든 금융업무를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universal banking system을 채택하고 있음.
o 다만, 상업은행은 상품이나 부동산 거래, 또는 financial leasing 업무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며, 투자·개발은행은 수신업무(collecting deposits)가 금지되어 있음.
o 터어키 금융기관의 총자산의 반이상은 국영은행이 보유하고 있음.
o 지방계은행은 없으며, 모든 은행이 본점과 지점 체제로 되어 있음.
3. 은행 및 지점의 수
가. 상업은행
o 국가소유 : 5개(지점 2,915개)
o 민간소유 : 36개(지점 3,764개)
o 외국계 : 18개(116개)
* 총계 : 72개
나. 개발·투자은행
o 국가소유 : 3개(지점 10개)
o 민간소유 : 7개(지점 10개)
o 외국계 : 3개(지점 4개)
* 총계 : 6,79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