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를 읽고서

본문내용

꺾지 않는다.
50여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그에게 남은 것은 어쩌면 이제는 스스로 원치 않아도 자신에게 다가올 부재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부재는 결코 한 개인의 죽음만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은, 지난 날 지은이의 기억 속에서 부재했던 모든 이들과의 재회이며, 동시에 모든 이들을 부재로 몰아넣었던 한국 사회에 대한 화해일 테니 말이다.

키워드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를 읽고서,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독후감,   감상문,   성장소설,   문학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