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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읽는다. 우리는 너무도 쉽게 스스로의 허물을 용서하고, 잘못을 빌었다는 사실조차 잊고 만다. 무엇인가에 홀려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흘러간다. 그런 우리의 모습이 아큐를 닮았다. 미래에 있다는 희망을 위해 고난의 길을 자청하는 우리 시대의 노신을 기다리며 그에게 지금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보여줄 신 아큐정전(新 阿Q正傳)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