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서안의 팔레스타인 자치도시 나블루스에서 최근 테 러를 감행한 자살폭탄 테러범들의 집을 폭파하는 등 팔레스타인 과격세력들에 대한 강력한 조치들을 취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에서 이스라엘 공격혐의를 받고 있는 팔레스타인인 소유의 주택 3채를 파괴하는 등 모두 9채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과격단체들은 지난 1년10개월에 걸친 인티파다(반 이스라 엘 봉기) 기간 여러 차례에 걸쳐 폭탄테러와 총격 등 무장투쟁을 벌여왔다.
yung23@yna.co.kr
콜롬비아 대통령 취임식 폭탄테러
동아일보
2002년 8월 20일 화요일 오후 10:10:32
남미 최대의 마약기지로 반군세력이 강한 콜롬비아에서 7일 대규모 폭발물 테러사건이 발생해 알바로 우리베 벨레스(49) 신정부 출범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우리베 대통령의 취임식이 거행되던 수도 보고타의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좌익 반군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물들이 터져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했다고 콜롬비아 보안당국이 이날 밝혔다. 대통령궁 부근에서도 폭발물이 터졌다. 보안당국은 가스 실린더를 이용해 로켓탄처럼 만들어진 폭발물 3개 중에 2개는 정부청사를, 나머지 1개는 대통령궁을 각각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반군단체 가운데 어떤 조직이 이 테러를 주도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취임식을 전후해 테러활동을 강화한 최대의 반군단체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베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38년 동안 지속된 내란사태와 경제난으로 고통받는 콜롬비아를 살리기 위해 반군은 반드시 척결돼야 한다”며 반군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그는 또 예산절약 차원에서 상하원을 통합해 국회의원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개혁을 단행하기 위해 곧 국민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베 대통령은 5월26일 실시된 대선 1차 투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52%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하버드대와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그는 상원의원을 거쳐 안티오키아주 주지사를 지내며 좌익반군 소탕작전에 주력했다. 그의 아버지는 1983년 반군에 납치돼 총살됐고 자신도 선거유세 중 6차례나 암살위협을 받았다. 콜롬비아에는 FARC와 우파 군벌세력 등이 마약거래의 이권을 놓고 대립, 매년 3500여명이 희생되고 있다. 또 전체 인구의 64%가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대도시의 실업률은 17%를 웃돌아 경제는 붕괴상태다.멕시코연합
<카불 전투서 알 카에다 지도자 13명 사살>
연합뉴스
2002년 8월 9일 금요일 오전 8:50
(서울=연합뉴스) 홍덕화기자
지난 7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인근에서 아프 간 보안군과 교전 끝에 사망한 13명은 카불 감옥에서 탈옥한 테러 조직 알 카에다의 고위급 지도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BBC방송은 9일 카불발로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알 카에다의 지도자 13명이 7일 오전 탈옥 후 카불 남쪽 수 ㎞에 위치한 바그라미의 비니자르시 경찰 초소를 습격한 뒤 산악지대로 달아나 아프간 보안군과 교전을 치렀으며 이 과 정에서 보안군 3명을 포함한 1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반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은 이날 새벽 카불 감옥 창문의 창살을 톱으로 자르고 탈옥, 남쪽으로 달아나던 중 보안군의 검문을 받게 되자 보안군 2명을 사살 한 뒤 인근 마을로 잠적했으나 보안군과의 3시간에 걸친 교전 과정에서 전원 사망했 다고 아프간 정부는 발표했다.
카불에 주둔 중인 국제안보지원군(ISAF)은 알 카에다 잔당 습격 직후 앰뷸런스 가 포함된 신속대응군을 보내 보안군을 지원했으며 조사 결과 이들이 알 카에다 지 도자들임을 밝혀냈다.
ISAF의 앤 아이사프 대변인(여)은 그러나 ISAF가 교전에는 직접 개입하지 않고 후방에서 교전 상황만을 지켜본 뒤 부상자들을 실어 날랐다고 강조했다.
사망자 13 명 중 12명은 파키스탄 국적이고 한 명은 키르기스스탄 출신으로 밝혀졌다.
한편 압둘라 압둘라 아프간 외무장관은 수감 중인 알 카에다 조직원 중 국가 안 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 조직원들을 석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석방 결정시 수감자 수 백명 중 절반이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간 정부는 수감자 대부분이 파키스탄 출신임을 감안, 파키스탄 정부와 인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압둘라 장관은 밝혔다.
duckhwa@yna.co.kr
아프간서 폭탄테러 20여명 사망 80여명 부상
매일경제
2002년 8월 10일 토요일 오전 9:20
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랄라바드의 한 비정부기구 건물에서 9일 낮 12시30분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거대한 폭발사건이발생해 20명이 숨지고 8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아프간 이슬람통신(AIP)은 폭발이 발생한 곳은 잘랄라바드 서부 10km지점의 다룬타 마을에 있는 아프간 건설 병참단(ACLU) 건물이라고 말했다.
현지 군 지휘관인 하자라트 알리는 \"병원에 옮겨진 사람들이 있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알리는 폭발은 건물 구내나 내부에 있던 차량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은채 건설병참단의 서열 2위 관계자를포함해 3명이 폭발 사건과 관련, 당국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전했다.
파, 서방시설 테러 용의자 15명 검거
연합뉴스
2002년 8월 14일 수요일 오후 5:35
(이슬라마바드=연합뉴스)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14일 기독교도 및 서방시설 테러사건에 연루된 용의자 15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히고 외국인을 겨냥한 테러에 대비, 보안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날 파키스탄 독립기념 행사에서 \"내무장관으로부터 테러 공격에 연루되거나 테러를 모의한 15명을 검거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밝히고 최근의 소수 기독교도와 서방인들에 대한 공격을 \"부끄럽고 야비한\" 행동이라고 규탄했다.
이에 앞서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12일 이슬라마바드 인근 기독교계 학교와 기독 교 병원 예배당에 대한 수류탄 투척테러를 불법 이슬람 민병대 `라샤-이-장비\' 분파 소행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kaka@yna.co.kr
이스라엘군은 이날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에서 이스라엘 공격혐의를 받고 있는 팔레스타인인 소유의 주택 3채를 파괴하는 등 모두 9채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과격단체들은 지난 1년10개월에 걸친 인티파다(반 이스라 엘 봉기) 기간 여러 차례에 걸쳐 폭탄테러와 총격 등 무장투쟁을 벌여왔다.
yung23@yna.co.kr
콜롬비아 대통령 취임식 폭탄테러
동아일보
2002년 8월 20일 화요일 오후 10:10:32
남미 최대의 마약기지로 반군세력이 강한 콜롬비아에서 7일 대규모 폭발물 테러사건이 발생해 알바로 우리베 벨레스(49) 신정부 출범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우리베 대통령의 취임식이 거행되던 수도 보고타의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좌익 반군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물들이 터져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했다고 콜롬비아 보안당국이 이날 밝혔다. 대통령궁 부근에서도 폭발물이 터졌다. 보안당국은 가스 실린더를 이용해 로켓탄처럼 만들어진 폭발물 3개 중에 2개는 정부청사를, 나머지 1개는 대통령궁을 각각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반군단체 가운데 어떤 조직이 이 테러를 주도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취임식을 전후해 테러활동을 강화한 최대의 반군단체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베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38년 동안 지속된 내란사태와 경제난으로 고통받는 콜롬비아를 살리기 위해 반군은 반드시 척결돼야 한다”며 반군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그는 또 예산절약 차원에서 상하원을 통합해 국회의원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개혁을 단행하기 위해 곧 국민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베 대통령은 5월26일 실시된 대선 1차 투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52%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하버드대와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그는 상원의원을 거쳐 안티오키아주 주지사를 지내며 좌익반군 소탕작전에 주력했다. 그의 아버지는 1983년 반군에 납치돼 총살됐고 자신도 선거유세 중 6차례나 암살위협을 받았다. 콜롬비아에는 FARC와 우파 군벌세력 등이 마약거래의 이권을 놓고 대립, 매년 3500여명이 희생되고 있다. 또 전체 인구의 64%가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대도시의 실업률은 17%를 웃돌아 경제는 붕괴상태다.멕시코연합
<카불 전투서 알 카에다 지도자 13명 사살>
연합뉴스
2002년 8월 9일 금요일 오전 8:50
(서울=연합뉴스) 홍덕화기자
지난 7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인근에서 아프 간 보안군과 교전 끝에 사망한 13명은 카불 감옥에서 탈옥한 테러 조직 알 카에다의 고위급 지도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BBC방송은 9일 카불발로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알 카에다의 지도자 13명이 7일 오전 탈옥 후 카불 남쪽 수 ㎞에 위치한 바그라미의 비니자르시 경찰 초소를 습격한 뒤 산악지대로 달아나 아프간 보안군과 교전을 치렀으며 이 과 정에서 보안군 3명을 포함한 1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반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은 이날 새벽 카불 감옥 창문의 창살을 톱으로 자르고 탈옥, 남쪽으로 달아나던 중 보안군의 검문을 받게 되자 보안군 2명을 사살 한 뒤 인근 마을로 잠적했으나 보안군과의 3시간에 걸친 교전 과정에서 전원 사망했 다고 아프간 정부는 발표했다.
카불에 주둔 중인 국제안보지원군(ISAF)은 알 카에다 잔당 습격 직후 앰뷸런스 가 포함된 신속대응군을 보내 보안군을 지원했으며 조사 결과 이들이 알 카에다 지 도자들임을 밝혀냈다.
ISAF의 앤 아이사프 대변인(여)은 그러나 ISAF가 교전에는 직접 개입하지 않고 후방에서 교전 상황만을 지켜본 뒤 부상자들을 실어 날랐다고 강조했다.
사망자 13 명 중 12명은 파키스탄 국적이고 한 명은 키르기스스탄 출신으로 밝혀졌다.
한편 압둘라 압둘라 아프간 외무장관은 수감 중인 알 카에다 조직원 중 국가 안 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 조직원들을 석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석방 결정시 수감자 수 백명 중 절반이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간 정부는 수감자 대부분이 파키스탄 출신임을 감안, 파키스탄 정부와 인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압둘라 장관은 밝혔다.
duckhwa@yna.co.kr
아프간서 폭탄테러 20여명 사망 80여명 부상
매일경제
2002년 8월 10일 토요일 오전 9:20
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랄라바드의 한 비정부기구 건물에서 9일 낮 12시30분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거대한 폭발사건이발생해 20명이 숨지고 8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아프간 이슬람통신(AIP)은 폭발이 발생한 곳은 잘랄라바드 서부 10km지점의 다룬타 마을에 있는 아프간 건설 병참단(ACLU) 건물이라고 말했다.
현지 군 지휘관인 하자라트 알리는 \"병원에 옮겨진 사람들이 있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알리는 폭발은 건물 구내나 내부에 있던 차량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은채 건설병참단의 서열 2위 관계자를포함해 3명이 폭발 사건과 관련, 당국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전했다.
파, 서방시설 테러 용의자 15명 검거
연합뉴스
2002년 8월 14일 수요일 오후 5:35
(이슬라마바드=연합뉴스)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14일 기독교도 및 서방시설 테러사건에 연루된 용의자 15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히고 외국인을 겨냥한 테러에 대비, 보안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날 파키스탄 독립기념 행사에서 \"내무장관으로부터 테러 공격에 연루되거나 테러를 모의한 15명을 검거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밝히고 최근의 소수 기독교도와 서방인들에 대한 공격을 \"부끄럽고 야비한\" 행동이라고 규탄했다.
이에 앞서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12일 이슬라마바드 인근 기독교계 학교와 기독 교 병원 예배당에 대한 수류탄 투척테러를 불법 이슬람 민병대 `라샤-이-장비\' 분파 소행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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