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모차르트의 생애와 예술
2.교향곡
3.세레나데, 카사치온, 노투르노, 디베르티멘토와 행진곡에
대하여...
2.교향곡
3.세레나데, 카사치온, 노투르노, 디베르티멘토와 행진곡에
대하여...
본문내용
어서 기분 좋고 자연스럽고, 공허함에 빠지지 않으며-언제든지 청중들을 만족시키는-그리고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도 뭔지 모르지만 만족해버리는 것 같은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는 협주곡의 특징을 매우 탁월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후에 나온 그의 피아노 협주곡은 그런 범주를 넘어서 독자적인 세계를 개척하고 있으며, 형식이나 내용적으로도 교향곡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대규모 작품을 지향하는 쪽으로 크게 모습을 바꾸고 있다. 특히 빈 시대에 자신이 직접 개최하였던 개인 예약 연주회를 위해 작곡된 협주곡은 악상이나 작곡 기법이 매우 개성적이고 풍부한 표정을 지니고 있으며, 하나같이 매우 빼어난 작품들임을 의심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특징은 협주곡으로는 이례적인 두 곡의 단조 작품(d단조 K.446.과 c단조 K.491), 대규모 악기편성, 그와 동시에 피아노, 현악기, 관악기 음색의 효과적인 대비, 독주 피아노의 대담한 등장 방법, 독주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일체화를 들 수 있다. 이들을 통해 모차르트는 진정 근대적인 협주곡의 형태를 개척한 것이다.
한편 그 가운데는 현4부의 반주로도 연주가 가능한 작고 사랑스러운 작품들도 존재한다. 당시에도 오케스트라 반주에 따른 협주곡은 매우 드물었으며, 관악기가 없는 실내악적 편성에 의한 피아노 협주곡을 주로 했다. 이것은 수요에 따른 것으로, 당시의 연주 형태를 인식하는 데 도움을 주는 흥미있는 사실이다. 아울러 대부분의 작품은 모차르트 자신이 독주를 맡아 초연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 가운데는 누나 난네를이나 제자들을 위해 작곡한 작품, 두 대나 세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도 남기고 있다. 그런 작품들에서는 느린 악장에 장식음을 공들여 처리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당시 연주 관습을 인식할 수도 있다. 아울러 많은 카덴차가 남겨져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본래 카덴차는 독주자가 즉흥적으로 연주하도록 맡겨놓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모차르트는 누나와 제자들을 위해 직접 카덴차를 써서 덧붙인 것으로 보인다.
바이올린 협주곡
모차르트의 협주곡은 매우 많지만 1773년(당시 17세)부터 1791년(세상을 떠난 해)에 걸쳐 계속 썼던 피아노 협주곡을 빼면 대개 어떤 일정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작곡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이 점에서 특히 두드러진 경우가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이 장르를 대표하는 5곡 가운데 4곡은 1775년 19세 때 작곡되었다. 모차르트는 20세기에 발견되어 다양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위작 《아델라이드》K3.Anh.294a(Anh.C14.05)와 1774년 씌어진《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콘체르토네》K.190(186E)(이것은 여러 개의 독주 악기를 갖는다는점에서 협주 교향곡과도 무관하지 않으며, 당시 북이탈리아에서 인기를 끌엇던 종류의 곡이었다.)을 빼면 5곡의 협주곡과 아다지오, 론도 등의 악장을 3곡정도 남기고 있다.
1775년 6월부터 12월까지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발표된 4곡(D장조 K.211, G장조 K.216, D장조 K.218, A장조 K.219)의 연작이 그의 대표작임에 틀림없다. 기존에는 이 연작으로 1775년 4월14일 작곡된 것으로 여겨지던 「B 장조」K.207은, 오늘날에는 그 2년 전인 1773년 같은 달 같은 날에 작곡된 것으로 수정된다. 독주자에게 화려한 기교를 발휘할 여지를 주면서도 기회음악, 사교음악으로서의 성격을 분명히 보여주는 명랑함에 의해, 이 작품들은 얼핏 보면 똑같은 단순함, 명쾌함을 지니며 따라서 다양성이라는 점에서 얼마간 모자란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소년 모차르트가 여러 차례의 여행후 청년 예술가로 성장하며 작곡한 당시의 많은 작품, 특히 이 바이올린 협주곡들의 울림에는 이 고향을 비롯한 남독일 음악뿐만 아니라, 여행에서 얻은 음악적 영향의 자취를 들을 수 있다. 당시 모차르트가 솜씨를 자랑하던 세레나데, 디베르티멘토와 같은 사교음악이 갖는 화려함 음향, 분위기(샤프(#)가 2개인 D장조 작품의 제1악장)과 함께 론도(rondeau)라고 적힌데서도 쉽게 알 수 있는 갈란트적인 프랑스 음악의 여운(2곡의 D장조, G장조 A장조의 피날레), 아울러 같은 피날레의 에피소드에서 볼 수 있는 민요풍의 분위기, 또한 나르디니(Pierto Nardini, 1722∼1793), 타르티니 등 명 바이올리니스트를 배출한 이탈리아 바이올린 음악의 기법도 바로 여기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특히 마지막 3곡의 중간 악장에서 볼 수 있는 젊음이 넘치는 발랄한 정취는 낭만적인 멋을 주는 동시에 독특하게도 침착한 멋을 주기도 하여, 젊은 모차르트의 타고난 풍부한 정서를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모차르트는 1781년 잘츠부르크의 콘서트 마스터, 부르네티를 위해《론도》K.373을 쓰며, 1785년에 「D장조」K.218을 위한 《안단테》K.470(누실)을 개작하는 것을 제외하면 다시는 이 장르에 손을 대지 않았다. 특정 연주가를 위해 작곡하는 습관이 잇던 모차르트가 작곡의 계기가 된 사람들과 연결되지 않았던 것도 그 이유 가운데 하나지만, 빈으로 옮겨온 모차르트의 협주곡 작곡이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피아노포르테라는 클라비어의 신흥악기에만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모차르트가 빈 청중들로부터 차츰 잊혀지고 연주회에 출연하거나 의뢰받는 일도, 스스로 연주회를 개최하는 일도 적어졌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1780년 말에 가까워지고, 1789년 시작된 프랑스혁명의 영향이 프랑스처럼 절대 왕정하에 있던 오스트리아 제국에 강하게 전달되면서 귀족들의 생활에도 커다란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고 밝혀졌다. 아울러 그때까지의 콘서트 라이프에도 달라진 측면이 발견된다는 사실로부터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은 음악회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며 모차르트의 음악 활동도 반드시 빈 청중들에게 외면당했다고 보기 힘들게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마지막 해에는 이상하고 분명치 않은 사실이 많다. 《레퀴엠》은 언제 익명으로 주문받았는지, 아울러 동시에 작곡이 진행되고 있던 《요술피리》나 《티토 황제의 자비》가 어떤 관련을 지니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
한편 그 가운데는 현4부의 반주로도 연주가 가능한 작고 사랑스러운 작품들도 존재한다. 당시에도 오케스트라 반주에 따른 협주곡은 매우 드물었으며, 관악기가 없는 실내악적 편성에 의한 피아노 협주곡을 주로 했다. 이것은 수요에 따른 것으로, 당시의 연주 형태를 인식하는 데 도움을 주는 흥미있는 사실이다. 아울러 대부분의 작품은 모차르트 자신이 독주를 맡아 초연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 가운데는 누나 난네를이나 제자들을 위해 작곡한 작품, 두 대나 세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도 남기고 있다. 그런 작품들에서는 느린 악장에 장식음을 공들여 처리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당시 연주 관습을 인식할 수도 있다. 아울러 많은 카덴차가 남겨져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본래 카덴차는 독주자가 즉흥적으로 연주하도록 맡겨놓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모차르트는 누나와 제자들을 위해 직접 카덴차를 써서 덧붙인 것으로 보인다.
바이올린 협주곡
모차르트의 협주곡은 매우 많지만 1773년(당시 17세)부터 1791년(세상을 떠난 해)에 걸쳐 계속 썼던 피아노 협주곡을 빼면 대개 어떤 일정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작곡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이 점에서 특히 두드러진 경우가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이 장르를 대표하는 5곡 가운데 4곡은 1775년 19세 때 작곡되었다. 모차르트는 20세기에 발견되어 다양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위작 《아델라이드》K3.Anh.294a(Anh.C14.05)와 1774년 씌어진《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콘체르토네》K.190(186E)(이것은 여러 개의 독주 악기를 갖는다는점에서 협주 교향곡과도 무관하지 않으며, 당시 북이탈리아에서 인기를 끌엇던 종류의 곡이었다.)을 빼면 5곡의 협주곡과 아다지오, 론도 등의 악장을 3곡정도 남기고 있다.
1775년 6월부터 12월까지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발표된 4곡(D장조 K.211, G장조 K.216, D장조 K.218, A장조 K.219)의 연작이 그의 대표작임에 틀림없다. 기존에는 이 연작으로 1775년 4월14일 작곡된 것으로 여겨지던 「B 장조」K.207은, 오늘날에는 그 2년 전인 1773년 같은 달 같은 날에 작곡된 것으로 수정된다. 독주자에게 화려한 기교를 발휘할 여지를 주면서도 기회음악, 사교음악으로서의 성격을 분명히 보여주는 명랑함에 의해, 이 작품들은 얼핏 보면 똑같은 단순함, 명쾌함을 지니며 따라서 다양성이라는 점에서 얼마간 모자란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소년 모차르트가 여러 차례의 여행후 청년 예술가로 성장하며 작곡한 당시의 많은 작품, 특히 이 바이올린 협주곡들의 울림에는 이 고향을 비롯한 남독일 음악뿐만 아니라, 여행에서 얻은 음악적 영향의 자취를 들을 수 있다. 당시 모차르트가 솜씨를 자랑하던 세레나데, 디베르티멘토와 같은 사교음악이 갖는 화려함 음향, 분위기(샤프(#)가 2개인 D장조 작품의 제1악장)과 함께 론도(rondeau)라고 적힌데서도 쉽게 알 수 있는 갈란트적인 프랑스 음악의 여운(2곡의 D장조, G장조 A장조의 피날레), 아울러 같은 피날레의 에피소드에서 볼 수 있는 민요풍의 분위기, 또한 나르디니(Pierto Nardini, 1722∼1793), 타르티니 등 명 바이올리니스트를 배출한 이탈리아 바이올린 음악의 기법도 바로 여기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특히 마지막 3곡의 중간 악장에서 볼 수 있는 젊음이 넘치는 발랄한 정취는 낭만적인 멋을 주는 동시에 독특하게도 침착한 멋을 주기도 하여, 젊은 모차르트의 타고난 풍부한 정서를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모차르트는 1781년 잘츠부르크의 콘서트 마스터, 부르네티를 위해《론도》K.373을 쓰며, 1785년에 「D장조」K.218을 위한 《안단테》K.470(누실)을 개작하는 것을 제외하면 다시는 이 장르에 손을 대지 않았다. 특정 연주가를 위해 작곡하는 습관이 잇던 모차르트가 작곡의 계기가 된 사람들과 연결되지 않았던 것도 그 이유 가운데 하나지만, 빈으로 옮겨온 모차르트의 협주곡 작곡이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피아노포르테라는 클라비어의 신흥악기에만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모차르트가 빈 청중들로부터 차츰 잊혀지고 연주회에 출연하거나 의뢰받는 일도, 스스로 연주회를 개최하는 일도 적어졌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1780년 말에 가까워지고, 1789년 시작된 프랑스혁명의 영향이 프랑스처럼 절대 왕정하에 있던 오스트리아 제국에 강하게 전달되면서 귀족들의 생활에도 커다란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고 밝혀졌다. 아울러 그때까지의 콘서트 라이프에도 달라진 측면이 발견된다는 사실로부터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은 음악회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며 모차르트의 음악 활동도 반드시 빈 청중들에게 외면당했다고 보기 힘들게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마지막 해에는 이상하고 분명치 않은 사실이 많다. 《레퀴엠》은 언제 익명으로 주문받았는지, 아울러 동시에 작곡이 진행되고 있던 《요술피리》나 《티토 황제의 자비》가 어떤 관련을 지니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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