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코로나 19 이후 중국인을 보는 시각
2. (경향신문 '중국인 혐오'를 멈춰라) 옹호
1) 부당한 대우
2) 한국 거주 중국인의 특성
3) 차별
3. (경향신문 '중국인 혐오'를 멈춰라) 찬성
1) 차별과 배제의 사회적 합리화
2) 중국인에 대한 태도 및 편견
3) 차별 표적집단 – 한국인의 부정적 인식
4) 정치, 경제적 요인
4.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Ⅱ. 본론
1. 코로나 19 이후 중국인을 보는 시각
2. (경향신문 '중국인 혐오'를 멈춰라) 옹호
1) 부당한 대우
2) 한국 거주 중국인의 특성
3) 차별
3. (경향신문 '중국인 혐오'를 멈춰라) 찬성
1) 차별과 배제의 사회적 합리화
2) 중국인에 대한 태도 및 편견
3) 차별 표적집단 – 한국인의 부정적 인식
4) 정치, 경제적 요인
4.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이다. 여기서는 먼저, 중화문명권의 문명표준이 명실상부하게 역전된 사건으로서의 청일전쟁, 두 번째로, 한국 사회의 ‘오래된’ 중국인 집단인 화교, 마지막으로, 최근에 유입되고 있는 중국인 노동자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를 살펴볼 것이다. 근대 중국과 한국의 관계는 중화주의에 기반을 둔 중화와 소중화(小中華)의 관계에서 출발하여 변화해 온 것이다. 중국은 오랜 옛날부터 화하라 불렸으며 조선은 ‘소중화’라고 불렸다. ‘소중화’는 중국인의 조선에 대한 칭호였다. 조선 또한 소중화라고 스스로를 칭하며 중국문명을 표준으로 하는 ‘화이관’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이러한 인식에 기초를 두고 한국 고대의 중화를 동경하는 사상이 형성되었고, 중국으로부터 문화를 수입했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조선 후기에는 ‘북벌론’의 영향을 받아 조선의 ‘소중화 의식’에 커다란 변화가 생겨났고 한국인의 중국 인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조선 후기 ‘소중화 의식’은 청을 이적으로 간주하여 청이 중국에서 정통적인 지위를 갖는다는 전제를 부정하는 정도의 것이다. 그러나 남명(南明)이 멸망하고 청조의 통치가 안정됨에 따라 청을 배척하는 것이 중국과 중국문화에 대한 배척이 되기 시작하였다. 중국에 대한 이러한 부정적 인식이 양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하였고 급기야 1895년 청일전쟁을 통해 한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완전히 소멸되어가게 되었다. 이와 함께 근대의 사회진화론에 따른 인종·민족주의 의식의 유입은 중국에 대한 한국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게 된다.
다시 말해 17, 18세기의 중국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천하’ 또는 ‘중국’에 대한 적극적 해석, 즉 ‘소중화 의식’에 근거한 청에 대한 부정이었다면, 청일전쟁 이후의 인식은 과거의 일가(一家)라는 ‘천하’인식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었다. 근대화를 추진하고 있던 한국의 입장에서 중국은 한국의 근대화에 가장 큰 걸림돌인 ‘전근대’의 대명사였으며, 따라서 청일전쟁에서 일본의 승리와 중국의 패배는 당연한 결과로 인식되었다.
4. 시사점
한 특정 집단이 사회에서 어떠한 기준에 의하여 타 집단과 차이가 나게 되거나 불평등한 경험을 하게 된다면 결함이 있거나 열등한 존재로 치부되어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만연하게 된다. 특히 문화적으로 소수집단에 속한 개인들은 사회 주류집단과의 상호작용에서 인종, 민족 등과 관련된 차별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차별은 이주민들의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주상황에서 차별감은 이주민이 현지 사회에서 인종 또는 민족이 다름으로 인해 불공정한 대우를 받거나, 위협, 조롱, 거부를 당한다고 의식하는 느낌이다. 그러나 같은 외국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하더라고 모든 이주민들이 똑같은 강도의 차별감을 경험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인간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상호 작용해야 하는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행연구들에서는 차별이라는 용어 대신에 지각된 차별이라는 용어를 쓰기 시작했다. 지각된 차별감은 어느 한 개인이 자신이 속한 집단의 낮은 지위로 인해자신도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정의되며, 개인이 속한 민족 집단으로 말미암아 받는 차별적 대우 역시도 지각된 차별감으로 불 수 있다. 그 외에도 인종, 연령, 성별, 사회경제적 지위, 비만체형, 성적지향 등 개인이 가진 속성으로 인하여 주변 사람들로부터 불공평하게 취급되고 있다는 개인의 지각으로도 정의될 수 있다. Mirage(1994)는 개인이 실제로 차별을 받았는지 와는 상관없이 자신이 스스로 차별감을 느끼는지에 초점을 두고 지각된 차별감이라는 개념을 사용했다. 이와 같은 지각된 차별감은 우울감, 불안감, 무기력감, 긴장감, 스트레스, 걱정과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유발하여 이주민들의 현지 사회와 문화와의접촉과 수용 및 현지인과의 상호교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수집단 구성원들이 자신들이 차별당하고 있다고 지각하게 되면 자존감이 저하되고,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정체성이 약화되거나 반대로 자신의 집단에 대한 정체성이 오히려 높아져서 사회의 갈등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경향신문 \'중국인 혐오\'를 멈춰라를 읽고 찬성, 혹은 반대의 입장을 정하여 논술해 보았다. 한 사회에서 서로 다른 집단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호 인식에 대한 변화와 함께 국내 거주 중국인에 대한 법적, 행정적인 토대가 우선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다문화사회는 혐오와 배타가 아닌 포용과 화합을 통해 발전하는 사회이다. 서로 다른 이질적 문화와 사고방식, 그리고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중국인들이 한국 사회에서 차별과 배제의 대상으로 되었으나 이들의 인권과 열악한 조건을 직시하면서 이들을 위한 법과 정책의 변화를 통해 제도적 뒷받침을 해 준다면 그동안 확산되었던 한국 거주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변화될 것이다. 한 인간은 언제 어디에서나 자유로운 인격체로서 그만의 고유성을 지닐 수 있으며, 또한 이러한 다양성이 타인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 또는 그들만의 다양성을 수용하고 나아가 상호 존중하는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형성하는 것이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국가가 포용하여야 하는 정책 방향인 동시에 풍요로운 국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필요충분의 헌법적 과제일 것이다. 이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지원에 제도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https://www.khan.co.kr/article/202502092056005
경향신문 \'중국인 혐오\'를 멈춰라
김수진. (2019). 사회적배제, 가정생활스트레스, 우울의 종단적 관계.
김태환. (2015). 다문화 사회와 한국 이민정책의 이해. 서울: 집사재.
김동수, 김도환, & 정태연. (2011). 외국인에 대한 한국 대학생의 인식: 6개 외국인 집단을 대상으로.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채향화(2011). 지각된 차별감에 대한 통제감, 대처방식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 재한 중국유학생을 중심으로.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최정(2016). 재한 중국인 유학생의 통제소재와 지각된 차별감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효과.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다시 말해 17, 18세기의 중국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천하’ 또는 ‘중국’에 대한 적극적 해석, 즉 ‘소중화 의식’에 근거한 청에 대한 부정이었다면, 청일전쟁 이후의 인식은 과거의 일가(一家)라는 ‘천하’인식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었다. 근대화를 추진하고 있던 한국의 입장에서 중국은 한국의 근대화에 가장 큰 걸림돌인 ‘전근대’의 대명사였으며, 따라서 청일전쟁에서 일본의 승리와 중국의 패배는 당연한 결과로 인식되었다.
4. 시사점
한 특정 집단이 사회에서 어떠한 기준에 의하여 타 집단과 차이가 나게 되거나 불평등한 경험을 하게 된다면 결함이 있거나 열등한 존재로 치부되어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만연하게 된다. 특히 문화적으로 소수집단에 속한 개인들은 사회 주류집단과의 상호작용에서 인종, 민족 등과 관련된 차별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차별은 이주민들의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주상황에서 차별감은 이주민이 현지 사회에서 인종 또는 민족이 다름으로 인해 불공정한 대우를 받거나, 위협, 조롱, 거부를 당한다고 의식하는 느낌이다. 그러나 같은 외국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하더라고 모든 이주민들이 똑같은 강도의 차별감을 경험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인간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상호 작용해야 하는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행연구들에서는 차별이라는 용어 대신에 지각된 차별이라는 용어를 쓰기 시작했다. 지각된 차별감은 어느 한 개인이 자신이 속한 집단의 낮은 지위로 인해자신도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정의되며, 개인이 속한 민족 집단으로 말미암아 받는 차별적 대우 역시도 지각된 차별감으로 불 수 있다. 그 외에도 인종, 연령, 성별, 사회경제적 지위, 비만체형, 성적지향 등 개인이 가진 속성으로 인하여 주변 사람들로부터 불공평하게 취급되고 있다는 개인의 지각으로도 정의될 수 있다. Mirage(1994)는 개인이 실제로 차별을 받았는지 와는 상관없이 자신이 스스로 차별감을 느끼는지에 초점을 두고 지각된 차별감이라는 개념을 사용했다. 이와 같은 지각된 차별감은 우울감, 불안감, 무기력감, 긴장감, 스트레스, 걱정과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유발하여 이주민들의 현지 사회와 문화와의접촉과 수용 및 현지인과의 상호교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수집단 구성원들이 자신들이 차별당하고 있다고 지각하게 되면 자존감이 저하되고,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정체성이 약화되거나 반대로 자신의 집단에 대한 정체성이 오히려 높아져서 사회의 갈등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경향신문 \'중국인 혐오\'를 멈춰라를 읽고 찬성, 혹은 반대의 입장을 정하여 논술해 보았다. 한 사회에서 서로 다른 집단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호 인식에 대한 변화와 함께 국내 거주 중국인에 대한 법적, 행정적인 토대가 우선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다문화사회는 혐오와 배타가 아닌 포용과 화합을 통해 발전하는 사회이다. 서로 다른 이질적 문화와 사고방식, 그리고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중국인들이 한국 사회에서 차별과 배제의 대상으로 되었으나 이들의 인권과 열악한 조건을 직시하면서 이들을 위한 법과 정책의 변화를 통해 제도적 뒷받침을 해 준다면 그동안 확산되었던 한국 거주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변화될 것이다. 한 인간은 언제 어디에서나 자유로운 인격체로서 그만의 고유성을 지닐 수 있으며, 또한 이러한 다양성이 타인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 또는 그들만의 다양성을 수용하고 나아가 상호 존중하는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형성하는 것이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국가가 포용하여야 하는 정책 방향인 동시에 풍요로운 국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필요충분의 헌법적 과제일 것이다. 이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지원에 제도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https://www.khan.co.kr/article/202502092056005
경향신문 \'중국인 혐오\'를 멈춰라
김수진. (2019). 사회적배제, 가정생활스트레스, 우울의 종단적 관계.
김태환. (2015). 다문화 사회와 한국 이민정책의 이해. 서울: 집사재.
김동수, 김도환, & 정태연. (2011). 외국인에 대한 한국 대학생의 인식: 6개 외국인 집단을 대상으로.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채향화(2011). 지각된 차별감에 대한 통제감, 대처방식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 재한 중국유학생을 중심으로.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최정(2016). 재한 중국인 유학생의 통제소재와 지각된 차별감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효과.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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