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랑사회(중간)_참고문헌에 제시된 저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독후감을 쓰시오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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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을 읽고 -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다면 현재의 병폐적 사회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유교사상에 매몰된 기성세대의 여성관이 변화해야 한다. 즉, 날라리가 시집 잘 간다는 말에는 여성에 대한 폄하를 기반으로 여성은 자신의 노력과 능력에 의해서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닌 남성에게 무조건적으로 의존하면서 성적 대상물로서 가치없는 삶을 종용하는 것이다. 결국, 일부 기성세대의 사고에서 여성의 삶은 어떤 남성을 만나는가에 의해서 결정되는 수동적 인간으로 전락시키면서 페미니즘에 장애가 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남성들도 남성에게만 무조건적으로 의존하려는 나약한 여성을 선호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페미니즘은 여성만을 위한 사회운동이 아닌 남성에게도 필요한 사회적 움직임이다. 즉, 남성과 여성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협력적 관계를 기반으로 동반자적 삶을 영위하려는 양성평등의 실현이 진정한 의미에서 페미니즘인 것이다. 따라서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 만연된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대한 개선이 여성운동에서 선행되어야 할 과제이며, 여성들 역시 자신의 주체적 삶을 영위하려는 독립적 사고를 기반으로 새로운 여성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더 나아가 여성은 남성과 경쟁적 관계에 놓인 존재가 아닌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는 존재라는 점은 남성들 역시 어머니를 통해서 확연해진다. 즉, 남성들에게 있어 어머니는 무한한 사랑과 희생을 한 존재로서 이러한 여성의 헌신이 바로 현재의 남성이 존재하게 된 이유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남성들 역시 페미니즘을 마치 자연본성을 거스르는 변태적인 사회운동으로 취급할 것이 아닌 자신의 주변에 존재하는 어머니, 누나, 여동생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사회적 움직임으로 이해한다면 페미니즘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지지할 수 있을 것이다.
도서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를 통해서 페미니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었으며.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이 당연하지 않다는 자각이 있다면 페미니즘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페미니즘은 과거의 여성운동과 다르게 한층 더 발전된 양상으로 양성평등으로 진행된다면 인류의 정의로운 삶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잇을 것으로 예상되며, 도서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를 이번 기회에 읽게 되어 유의미한 시간이 되었다.
[참고문헌]
· 벨훅스 저, 이경아 역, 권김현영 해제,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문학동네 : 서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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