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대 국제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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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 개요

2 - 영화제 정보

3 - 3대 영화제의 성공과 실패

4 - 해외 영화제와 우리나라 영화제

본문내용

하기 위해 시스템을 바꾸는 등의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표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나타났다. 도트 프린터를 사용해 출력한 용지는 너무 얇아서 출력 과정에서 밀리거나 프린터 헤드에 씹히는 문제점이 나타났고, 출력된 티켓을 뜯어내는 과정에서도 찢어지는 일이 빈번했다. 특히 취재진과 게스트 등, ID카드를 이용해 매표를 하는 경우에는 자동 인식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매표를 할 때마다 일련번호를 키보드로 입력해야 했고 이로 인해 더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불편을 드러냈다.
보통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은 기간 중에 두 번 상영되는데, 영화제 일정을 절반으로 나누었을 때 각각 전반과 후반에 한 번씩 상영되는 부산영화제와는 달리, 이번 전주영화제에서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바로 다음날 두 번째 상영이 이루어지도록 상영시간표가 짜여져 있었다. 영화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 온 관객들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며, 대부분의 참가자와 관객들이 전체 일정 중 몇 일간만 머무른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한 편의 영화가 인접한 시간에 두 번 상영되는 것은 관객들의 영화선택의 폭을 크게 제한하게 된다는 문제점을 가지게 된다
멕시코 영화인 '아모레스 페로스'는 스페인어 더빙과 영어, 일어, 한국어 자막으로 상영되었는데, 영어자막에서 'Lost dog(잃어버린 개)'으로 표기된 것이 한국어 자막에서는 '마지막 개'로 번역되는 사소하지만 어이없는 실수가 눈에 띄었다. 아르헨티나 영화인 '퍽랜드'는 영어와 스페인어 더빙이 섞여 있고, 영어대사가 나오는 부분은 스페인어 자막이 입혀진 채로 상영되었는데, 자막 없이 스페인어로만 나온 부분에서는 한국어 자막이 없는 등 100% 번역이 되지 않은 문제점을 보여주기도 했다.
각각의 영화제의 문제점들을 살펴 보았다. 아직 미숙한 점이 많은 곳을 발견 할 수 있었는데 부산 영화제인 경우는 입장권 구입, 교통 주차문제, 안내시설 및 안내원부족, 행사장 주변 환경 불결 등과 같은 영화제의 편의 시설을 문제 삼고 있지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나 전주 국제 영화제인 경우는 영화제 본질에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먼저 지리적 위치가 두 영화제의 가장 큰 약점으로 부각되어 졌는데, 그로 인한 시민들의 참여도가 크게 떨어지는가 하면 연예인이나 유명인사도 참석하지 못 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부산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많아 참여도가 높고 문화 인프라가 많이 발달하여 크게 성공을 할 수 있지만 부천과 전주는 교통도 불편한 위치를 자리잡고 있고, 문화 인프라가 많이 발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번번히 영화제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영화제의 시초가 우리나라 일까? 부산 국제 영화제가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라면 세계 최고의 영화제는 무엇 일까?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영화제를 치루지는 못 할까? 이 번 파트에서는 우리나라와 해외 영화제를 비교해 봄으로서 우리나라 영화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해 본다.
4 - 해외 영화제와 우리나라 영화제
국제영화제의 역사는 1932년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서 개최된 것이 효시이며, 제2차 세계대전 중 한때 중단되었다가 전후에 베네치아, 프랑스의 칸 등지에서 재개되었으며, 이어 베를린 모스크바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잇달아 개최되어 해마다 성황을 이룬다.
칸 모스크바 등 대규모 영화제에는 참가국이 80개국이 넘고 참가영화가 200편 이상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세계적인 영화제인 칸영화제와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두개의 영화제를 알아 보기로 하자.
1)칸 영화제
제2차 세계대전 직전에 창설, 대전 중에 중단했다가 1946년 재개되어 매년 5월 개최된다. 세계 각지에서 영화감독, 배우, 제작자, 언론인 등 수천 명이 모여, 2주간에 걸쳐 영화상영, 리셉션 외에, 연구상영, 기자회견, 영화상담 등을 한다. 예술적 제전이면서 상품견본시장적 색채도 짙다.
상은 예선을 거친 공식참가작품을 대상으로 국제심사위원에 의해 선정되는데 장편, 단편 양부문의 최우수작품에 각각 그랑프리가 수여되며 감독상, 남우상, 여우상, 심사위원특별상 등이 주어진다.
2)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예선을 통과한 세계 각국의 영화가 상영되고, 각국의 배우 감독 프로듀서 기자 등이 참석하여 기자회견 리셉션 등이 2주간에 걸쳐 화려하게 열린다. 1932년에 시작되어 국제영화제로서는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다.
최우수 작품에는 그랑프리(산마르코 金獅子賞)가 수여되고 남우상(男優賞) 여우상 등 각 부문상이 시상되었으나 운영상 분쟁이 일어나 1969년부터는 콩쿠르 형식을 지양하고 모든 상을 없앴다. 그러나 시상제가 없어지면서 활기가 없어지고 급기야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하자 1974년부터 다시 시상제도를 부활하였다.
자세한 정보는 아니지만, 세계 영화제의 쌍맥을 이루는 이 두 영화제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전통 이라는 것이다. 칸 영화제인 경우 54회를 넘어서는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어 각국의 영화인들은 영화제에 오랜 신뢰감으로 참석하게 되고, 그런 감독들의 작품을 보고 싶어하는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 매회 때마다 큰 성공을 이루는 것 이었다.
우리나라는 이제 갓 6회를 넘은 부산 국제 영화제이 존재한다. 하지만 앞에서 본 거와 같이 우리나라 영화제도 많은 발전을 하고 있고, 세계적인 영화제는 아닐 지라도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제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성고을 하는 영화제든지 세계 적인 영화제 이든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칸영화제인 경우 미국 영화에 대한 '편식 취향'이 두드러지고 있고 850여편이 상영되나 80편만이 볼 만한 영화로 찍혀 지고 있다.
영화를 많이 상영 한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전통이 오래되고 규모가 커서 성공한 영화제로 남겨지는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 지적된 문제점들을 분석하여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는 영화제를 가졌을때 사람들은 그 영화제에 대한 심뢰감을 쌓게되고, 영화 매니아가 형성 될 때 영화감독들은 자연스럽게 영화제에 참석하게 될 것이다. 이런 영화제가 반복 되어진다면, 우리나라 영화제는 어느새 아시아가 아닌 세계적인 영화제로 명성을 얻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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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2.21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9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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