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순적이기는 하지만 그녀들은 군림하는 카리스마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두 번째 그룹은 헤라, 페르세포네처럼 '상처받기 쉬운 여신들'로 분류된다. 이 세 여신은 전통적 여성상으로 알려진 아내, 어머니, 딸의 모습을 각각 의인화한 것이다.
이들은 관계지향적인 여신들로서 상대방과 관계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는다. 마지막으로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창조적인 여신'으로서 그녀는 자율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관계를 맺을 줄 아는 창조적 능력을 가졌다. 각 여신을 둘러싼 신화를 분석하면서 원형으로서의 그들의 개성과 장단점이 그대로 드러난다.
예컨대 어릴 때부터 유난히 수줍음을 많이 타는 소녀가 있는가 하면 남달리 자기 주장이 강한 소녀도 있다. 전자의 경우엔 생래적으로 두 번째 그룹, 후자의 경우에는 첫 번째 그룹에 속한다. 또 '여자답게'를 주장하는 가정에서 자란 사람과 마찬가지로 남녀차별이 심한 문화속에서 자란 여성들은 첫 번째 그룹의 여신이 억압당한다. 반면 현모양처로 생활해온 주부가 어느날 남편의 외도를 알고 그 충격으로 자신의 새로운 삶에 눈을 뜨게 되었다면 그 동안 퇴화되어 왔던 그녀 안의 처녀 여신들이 다시 활성화될 것이다. 사실 유형화된 각각의 여신들은 사싶 다 함께 어울려서 인간 본성의 총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들은 우리 인간이 만든, 우리가 생존하고 커 나가기 위해 필요한 특성들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이 여신들을 통해서 우리 여성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힘과 특성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이 여신들이 유형을 살펴보고 이 원형에 비추어 자신을 분석함으로써 장점은 북돋우고 단점은 의식적로 고쳐 나가는 것, 자신의 한계를 깨트리고 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원형
을 발전시킴으로써 전인이 되라는 것이다. 자기 자신 속에 있는 여신들을 통제할 수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여신은 불러내고 그렇지 않은 여신은 잠재울 수 있지 않겠는가? 사실 이 여신들은 모두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자기만의 영역을 가지고 산다. 그러나 현대 페미니즘은 여성들에게 좀더 도발적이고 창조적이기를 바란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숭앙되어 왔던 두 번째 유형의 여신들보다는 첫 번째 유형의 여신이 되어 보도록 노력하라고 여성들을 장려한다. 특히 남성우월주와 가부장제 문화 속에서 자신을 죽이며 살기를 강요당하는
우리 사회의 여성들이 가장 열렬하게 가장 간절하게 불러내야 할 여신이 바로
이 첫 번째 유형의 여신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관계지향적인 여신들로서 상대방과 관계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는다. 마지막으로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창조적인 여신'으로서 그녀는 자율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관계를 맺을 줄 아는 창조적 능력을 가졌다. 각 여신을 둘러싼 신화를 분석하면서 원형으로서의 그들의 개성과 장단점이 그대로 드러난다.
예컨대 어릴 때부터 유난히 수줍음을 많이 타는 소녀가 있는가 하면 남달리 자기 주장이 강한 소녀도 있다. 전자의 경우엔 생래적으로 두 번째 그룹, 후자의 경우에는 첫 번째 그룹에 속한다. 또 '여자답게'를 주장하는 가정에서 자란 사람과 마찬가지로 남녀차별이 심한 문화속에서 자란 여성들은 첫 번째 그룹의 여신이 억압당한다. 반면 현모양처로 생활해온 주부가 어느날 남편의 외도를 알고 그 충격으로 자신의 새로운 삶에 눈을 뜨게 되었다면 그 동안 퇴화되어 왔던 그녀 안의 처녀 여신들이 다시 활성화될 것이다. 사실 유형화된 각각의 여신들은 사싶 다 함께 어울려서 인간 본성의 총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들은 우리 인간이 만든, 우리가 생존하고 커 나가기 위해 필요한 특성들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이 여신들을 통해서 우리 여성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힘과 특성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이 여신들이 유형을 살펴보고 이 원형에 비추어 자신을 분석함으로써 장점은 북돋우고 단점은 의식적로 고쳐 나가는 것, 자신의 한계를 깨트리고 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원형
을 발전시킴으로써 전인이 되라는 것이다. 자기 자신 속에 있는 여신들을 통제할 수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여신은 불러내고 그렇지 않은 여신은 잠재울 수 있지 않겠는가? 사실 이 여신들은 모두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자기만의 영역을 가지고 산다. 그러나 현대 페미니즘은 여성들에게 좀더 도발적이고 창조적이기를 바란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숭앙되어 왔던 두 번째 유형의 여신들보다는 첫 번째 유형의 여신이 되어 보도록 노력하라고 여성들을 장려한다. 특히 남성우월주와 가부장제 문화 속에서 자신을 죽이며 살기를 강요당하는
우리 사회의 여성들이 가장 열렬하게 가장 간절하게 불러내야 할 여신이 바로
이 첫 번째 유형의 여신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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