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빨치산 이현상>
<남한에 남겨진 가족>
<남한에 남겨진 가족>
본문내용
왔고, 포상은 군·경양쪽 다 이루어 졌다고 한다. 어머니 하여인으로부터 아버지 이현상에 대해 들은 이야기는 어떤것들이 있냐는 질문에 어머니는 "소설 남부군에 등장하는 내용이 다 옳은 것은 아니고 오류가 있다는 말을 했고, 여러 부분이 잘못 미화되어 알려져 있다"고 했다. 또한 이현상이 아들을 살리려 하여인을 하산시켰다는 부분 또한 픽션이라하였다. 그 둘은 하산하여 진주에서 숨어살 계획이었고, 만날 장소와 날짜를 정해놓았으나 약속일 전에 사망했다는 것이었다.
그는 기자와 만나는 동안 반복해서 "기회주의자니 보신주의자니 하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언제가 됐든, 어디서든 지금처럼 살아가겠다고 했다. 그는 "이 사회에 조금도 누가 되지 않겠다는 것이 바람입니다." "남과 북 양쪽으로부터 외면 받은 남부군의 존재에 대해 이태씨가 재조명한 일에 대해서는 감사하지만, 남부군이 당시 어쩔 수 없었던 시대의 산물이라 미화 되는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어느날 세상이 바뀌었다고 격화되는 수가 있는데 그런 걸 원치 않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남부군으로 인해 죽지 않았습니까? 조그만 절이라도 지어 지리산에서 죽은 영혼들을 위로하고 싶은게 제 소원입니다."
그는 기자와 만나는 동안 반복해서 "기회주의자니 보신주의자니 하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언제가 됐든, 어디서든 지금처럼 살아가겠다고 했다. 그는 "이 사회에 조금도 누가 되지 않겠다는 것이 바람입니다." "남과 북 양쪽으로부터 외면 받은 남부군의 존재에 대해 이태씨가 재조명한 일에 대해서는 감사하지만, 남부군이 당시 어쩔 수 없었던 시대의 산물이라 미화 되는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어느날 세상이 바뀌었다고 격화되는 수가 있는데 그런 걸 원치 않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남부군으로 인해 죽지 않았습니까? 조그만 절이라도 지어 지리산에서 죽은 영혼들을 위로하고 싶은게 제 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