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유학행열이 줄을 잇고 있다.
분명 거대한 중국은 많은 기업인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차고도 남는다고 생각한다. 짧은 기간안에 중국은 많이도 변한 것 같다. 예전에 집에서 보던 동아대백과사전에 실렸던 중국에 대한 화보는 이젠 정말 옛 이야기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중국의 변화와 개방, WTO가입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앞을 다투며, 중국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자료를 보면서 느낀 본인의 생각은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너무 안일하게 준비하고 중국을 조금은 쉽게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 우리의 정부와 기업들 모두 조금은 생각이 없는 듯한 경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씁쓸함이 느껴진다.
저 거대한 중국은 이미 꽉 틀어 막힌 사회주의 공산체제하의 사회도 아니요, 19세기 말의 비참했던 종이호랑이로 전락한 청나라의 모습은 더더욱 아니다. 우수한 두뇌의 인재들이 넘쳐나고,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가 건재한 강력한 모습인데, 그런 중국을 시장으로 삼고자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조금은 짧은 것 같아 아쉽다.
물론 기업의 목표는 이익을 남기는 것이고, 지금 중국에 진출했거나 진출하려하는 기업들 모두 그것을 목표로 삼고 중국으로 향하고 있을 것이다. 원부자재라도 안경테, 의류라도 장사만 잘 하면 이익은 남는다. 하지만 부산에서만 보더라도 세계 일류급이라던 신발산업이 언제부터인지 자취를 감췄다. 신발산업이 사양산업인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본인만 하더라도 지금까지 살면서 몇 켤레의 신발을 사 신었는지 생각도 나질 않는데 말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평생을 사고, 사고, 또 사야되는 신발인데, 그 신발산업이 이제는 더 이상 부산을 대표하는 산업이 아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본인의 짧은 소견보다 기업을 경영하는 전문가들과 국가를 운영하는 정부 관료들이 더 잘 알 것이다.
가지고 있던 경쟁력도 지키고 발전시키지 못하는데 하물며 외국에서 그것을 찾겠다는 발상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본인이 보기에 중국이 그저 세계화를 부르짖기 위해서 세계경제에 편입되기를 간절해 바라는 마음에 WTO에 가입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자료를 보고나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십수년동안 엄청나게 많은 준비를 거듭한 끝에 그 준비의 마지막 단계로 이루어진 것 같은 느낌이다.
이미 국제법에 맞추어 중국내 국내법의 제정·정비가 상당부분 이루어졌고 WTO의 규범에 준하는 보복조치도 신속히 내릴 정도로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이런 나라를 상대로 마늘에 금수조치를 내렸다가 규모가 자그마치 100배나 차이나는 품목에 보복조치나 당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믿음이 가지 않는다.
중국의 WTO가입은 분명 양날의 검과 같다.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와 함께 많은 시련을 줄 것이다. 분명 부산의 신발산업과 같은 사양되지 말아야할 산업이 사양될 수도 있고 게임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공을 기원 할 수도 있다. 지금현재의 상황에서 분명히 말 할 수 있는 것은 '중국은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진 나라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우리보다 몇 배는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상대를 앞에 두고 마늘에 금수조치나 내리는 정책으로는 이기기 힘들 것이다.
중국은 달리고 있다. 최소한 걷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중국내 산업중에서 전망이 밝다는 서비스업종 중 우리나라가 앞에 내걸 수 있는 것이 과연 있는가? 금융, 유통, 물류, 판촉자문 등등 딱히 세계 다국적 기업과 대결해서 엇비슷하게라도 싸울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암울하다. 월드컵을 통해 이룬 IT강국의 이미지도 아시안게임에서 갉아먹고 있지 않은가?
WTO는 곧 무한경쟁이다. 국가간 뿐 아니라 개인 대 개인의 전쟁이다. 경쟁력이 있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살벌한 전쟁이다. 본인 스스로에게도 묻고 싶은 말이지만 과연 우리나라가 그런 경쟁력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
중국의 WTO가입으로 인해 당장은 국내 경제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점이 많을 것이다. 개방된 중국의 엄청나게 매력적인 시장이 있고, 투자열기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우리기업만의 독특한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빠른 시일 안에 마이너스 요인이 커져 갈 것이다.
대미 통상압력에 쉽게 쉽게 굴복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인 우리정부는 제발 중국에게 만큼은 또 다른 하나의 미국을 만드는 과오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나라가 강력한 국가경쟁력을 가지고 WTO에 가입한 중국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분명 거대한 중국은 많은 기업인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차고도 남는다고 생각한다. 짧은 기간안에 중국은 많이도 변한 것 같다. 예전에 집에서 보던 동아대백과사전에 실렸던 중국에 대한 화보는 이젠 정말 옛 이야기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중국의 변화와 개방, WTO가입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앞을 다투며, 중국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자료를 보면서 느낀 본인의 생각은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너무 안일하게 준비하고 중국을 조금은 쉽게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 우리의 정부와 기업들 모두 조금은 생각이 없는 듯한 경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씁쓸함이 느껴진다.
저 거대한 중국은 이미 꽉 틀어 막힌 사회주의 공산체제하의 사회도 아니요, 19세기 말의 비참했던 종이호랑이로 전락한 청나라의 모습은 더더욱 아니다. 우수한 두뇌의 인재들이 넘쳐나고,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가 건재한 강력한 모습인데, 그런 중국을 시장으로 삼고자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조금은 짧은 것 같아 아쉽다.
물론 기업의 목표는 이익을 남기는 것이고, 지금 중국에 진출했거나 진출하려하는 기업들 모두 그것을 목표로 삼고 중국으로 향하고 있을 것이다. 원부자재라도 안경테, 의류라도 장사만 잘 하면 이익은 남는다. 하지만 부산에서만 보더라도 세계 일류급이라던 신발산업이 언제부터인지 자취를 감췄다. 신발산업이 사양산업인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본인만 하더라도 지금까지 살면서 몇 켤레의 신발을 사 신었는지 생각도 나질 않는데 말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평생을 사고, 사고, 또 사야되는 신발인데, 그 신발산업이 이제는 더 이상 부산을 대표하는 산업이 아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본인의 짧은 소견보다 기업을 경영하는 전문가들과 국가를 운영하는 정부 관료들이 더 잘 알 것이다.
가지고 있던 경쟁력도 지키고 발전시키지 못하는데 하물며 외국에서 그것을 찾겠다는 발상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본인이 보기에 중국이 그저 세계화를 부르짖기 위해서 세계경제에 편입되기를 간절해 바라는 마음에 WTO에 가입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자료를 보고나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십수년동안 엄청나게 많은 준비를 거듭한 끝에 그 준비의 마지막 단계로 이루어진 것 같은 느낌이다.
이미 국제법에 맞추어 중국내 국내법의 제정·정비가 상당부분 이루어졌고 WTO의 규범에 준하는 보복조치도 신속히 내릴 정도로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이런 나라를 상대로 마늘에 금수조치를 내렸다가 규모가 자그마치 100배나 차이나는 품목에 보복조치나 당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믿음이 가지 않는다.
중국의 WTO가입은 분명 양날의 검과 같다.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와 함께 많은 시련을 줄 것이다. 분명 부산의 신발산업과 같은 사양되지 말아야할 산업이 사양될 수도 있고 게임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공을 기원 할 수도 있다. 지금현재의 상황에서 분명히 말 할 수 있는 것은 '중국은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진 나라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우리보다 몇 배는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상대를 앞에 두고 마늘에 금수조치나 내리는 정책으로는 이기기 힘들 것이다.
중국은 달리고 있다. 최소한 걷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중국내 산업중에서 전망이 밝다는 서비스업종 중 우리나라가 앞에 내걸 수 있는 것이 과연 있는가? 금융, 유통, 물류, 판촉자문 등등 딱히 세계 다국적 기업과 대결해서 엇비슷하게라도 싸울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암울하다. 월드컵을 통해 이룬 IT강국의 이미지도 아시안게임에서 갉아먹고 있지 않은가?
WTO는 곧 무한경쟁이다. 국가간 뿐 아니라 개인 대 개인의 전쟁이다. 경쟁력이 있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살벌한 전쟁이다. 본인 스스로에게도 묻고 싶은 말이지만 과연 우리나라가 그런 경쟁력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
중국의 WTO가입으로 인해 당장은 국내 경제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점이 많을 것이다. 개방된 중국의 엄청나게 매력적인 시장이 있고, 투자열기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우리기업만의 독특한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빠른 시일 안에 마이너스 요인이 커져 갈 것이다.
대미 통상압력에 쉽게 쉽게 굴복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인 우리정부는 제발 중국에게 만큼은 또 다른 하나의 미국을 만드는 과오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나라가 강력한 국가경쟁력을 가지고 WTO에 가입한 중국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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