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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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건축사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미술공예운동 건축

2. 시카고학파 건축

3. 아르누보 건축

4. 세제션/비인 분리파 건축

5. 합리주의 건축

6. 미래파 건축

7. 구성주의 건축

8. 데 스틸 건축

9. 표현주의 건축

10. 바우하우스 건축

11. 국제주의 건축

12. 포스트모더니즘 건축

13. 데리다와 해체주의

본문내용

한다.
한편 데리다가 실천하려는 해체의 전략은 결코 자신의 주장이나 결론을 성급하고 완고하게 어떤 텍스트에 적용하려는 의도를 갖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해체적 전략은 철저히 임상적이며 수행적이다. 즉 해체의 전략은 텍스트의 여러 층위들을 추출해내고 그것들이 서로 부딪히게 함으로써 텍스트가 그 자신의 모순된 논리로 붕괴하도록, 다시 말해서 ‘그 내부에서’, ‘스스로’ 해체하게 한다. 그러기 위해 데리다는 가능한 한 전통적 형이상학의 경계나 가장자리에 머무르면서 그것의 함의를 드러내고 그 맹점을 밝혀내려고 한다.
그러므로 일찍이 니체와 하이데거가 제기했던 ‘형이상학의 극복’이라는 과제를 계승하고 있는 해체는 탈(脫)형이상학이라는 계획을 내세우면서도 성급하고 무모하게 형이상학의 ‘바깥’이나 ‘피안’을 설정하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형이상학적 전제들을 논리적 궁지 속에 몰아넣으면서 그것들을 무장해제시키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철학이 ‘바깥’을 지니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말해서 모든 것이 철학적이라고 주장함으로써 데리다는 이러한 모순을 끝까지 밀어붙이려고 하며 이러한 모순이야말로 데리다의 사유에 있어 가장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데리다의 저작은 1974년에 나온 『조종 Glas』을 분기점으로 두 시기로 나뉘어진다고 보는 것이 통설이다. 전반기 저작(그 가장 대표적인 것이 우리 말로도 번역된 『그라마톨로지』이다)은 하이데거 철학의 강한 영향과’ 70년대를 풍미하던 이른바 탈구조주의적 구도 속에서 해체론의 방법론적 전략과 그것을 구성하는 중요 용어들(차연, 에크리튀르, 흔적, 텍스트, 산포 등)을 어떤 구체적 주제와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탈형이상학의 전략이 언어 이론과 맞물리면서 그가 제시한 이른바 ‘텍스트 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명제는 현대 철학자들에게 중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후반기의 저작에서 데리다는 해체론의 선험주의적 측면을 청산하려고 노력하면서 동시에 그의 해체론적 사유를 철학 안팎의 경계를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확대시키고 심화시켜 나갔다. 그의 전반기 저작을 통해 드러난 바 있는 그의 실험적이며 난해한 문체는 그의 후기 저작들에 더 성숙한 경지에 접어들며 광범위한 분야에 해체론적 사유의 씨앗을 파종했다.
실제로 지난 사십 년간 데리다가 추구해온 ‘이론의 누에치기’는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그는 형이상학의 커다란 축들로부터 멀어지면서 멀리 떨어져 있는 영역들과 전통적으로 서로 무관한 학제들을 서로 소통시킴으로써 형이상학의 경계들 너머로의 소통의 가능성을 연다. 그런 의미에서 데리다는 학제간 연구의 길을 튼 사상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우리가 데리다의 해체론과 관련하여 갖기 쉬운 오해는 그것이 이른바 ‘텍스트’ 내부의 세계에만 치우쳐 있으며 텍스트 밖의 현실 세계에 대한 관심이 결핍되어 있다는 생각이다. 이와 관련하여 시사적인 것은 특히 그의 후기 저작에 이르러 그의 해체가 보다 실천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전통적 형이상학의 경계에 선다는 데리다의 출발점이 그의 말 그대로 인용하자면 “그러한 전통 안에 서 있는 사람에게는 필요하고도 대단할 수 있겠지만 밖에서 보면 제한적이고 불충분한 성과”임을 자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단한 변혁이란 바깥에서 와야 한다”는 자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90년대초의 걸프전부터 법률 또는 국제법의 근거에 관한 탐색, 정의의 문제에 대한 천착, 그리고 유럽통합의 문제 등과 같은 정치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데리다의 최근의 고찰은 이런 각도에서 이해할 수 있다.
’60년대 이후 프랑스 현대사상을 이끌어 왔던 철학자들(바르트, 푸코, 들뢰즈, 레비나스 등) 이 거의 세상을 떠난 지금 데리다는 아직도 일년에 한 두 권 이상의 저작을 발표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90년대 이후 프랑스 현대사상을 이른바 ‘포스트 모더니즘’이라는 이름으로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던 우리의 경우 여러 가지 의미에서 데리다의 지적 모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체주의(백과사전적 정의)
오늘날 해체 디자인이 표명하는 양식적 성격은 다음과 같은 움직임들로 특정 지워진다. 그 움직임은 60년대 문학에서의 변화들과 철학의 변화들을 반영하면서 건축의 이론과 실제에 가장 심원한 영향을 미친 피터 아이젠만을 포함하는 이른바 '7인의 해체주의자들(Peter Eisenman, Bernard Tschumi, Frank Gehry, Zaha Hadid, Rem Koolhass, Daniel Libeskind, 그리고 Coop-Himmelblau 그룹)'에 의해, 또 산업 디자인에서 론 아라드(Ron Arad)와 다니엘 웨일(Daniel weil)이 보여준 제품 형태와 구조의 해체, 시각 커뮤니케이션에서 토스카니(Oliviero Toscani)의 배네통 광고에서 채택된 광고적 메시지의 부재와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의 정치-사회적으로 구조화된 인간 주체의 재정의, 패션에서는 꼼드 갹송(Comme des Garcons)사의 레이 카와누보(Rei Kwakubo), 쟝 폴 고티에(Jean Paul Gautier), 그리고 마틴 마지엘라(Martin Margiela) 등에 의한 의복의 구조적 해체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체적 양상은 해체 디자인을 아직 발육 중에 있는, 아방 랄 레트르(avant la lettre)로 여기게 할지 모른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원래 해체주의의 철학적 이슈와 가시적 스타일 사이의 완전히 납득할 만한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는 예들은 드물기 때문이다. 아직 해체의 패러다임이 완성되지 않은 것은 포스트 모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런 상태에서 해체주의 스타일의 분석은 크게 다음의 두가지 카테고리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 같다. 첫번째는 그 의미적 적용이 해체 철학의 지시 대상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해체'라는 문자 그대로 적용되어진 경우들이며, 두번째는 아마 위의 첫번째 요소도 포함하겠지만 본질적으로 해체 철학의 예증으로서 디자인을 그 철학 내에 위치시키려는 일련의 시도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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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6페이지
  • 등록일2004.03.16
  • 저작시기2004.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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