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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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과 사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들어가는 글

Ⅱ.순결의 개념(정신적 순결, 육체적 순결)

Ⅲ.순결에 대한 잘못된 인식
1.순결과 처녀막
2.혼전순결 강박증

Ⅳ.성차별적 관점에서의 순결

Ⅴ.역사적으로 본 여성지위의 변천
1. 원시 시대의 여성 (구석기 시대 - 신석기 중기)
2. 모계제에서 부계제로
3. 계급의 발생과 남녀 지위의 변화

Ⅵ.맺음말

본문내용

되나 남자는 별로 그런 구애를 받지 않으며 오히려 여자 노예나 부인을 여럿 거느리는 것이 부와 권력의 상징인 듯 생각되기도 한다. 오늘날에도 여성의 외도는 상상할 수조차 없는 죄악이나 남성의 외도는 훨씬 너그럽게 여겨지고 있다.
어쨌든 이렇게 모계제에 기초한 공동체는 붕괴되고 남성 중심의 부계 사회가 확립된다.
정리해 보면 생산 노동에서 여성이 부차적인 위치에 놓이고 이로 인해 재산 소유에서 권한이 없어 되자 여성은 가족내에서도 남성에게 종속되었다. 남성은 사유 재산에 기초해서 여성보다 우월한 위치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자기 자식에게 상속시키기 위해 기존의 모계 사회를 뒤집고 부계제를 확립했다. 이리하여 가족 집단 중에서는 자식을 낳는 도구로서, 또 하인 겸 생산자의 역할로 변하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시작된다.
동시에 종교에 있어서 여성의 우위가 소멸된다. 수천 년간 어머니 여신만이 숭배의 대상이었는데 이제 남성을 표현하는 상이 나타났다. 즉 남성의 상징인 남근이 점토로 만들어지고 돌에도 새겨졌다. 그러한 상징은 남성신이 출현했다고 까지는 말할 수 없어도 최소한 남성의 지위가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신석기 시대 중엽 제 2 차 기술 혁명에서 남성들의 주도로 남성과 여성과의 관계는 신석기 시대 초기와는 역전되어 버렸다.
지금까지 제한적이긴 하지만 성차별이 발생하게 된 기원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간략히 정리하면, 성차별 문제는 결코 생물학적인 차이에 의해 자연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사회의 경제적, 문화적 조건에 의해 생겨난 것이다. 즉 육체적 힘이 보다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었던 원시 시대에서는 오히려 여성의 지위가 더 높았는데 이는 신석기 혁명 초기에 여성이 농업을 발명하여 생산과 경제를 주도했기 때문이다. 남성이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은 신석기 중기 즉 약 3,000-4,000년전 이후부터이다. 인류의 역사를 200만년이 라고 할 때 성차별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Ⅵ.맺음말
그간 우리들은 흔히 여성은 임신의 위험이 높고 겉으로 성경험의 흔적(처녀막 파손)이 남기 때문에 순결을 지켜야 하고, 남성들은 성경험을 해도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순결 (동정)을 잃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왔다. 어떻게 보면 남성에게 순결이라는 개념을 거론하는게 더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른다. 오히려 미혼남성에게 동정을 지키기를 바라지 않는 사 회 통념이 자리잡고 있는지도 모른다. 게다가 최근에 와서는 미혼 여성들 조차도 사랑한다면 혼 전성관계를 할 수 있다는 사고가 확산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여기서 남자도 지키지 않으니까 여 자도 남녀평등을 위해서 지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똑같은 행동을 하는데 여성에게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여성만이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 사회의 모순을 지적한 것이다.
얼마전 배재대학교 사회과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혼전순결에 대해서 대부분 의 학우(약 82%)가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 중에는 사랑하지는 않아도 서로 합의가 된 상태라면 혼전성관계가 가능하다느 답변도 적지 않았다. 또한 자신의 애인이나 배우자가 성관 계 경험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약 73%의 학우들이 성겸험을 문제시하지 않고 이해하며 받아들이겠다는 수용적인 자세를 보였다. 또 순결은 누가 지켜야 하냐라는 질문에 남녀 모 두 지켜야 한다라는 의견이 85%를 차지할 정도로 월등히 많았지만 이렇게 답변한 사람의 대부분 이 여성이었다. 남녀 모두 지키지 않아도 된다라는 의견도 9%나 있었는데 반해, 남자는 지키지 않아도 되지만 여자는 지켜야 한다는 답변을 한 사람도 6%나 되었다. 또한 예상했던 결과이지만, 여자는 지키지 않아도 되지만 남자는 지켜야 한다는 답변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이 조사를 통해보면 순결에 대한 생각은 개방적이지만―특히 여성들의 생각은 개방적이지만 ―여 성의 순결을 여전히 중요시하는 시각이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지금 우리는 21세기니, 사이버 시대니 말들을 하지만 사람들의 이러한 생각은 좀처럼 바뀌기 힘든 것 같다. 성문화가 문란해져서는 안되겠지만, 여성에게만 순결이 강요되고 억압의 도구로 사용되는 일은 더더욱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끝으로 우리가 혼전순결에 대한 문제를 고찰하여 남성위주의 성적인 관점을 바로 잡는 것은 여서의 왜곡된 지위를 바로 잡는 차원일 것이고, 그것을 통해서 억압 없는 평등한 인류의 공생을 도모하는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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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4.03.26
  • 저작시기2004.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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